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세상의 소개팅을 하는여자분들 꼭 도와주세요.
금욜날 소개팅을 했습니다. 상대는 제 직장동료 애인의 회사동료.
이렇게 넷이 만났고 우린 맥주를 마셨죠. 직장동료와 애인은 얼마후 다른 약속이 있어서 다른데로 갔고 우리 둘은 맥주를 마시면서 소개팅이 그렇듯 서로 회사애기며 취미등등 그런 애기들을 했죠. 저는 유머감각이 좀 있고 그친구도 그렇고 서로 활달한 성격이라서 이야기는 잘 전개되어 갔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시계를 보니 9시30분이더라구여. 거기에 오래있는것도 지겨워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배가 불러서 마로니에 공원을 산책을 좀 했죠. 그녀는 제가 하는 농담에 많이 웃었고 저도 그녀가 하는 농담에 즐거웠습니다. 그날은 비도 안오고 선선한게 참 즐거운 밤이 었죠. 전 준비한 마술까지 벤치에서 보여주며 그녀에게 잘 보일려고 노력했죠.
거의 10시가 넘었고 전 그녀가 버스 타는곳 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버스를 타고 간후 전 집으로 왔죠.
전 그날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않았거든요. 애프터 신청도 하지 않았구여. 나중에 직작동료한테 알아낸후 전화해서 깜짝 놀라게 할려고 그랬었죠. 그리고 바로 연락하는 것 보다 3일 후에 연락하는 것이 여자 입장에서 -기다리다가 받게 되니깐 - 좀더 반갑고 뭐.. 기타 등등 그럴꺼란 생각을 했죠. 그날 전화를 안 한건 사실 매너 없는 일이지만.
지금까지 소개팅에서 매번 그래왔지만 잘 안된적은 한번도 없거등요. 제 방법이 거의 먹혔었는데...
그래서 주말에 직장 동료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그 친구가 자기는 모르니깐 애인한테 물어본다며 하다가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어서 회사에 출근해서 다시 부탁했거등요 제 동료의 애인이 물어봤는데 그 소개팅한 여자분이 별로 제가 마음에 안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그 동료가 저한테 왜 전화번호도 안물어 보고 애프터 신청도 안했냐면서 그러는 거에요. 전 그것 때문에 화가 많이 난 것 같아서 전화번호를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여자분이 싫다며 다른분 만나서 행복하라는 말을 했데요.
근데 정말 믿을수 없거든요. 우린 정말 재밌었고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하고... 그분이 절 싫어할 만한 낌새나 그런 느낌을 전 받지 못했어요. 저도 여자 경험이 남들보다는 많기에 여자들 표정보면 대충은 감으로 알거등요. 그 분은 저한테 분명 호감을 갖고 있었구요.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 제가 그날 맥주를 산 다음 마로니에 공원을 걸을때 그분이 커피를 사겠다고 했을때 제가 “괜찮아요” 했더니 자기는 얻어먹으면 미안해서 안된다며 그럼 다음에 밥을 사겠다고 했거등요. 전혀 그말이 그냥 예의상 하는 말투가 아니라 진심인 것 같았는데. 그래서 다음에 만나자고 하면서 버스정거장에서 헤어졌는데요. 정말 이해 할수 없어요.
그래서 어제. 화요일날 그 여자분이랑 통화를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면 좋을 것 같아서 그날 그분 회사 홈피에서 회사 번호를 알아내서 그분과 통화를 했는데 회사에서 사적인 통화 할수 없다며 끝나고 전화 하라고 해서 핸폰번호 물어봤더니 갈켜줬거등요.
그리고 집에 있을 법한 시간에 - 저녁 8시-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 받는 거에요.
정말 전 더 이해할수 없는거죠. 1시간 후에 더 해봤는데 똑 같은 결과.. 4번 정도 했는데 안 받네요. 정말 이해 안되고. 복잡해지고.. 그럼 핸폰 번호는 왜 갈켜 준거죠? 회사에서는 눈치 보여서 빨리 끊을라고 한건가요?
결국 그날 통화를 못했죠. 그래서 문자를 남겼어요. 그날일은 미안하다며.. 그리고 그날 잼있었다고. 잘자라며.. 그렇게.. 역쉬 No 답문자.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여자의 마음은. 제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나요? 그여자분은 제 사진까지 보고 소개팅한건데.. 제 외모가 딸리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인기도 있었는데 여자들한테 찍팅도 들어온적도 있고.. 소개팅해서 이렇게 비참하게.. 된 적도 없는데.. 전화도 안받고.. 정말 자존심도 상하지만 더 마음 아픈건 전 그 분이 정말 좋은데. 호감도 가고 몇 번 더 만나고 싶은데 말이죠.
그렇다고 제 성격이 이상한건 절대 아니거등요. 성격하나는 누구보다 좋다고 자부하는데. 여자를 기분이 좋게 하는 방법도 알고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도 안다고 생각하는데..
이 경우 정말 모르겠어요.
근데 더 이상한건. 이 소개팅 10일전에 한번 소개팅 했었는데 그 친구도 전화 안받았거등요. 그 친구는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지만... 수욜날 소개팅후 그 주 일욜날 영화 한편 같이 보고 저녁 먹은게 다였는데 그리고 그날 저녁 그 친구한테 잘 들어 갔는지 안부 전화햇는데 전화를 안 받는 거에요. 문자도 씹고. 정말 어의가 없죠. 내가 몬 잘못 한것도 없고. 왜 전화를 안 받는지.. 참.. 그 친구한테는 그날 밤에 전화 안받고 문자 보내서 응답 없길래 그냥 연락 안했죠. 계속. 어차피 제 스타일도 아닌 것 같고 그래서.
근데 이분은 아니거등요. 전 정말 잘 되고 싶은데.. 정말 어떻게 해야하죠?
에릭처럼 퇴근할 때 회사로 찾아가서 만나서 애기 해보며 계속 접근을 해볼까요? 마음을 열때까지.?? 하지만 그건 너무 스토커 갖고. 또 상황도 다른고 최소한 소개팅 나왔으면 누군가를 만나고 싶기 때문이잔![]()
아요... 단지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지.. 불새에서는 에릭이 싫은게 아니라 은주가 누군가를 만나는게 싫었던 거고.. 물론 난 에릭도 아니지만. ㅋㅋ
그렇다고 전화만 계속하자니 안 받을꺼고. 그러면 더 그분한테 더 실례이고.
문자도 역시 싫은데 보내면 .. 미안하고.. 더 안좋은 감정만 생길테고....
정말 미티겠네.. 어떻게 잘 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전 정말 그분이 좋은데.
아니면 그냥 포기 할까요?
더 정리 안되는건 그날 그분의 태도죠. 그렇게 서로 잼있게 놀고 싹 태도 바꾸다니. 마음에 안들지만 해준사람 성의를 봐서 그냥 하루 잼있게 놀고 끝내자 뭐 그런 건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회사에 입사후 한 소개팅에서 줄줄이 차이네요. 학교 다닐때 안 그랬는데..
제가 문제가 있는건가요? 아니면 인연이 아닌가요? 여자들 소개팅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전화 안 받을수 잇나요?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