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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자리 9화] - 밝혀지는 여진의 부정행위

빙카 |2004.05.20 08:57
조회 54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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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어디로 갈까 ?

 

여진이 때문에  괜히 서울로 올라오게 됐어

 

어디로 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저멀리서 나를 부르는 진수 오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 달래야 달래야 "

 

 

이렇게 마주치는건 싫은데 ... 내 몰골이 말이 아니란 말야

 

 

" 달래야  너 말도 없이 집 나가면 어떡하니 ?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알아 진영이도 많이 걱정하고 있어  "

 

" 나 여기 있는줄 어떻게 알았어 ? 여진이가 알려줬을리는 없고 "

 

" 무슨  소리야 여진이가 알려줬는데 ? "

 

" 뭐어  여진이가 ? "

 

" 그럼 여진이가 너 직장도 알아봐 준다고 했는데 ...

여진이가 말 안해 ?

이번에 너 찾을려고 여진이가 정말 고생했어

내가 부탁했거든 ... "

 

" 오빠가 뭔데 내 직장을 알아봐 주라고 한거야 ?  "

 

" 달래야 난 그냥 ... "

 

" 오빠가 나한테 잘해주는거 나도 고맙게 생각해

하지만 내인생 내삶은 내꺼잖아 내 의지도 있는데

너무 오빠 편한대로 날 대한다는 생각은 안들어 ? "

 

" 달래야  "

 

"  잘들어 오빠 지금 이순간부터 이전에 진달래는 없어

이전에 진달래는 죽은거야  오빠 말따나 평생 그 짓거리

할순없지 더더군다나 여진이도 있는데 ... "

 

" 달래야 왜 그렇게 여진이를 의식하는거야 친구사인데 ... "

 

" 의식을 안할수 없지 내 양녀자리 가로챈 애인데 ...."

 

" 너 그런 말 함부로 하지마 설마하니 여진이가 그랬을까봐 "

 

 

' 이제 대놓고 여진이 편을 드네 '

 

 

" 오빠 내가 거짓말 하는것처럼 보여 ? 내말은 안믿어져 ? "

 

" 설사 그렇다고 쳐 그럼 왜 진작에 말하지 않고 이제와서야 ....."

 

" 내가 오빠를 싫어하는 이유가 이거야  "

 

" 뭐어 ? "

 

" 오빠 자신은 모르겠지만 오빤 너무 눈앞에 있는것만 믿을려고 해

왜 진작에 말 안했냐고 ?  여진이랑 고아원 원장님이랑 서로 짜고

한걸 내가 어떻게 말해 말하면 그 어린 나는 쫒겨났을텐데

쫒겨나면 동냥질 밖에 더해 ?  앵벌이 밖에 더했겠냐고 

뭐 운좋으면 애없는 아줌마 눈에 띄어 살수 있었겠지

나 살려면 어쩔수 없었어 다행이 내가 입다무니까

그때부터 좀 잘해주더라 이게 현실이야 오빠 알았어? "

 

" 그 ... 그럴리가  "

 

 

오빠 여진이 언니 너무 믿지마

 

갑자기 진영이의 말이 떠오른다.

 

 

" 말 다끝났으면 간다. "

 

" 여진아 어디 갈려고 니가 갈곳이 어딨어  "

 

"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곳은 많아 "

 

" 나 따라와 "

 

" 이손 놔 내가 왜 오빠를 따라가 ? 이거 놓으란 말야 "

 

" 글쎄 조용히 하고 나 따라오라니까  "

 

 

그렇게 오빠 손에 끌려 오빠 아파트 까지 오게됐다.

 

아주 안오고 싶었다면 거짓말이였다.

 

진영이도 보고 싶었고 ...

 

집에 들어가니 진영이가 맞아주었다.

