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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_마법사 그녀 - 3.나를 믿어^^

Lovepool |2004.05.24 12:07
조회 521 |추천 0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리겠습니다.

 

더 올렸다간 다른분들이 싫어하실꺼 같네요 -_-;

 

 

 

 

 

 

 

 

 


그녀는...말했습니다..

 

 

 

 

 

기적소리만큼 널 사랑해 ..

 

 

 


라구요...

 

 

 

 

 

 

물론 그 대사가...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에서


나온 내용이라는것은 훗날에 알았지요...


그리고 훗날...그 대사는...


제 ID가 되어버렸습니다..

 

 

 

 

 

==================================================================================

 

 

 

 

마법사 그녀 - 3

 

 

 

 

 

 

 

 

 

 


그녀는 메일에...


일요일날 부산에 내려와서 날 만나겠노라고 선언했다..

 


누가 만나준데?바보아냐?-_-;;


라는 생각보단...

 


나의 허접한 외모에 충격먹을까봐....;;


쿨럭...


항상 좋아하는 이성에게만..


자신감이 없어지는 한심한 인간이다.

 

 


난 그랬다.


난 생전 모르는 여자가 날 조금만 쳐다봐도...


훗..너두 나에게 뻑갔니?라는 생각을 할정도로..


빌어먹을 놈 이지만..-_-

 


그래..사실은..


여자들아!!제발..날 가만히 좀 냅둬!!!


라고 생각할정도로..


나는...씨-_-발롬 이지만..

 

 

정작..내가 좋아하는 이성...에게는..


하고싶은 말 한마디 못하는....

 

 

아니..솔직히 하고 싶은말은 할수있다..;;-_-

 


어쨌든 그런 이성에게...


...몸과 마음 이따로노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게...


나라는 녀석이다...

 

 

 

 

 

 


나는 그녀의 메일을 겜방에서 읽었는데...


어찌나 갈등때리던지...

 


이여자랑 만나서 한번..잘해봐...?-_-a


아님....


빙신같이...숨은그림 찾기 할까..?

 


라는 생각이


와따리 가따리 -_-하고 있었다..

 

 

 

 


항상 그녀가 9시 정각이 되면...세이에 들어오는것도 알고있으나..


그날 만큼은 들어가지 않았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우선..나는 겜방 알바가 끝났던지라...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버스안에서도....


그 2가지 고민은 날 미치게 만들었지만...;;


미칠순 없지..-_-

 

 

 


하지만 그때였다...


나를...그 고민에서 빠져 나오게 만든...


버스 창밖의 그 광경....

 

 

 

 

 

 

그건...한쌍의 커플이였다...

 

 

 

 


키가 아주..크고...갑빠-_- 있는 외모가 상당한 남자와..


그냥 평범한 한 여인이..


커플티를 입고....팔짱을 끼고 ...


그리고.......


..............

 

사랑스런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넓은 가슴으로....


그 여자를 안아주었으며...


그 여자는 그런 남자의 넓은 가슴에...쏙 들어가버리는것이다..

 

 

누가 봐도...그 남자는 정말 멋있었다..

 

 

 

 


그 장면을 버스안에서 쳐다보던..나는..


그남자와 나라는 인간이..


어찌 그렇게 비교되던지...;;

 

 

정말 그건 한순간에 든 감정이였다..


가끔 자기자신이....


정말 죽어버리고 싶어질정도로 미워질때가 있으며...


싫어질때가 있으며...


못나보일때가 있다....

 

 

 


그래..내가 그랬다...

 

 

 

자기 자신도 싫어하는...그런 나에게...


지금 한 여자가 작-_-업의 목적을가지고 접근해오고있다...;;

 

 

 

 


말 다했다..-_-


한심한 내가 무슨 행동을 취했을리는 뻔하겠지..


집에 도착하자 마자..


나는 세이에 접속을했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그녀는..

 

 

 

 


마법사:앗!!오빠.오빠...호빵....


러브:호빵은 뭐니?-_-


마법사:그냥그냥..ㅋㅋㅋ 오빠나 호빵이나 그게 그거징.


러브:그래..


마법사:오빠 오늘 왜이렇게 늦게 접속해써?넘하당..-_ㅠ


러브:그냥.ㅎㅎ;


마법사:오빠.오빠...내 멜 읽었지?


러브:어.


마법사:오빠..


러브:어?


마법사:왜 그렇게 말이 짧어?

 

 

 


역시 귀신같이 예리한 그녀다...

