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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앤조이밖에 될수없는건가요..

간호사 |2009.05.28 13:53
조회 44,352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개인병원에서 일하는 20대후반 간호사예요..

매일 가슴앓이 하다가 어디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남몰래 적어봅니다..

 

제가 이 병원에서 일한지는 2년정도 되었는데요..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와 원장님은 알수없는 미묘한 감정들이 시작되었다는 겁니다..

물론 다른 간호사들도 3명정도 더 있구요 ..

저희 원장님은 결혼도 하셨고 유치원 딸을 둔 30대 후반이시구요..

 

제가 좀 유난히 잘 웃는 스타일이고 또 낙천적이라 원장님도 절 좋아해주셨고

무슨 회식할때나 뭐 이러이렇게 하면 어떻겠나~하는 아침 조회 같은거 할때도

유독 저를 보시며 말씀하시는 편이셨어요.. 처음엔 제가 잘 수긍하니까

그러시나보다 했는데

차차 개인적인 거 하실때도 저를 부르시는거예요

진료실 안쪽에 원장님 방이 또 있는데 자기 골프 연습하는거 동영상으로 자세좀

찍어달라고 하시더니 원장님 핸드폰을 잡고 있는 제 손을 제 뒤로 껴안듯이

하시면서 버튼 이거 누르라고 가르쳐주시더라고요... 저도 솔직히 솔직히

그러면 안되지만 순간 떨렸어요..외모도 그렇고 체격도 그렇고 잘생기셨거든요..

 

또 수술 할때도 들어가는 순서가 있는데 거의 매일 저보고 들어오라고하고,

환자 마취되서 자고있을때 수술하잖아요

수술부위를 수술하시기 편하게 벌려서 ? 잡고있을때도 제 손 위에 원장님 손

올려놓고 하시고 처음엔 그 자세가 편하신가보다 해서 저도 손을 안빼고

냅뒀어요 근데 수술기구 드릴때도 불필요하게 쓰다듬듯이? 하시고..

이런식이였어요.. 근데 이젠 저도 좋아하는 감정이 자꾸 커지네요

텔레비젼에서 불륜드라마 볼때마다 저런년은 !  쌍욕을 하면서 봤었는데

이젠 제가 유니폼도 은근슬쩍 더 몸매가 드러나게 입게되고

회식때도 최대한 여성스럽고 예쁜옷들로 꾸며입게되고 ...저 안그랬거든요..

 

그렇게 나날이...문제는 어제 회식을 3차까지 갔다가 원장님이 저희 집 방향쪽으로

가실일이 있으시다해서 택시를 같이 타게 됬어요..그렇게 우리 둘만 다른쪽으로

건너가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잠깐 너무 힘들어서 그러니 눈만 잠깐

부치고 가시겠다는 거예요.. 너무 비틀거리시길래 그럼 들어가시는

것만 보고 나오려고 모텔 입구까지 부축해드리고 가려하는데

잠깐만 ~ 하시더니 제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까지 끌고 가셨어요

너무 갑자기, ,,

 

저도 잘못한 거겠죠 좀 더 강하게 뿌리쳐야했으니까요

원장님이 침대에 누우시더니 눈을 감으시고  "난 너가 좋다~ "하시는데

 눈물이 날 것도 같고 왠지 사장과 직원으로써만 하는 얘기는 아닌듯한데

글타고 거기서 "저도 원장님 너무 좋아요! "

하면 나는 앤조이가 되는거고.....

오늘 어제 회식때매 술을 넘 먹어서 몸이 안좋다하고 월차썼어요...

낼출근어떻게해요...근데 나 원장님 너무 좋아해요..

저 정말 어떻게해요...

 

 

==========리플보니까 다들 저는 앤조이밖에 될수없다고 하시네요..

네. 그쵸 저는 돈도없고 빽도없으니까요.  원장님 사모님 대단해요..

말도 할꺼없죠.. 

확...그냥 나도 원장님 좋으니까 원장님은 이미 제 간 봤다고하는데

저도 나쁜맘먹고 일 저지르고 돈이나 좀 뜯어볼까요....?

참..별의별생각을 다하네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2009.05.30 13:29
어떤 여자랑 나 몰래 메일 주고받는 남친 이제목보고 들어온사람은 나밖에없는건가...? ------------------------------------------------- 예 베플 오예 옿합ㅎㅇㅎㅇ헹ㅎㅎㅇ헿 www.cyworld.com/01093912818 볼꺼없는데......들어와주시면 ㄳ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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