 

 

" 언니 어서와 어디 갔었어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알아 ? "

 

" 진영아 미안해 너 볼 면목이 없다. "

 

" 아이참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꼭 남처럼  "

 

" 너희 둘 내가 물어보는 말에 대답해줘 먼저 진영이 "

 

" 응 뭔데 오빠 ? "

 

" 여진이가 달래 양녀자릴 가로챘다는게 사실이냐 ? "

 

 

 한순간의 침묵

 

 

" 오 ... 오빠 그걸 어떻게 "

 

" 사실대로 말해 여진이가 달래 양녀자리 가로챈거 사실이야 ? "

 

 

놀란 표정의 진영

 

하지만 이내 결심한듯 야무진 표정으로 대답한다.

 

 

" 사실이야 내가 여진이 언니가 원장님 하고 한말 엿들었으니까

여진이 언니가 한말이 달래대신 자기를 양녀로 보내주면

양아버지 한테 말해서 원장님 한테 답례 하겠다고

솔직히 달래보단 여러모로 똑똑한 자기가 낳지 않겠냐고 

원장님의 말은 더 걸작이였어 그말 꼭 책임지고 지키라고

달래 대신 양녀로 보내주겠다고 "

 

" 그럴수가 .... 여진이가 그럴리가 없어 "

 

" 오빠 아직도 그소리야 ? 내가 그랬지 여진이 언니 믿지 말라고

그 언니 겉과 속이 달라 그래서 무서운 사람이야

맘만 먹으면 오빠 이용해 먹는거 일도 아니야 그언닌 .... "

 

" 그만 그만 그만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아 "

 

" 오빠  ...... "

 

" 내가 직접 여진이 한테 물어볼꺼야 "

 

" 오빠 오빠가 물어본다고 그 언니가 그렇다고 대답할거 같아 ? "

 

 

딩동 딩동 딩동

 

 

" 누구세요  ? "

 

" 어머 진영이 구나 나야 여진이  "

 

" 잠깐만요  "

 

 

인터폰으로 흘러나오는 여진이 목소리에 진수는 한순간 소름이 돋는걸 느꼈다.

 

 

덜컥

 

 

" 왔어요 ?  "

 

 

" 안녕 어머 다들 있었네 달래 돌아온거 축하 해줄려고 왔는데 ...

잘됐다. 진영아 접시 어딨니 ? 진수오빠 이리와요

내가 맛있는거 사왔어요 "

 

" 언니  "

 

" 진영아 너도 와서 앉아 뭐해 ? 이거 다 식겠다. "

 

" 김여진 너한테 물어볼께 있는데  .... "

 

" 네 물어보세요 오빠  "

 

" 너 달래 양녀 자릴 가로챘다는거 사실이야  ? "

 

 

쨍그렁

 

 

" 어머 멀쩡한 접시를 ... 죄송해요  "

 

" 김여진 묻는말에 대답해 "

 

" 오 ... 오빠 어떻게 그럴수가 있겠어요 그 어린 나이에 말도 안돼요  "

 

 

김여진 끝까지 오리발 내밀겠다 ?

 

 

" 언니 거짓말 마 내가 다 들었어요 "

 

" 어머 진영아 뭘 들었다고 그래 "

 

" 언니랑 원장님이랑 한말 전부 다 들었다구요 "

 

" 진영아 ..... 그게  .... "

 

" 언니란 사람 정말 무서운 사람이야 겉으론 상냥한척 하면서

속으론 무슨 생각하는지 알수 없어 "

 

" 진영이 너 말조심해 말이라고 다하는줄 알 ... "

 

" 김여진 이게 정말 니 본모습인거냐  ? "

 

" 진수오빠 ..... "

 

" 나가 나가 당장 나가  "

 

" 오빠 ...... "

 

" 나가란 말 안들려 ? 당장 나가 어서  "

 

" 가라니깐 가는데요 오빠 한가지 알아둘게 있어요

오빤 절대로 날 벗어날수 없어요 절대로  "

 

 

 

" 정말 무서운 사람이야 오빠 저래도 여진 언니가 좋아  ? "

 

" .......................... "

 

" 오빠  ? "

 

" 말 시키지마  "

 

" 오빠 괜찮아 ? "

 

" 난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마 좀 쉬어야 겠다.

머리속이 뒤죽박죽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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