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그들의 이권을 위해 철옹성 천리밖으로
우리를 몰아내도 우리가 있어야 그들이 있기에
그들만의 잔치는 그리 즐겁지 않을 것인다.
8.15 해방.. 이후 토지도 찾고 희망에 부풀은 우리
그런데 이게 왠말인가 친일 앞잡이 경찰들은 그대로 복직된다.
우리를 개를 사육하듯 취급했던그들 마땅히 이땅에서 몰아내야 할 그들은
우리를 목죄어 온다.
우리의 잃어버린 땅들 빼앗긴 토지들 다시 돌아올줄 알았던 땅들은
친일의 세력에 다시 빼앗기고 국토로 환수된다.
진정한 해방이 아닌 권력에 의한 있는 이들의 횡포로 일제시대는 연장된다.
친미, 친일, 반공 이 세가지 새로운 목적을 가진 그릅들이
집권하면서 점차 우리는 더욱 매말라 갔다.
오로지 입에 풀칠하는 것에만 전념하게 된다.
그들의 철옹성 천리밖으로 밀려난 우리들
하지만 희망은 찾아왔다 우리의 끝없는 항쟁 그리고 커진 시민의식으로
우리들의 손으로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탄생한다.
불법 정치 자금이 아닌 우리의 돈으로 우리의 피땀어린 돈으로
깨끗한 대통령을 선출했으나
이제 오늘 또다시 암흑을 느끼게 된다.
또다시 철옹성 천리밖 신세가 되어 버린 우리다.
정치,권력, 재벌가들의 할아버지들은 친인세력에서 애국세력으로 탈바꿈했고
그들은 국가의 유공자가 되었다. 반면 독립 운동한 분들의 자녀들은
학교도 가지 못한 무식한 노동자로 전락한다.
하지만 이것이 불행하지는 않다. 그들의 피에는 나라를 사랑하고
스스로의 노력을 고귀하게 여기는 숭고함이 흐르기 때문이다.
풍요로우나 정신이 피폐한 그들과 달리 없지만 여유로운 우리들이다.
작은것에 감사하고 작은것에 기뻐하는 우리들이다.
벼랑끝으로 우리를 내몰아도
우리는 강하다. 거친 비바람 거친 파도를 몸소 이겨내며 살아온 인생들이기
때문이다. 위험하다해서 마다하지 않고 책임 그 하나로 버텨온 인생이기 때문이다.
죽어서 부끄럽지 않은 인생이 진정 행복하고 보람된 삶이 아닐까?
조상님들을 뵙고 그들과 담소나눌 때 "고생했다 아들아" 이말 한마디.
살아서 호강을 한다해도 죽어서 호강할 그들은 아니란 것을 믿고 있다.
살아서는 한백년도 안되지만 죽어서는 무한한 세월이기 때문에
누가 더 바람직한 삶이었는 가는 죽어서 알게 될 것이다.
떳떳한 삶으로 죽는것 명예롭게 죽는것(자살이 아닙니다.)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었던 우리네 전통.
비겁하게 목숨을 구걸하며 그들의 비위를 맞춘 우리네가 아닙니다.
우리는 철옹성 천리밖으로 밀려나도 그곳에 희망을 키울 것입니다.
다시 찾아올 봄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