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진짜 자고 일어나면 톡이네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기쁨이구나아!!!
엄마한테 말해줬더니 오는문자 .." 그게머냐?먹는거냐?ㅡㅡ 처묵처묵..우걱우걱.."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딴건 어디서 배웠지 - _-;;
무튼 톡 됐으니 싸이 공개할께염~~
일촌해염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톡 볼라고 일 나오는(?)ㅋㅋㅋ 25살 소녀이고싶은 여자입니다 -_-;;
가끔 글도 남기고 그랫는데
얼마전에 저희 엄마가 보낸 문자가
씁쓸하면서도 웃겨서 ㅋㅋㅋ(나만 웃긴건가?
)
우선 저희 엄마 소개를 좀 하자면 ..
저희 엄마 술은 잘 못하시는데 가끔 저랑 술먹는거 좋아하세요~
저희가 딸만 둘인데 제 밑으로 여자동생 20살짜리 있구요( 또라이임 'ㅅ';)
엄마가 아빠랑 동생때문에 너무너무 힘들어하셔서
문자 따위 배울 시간없었는데 아빠와 따로 살고있는 지금
엄마는 신세대 처럼 문자도 배우시고 술먹을때도
저처럼 칵테일소주에 소주를 같이 섞어서 글라스잔에 먹는...ㄷㄷㄷ
(제가 술을 좀 잘합니다.. 잘먹구요;;)
막 저랑 제 남자친구랑 제동생이랑 제동생 남자친구랑
같이 막 술먹다보면 어느새 게임을 합니다.
( 병뚜껑 따기, 369게임, 베스킨라빈스) 뭐 이런게임;;
저희 엄마 헷갈리시면서도 되게 잘할려고해요 ㅋㅋㅋ
뭐 설명은 여기까지 -//
4일전? 전 바리스타로..(말만....)커피 만드는일을 하는데
그날따라 너무 손님이 많이오고 ![]()
혼자 일하는 저로선 좀 피곤하더라구요 ![]()
한 오후 4시쯤되서 의자에 앉아 좀 쉬고있는데
엄마에게 문자가 왔어요
평소에도 가끔 엄마 점심먹고 졸리다고 문자오고 ㅋㅋ
엄마 심심하다고 문자오고 ㅋㅋ
일하기싫다고 땡깡부리고 그러는데 ㅋㅋㅋ
엄마가 보낸문자
" OO아 너 ㅁㅁ랑 결혼해서 딸 낳앗는데
ㅁㅁ닮으면 어떡하냐 ㅋㅋㅋ"
이러고 왔더라구요 - _-;
ㅁㅁ는 제가현재 3년째 사귀는 남자친구인데
뭐 키도 크고 덩치도 좀 있고 성격도 좋은데
좀 못생겼어요 ㅠ 음.. 막 챙피하고 그럴정도로 못생긴건 아니고
약간 못난얼굴이예요; 전 뭐 상관없지만 ㅎㅎ
저도 잘난얼굴은 절대 아니라 ![]()
그래서 제가 " 엄마 ㅡㅡ 재밌어?"라고 보냈죠
평소에도 엄마랑 전화통화하고 그러면 친구들이
친구랑 통화하는줄알아요 ㅋㅋ 저희 엄마나 저나 친구같이 대해서 ㅎㅎ
그랬더니 엄마한테 온 답장이
" 응 ㅋㅋㅋ 근데.. 좀 걱정되긴해 ㅠ 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모티콘은 어디서 배워가꼬 ㅋㅋㅋㅋㅋ
무튼 엄마때문에 피곤했는데도 웃었답니다
물론 엄마가 제 남친 잘 챙겨주고 뭐 장난치고 그래서
남자친구도 그렇게 막 신경쓰진 않아서 ㅎㅎ
가끔 내가 " 엄마 딸래미 일하느라 다리아파 죽겠어..
일하다가 또 손가락 찧었어 ㅠ ㅠ 그러니까 아구찜사죠^^" 라고 문자보내면
(제가 좀 덜렁되서 찧이고 베이고 좀 그래요 -ㅁ-;;)
" (손가락에 하얀테이프 칭칭감은사진 보내주며)
나 아까 미싱바늘에 손가락 찧었어 ㅠ ㅠ
니가 사죠 ㅠ ㅠ " 이러고 문자 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제가 뭐 먹고싶다고 문자보내면
엄만 "즐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문자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
무튼 저희 엄마 센스 있죠? (나만 잼있나?;;죄송 ㅠ ㅠ ;;)
저희 엄마 사진 하나 올릴께요~
이거 ㅋㅋㅋㅋㅋㅋ
제작년에 파리바게트인가?어디서 케익 샀더니
주던 곰돌이 모자인데 굳이 저걸 쓰고 사진을 찍겠다고 ....![]()
얼굴은 차마..큭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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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자제해주세요 ㅠ ㅠ
저희 엄마나 저나 상처 잘받아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요~
노무현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