 

 

 

러브:아..


마법사:이상한 우리 오빠...^^


마법사:오빠?


러브:어.


마법사:왜 그래..?정말..바보같이..!!


러브:내가....


마법사:내가?


러브:내가 뭐 그렇지....

 

 

 

 

 

그렇게 말하고..그냥 세이를 나와버렸다..-_-;;

 

 

 

 

 

 

 

 

 

그래..내가 지금 생각해봐도....


나의 그런행동은.....


정말 작업의 프로들만이 할수있는 그런...


알수 없는 행동이였다...


가 아니라....-_-

 

 

 

 


아름다운 그녀와...


나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정말 까놓고 말해..


..나의 그런 무언의 행동에는..


지금 나의 이 혼잡스럽고 처참한 마음을...


그녀가...똑바로 잡아주기를...


그리고...사랑으로...아물어주기를...바랬는지도 모른다..;;

 

 

 

 

 


나는...그렇게 쓰러지듯이 침대에 쓰러졌고...


이불 속에 내 대가리를 집어놓고..-_-


천천히.....그리고.....


아주 지랄스럽게....


오열을 토하....;;


지는 않았고...그냥...두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쥐어 뜯고 말았다...

 

 

 

 

그리고 나는 잠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역시 나같은 종류의 인간이 아니였다..

 

그녀는 나에게 메일을 보냈고..


그 메일엔...이렇게 적혀 있었다..

 

 

 

 


아침에 오빠가 그렇게 말한게 영 ~ 마음이 걸려서 ..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더라 ..


왜그래 ? 무슨일 있어 ? 아니면 나 때문인거야?


내가 무슨 실수 한거 있어 ?


잉잉 .. 나 슬퍼 ㅠ_ㅠ

 

 

 

-푸훕..그 순간에도..


그녀가 너무너무 귀엽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으니...-_-;;


씨부럴..제발 미련좀 버려라 이 인간아!!

 

 

 

 

오빠 오빠 - 우리가 비록 만난적도 없고 .. 눈을 맞추고

얘기를 나눈적도 없지만..

난 오빠를 믿는데 .. 오빠도 그랬으면 좋겠당 ^-^

 

 

 

 


그게 끝이였다..

 

 

 

 


그랬다...


이 여자는 이렇게 말빨이 좋은 여자였다...-_-

 

 

가 진짜 아니라!!!

 

 

 

 

이 여자는.....이렇게 사랑스러운 여자였다...


어떻게 내가 그녀에게 안 빠져들수 있었겠는가..


마법스런 능력을 지닌 그녀를 말이다..

 

 


그때 그녀의 마법 레벨...14였다...

 

-_-;;

 

 

 

 

 

 


나는 ...마음을 바로 잡고...


그녀에게 멋있는 남자로 다가갈려고 ....했지만...


솔직히 안 멋있자나..-_ㅠ

 

 

 

그런 멋 말고...


남자다운 멋 말이다..-_-

 

 

 


난 말했다..

 

 

러브:좋아...그럼 우리 일요일날 보는걸로 하자.^^


마법사:와아..정말 우리 보는거지?


러브:그럼 가짜로 보니?


마법사:-_-;;치..


러브:가짜로 보냐고!!!!!


마법사:ㅠㅠ

 

 

 

 

항상 그녀와 나는 이런식이다..


장난이 대부분이였고...


그런 장난 속에...가끔씩...


진지해지기도 했지만...


그것 역시 장난이였다...-_-;;;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너무나..


행복했다..

 

라고 말할줄 알았겠지만...

 

 

 


행복했다..;;

 

 

 

 

독자:푸훕...너 미친거 아냐?

 

 

 


-_-

 

 

 

그렇게 그녀와 나는...


우리가 만나는 일요일.....


그날만을 기다렸으며....


마법같은 그 일요일을 기다리기란...정말 드럽게도 힘들었다....

 

 


하지만..마침내 그녀와 내가 만나기 하루전날인


토요일...이 되었고....

 

 

 

 

 

 

정말....정말....


내가....왜 그랬을까???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그냥...내일이 오면...


그녀를 만날수있는데.....


그리고 내일을 그렇게 기다려왔는데.....

 

 

 

 

 

...그녀에게 거짓말을 해버렸다...

 

 

 

 

 

 

 

"나...사장이...내일 오후까지 일하래...그래서 못 만날꺼 같애.."

 

 


라고 그녀에게 메일을 보내버렸다...

 

 


그리고...한마디 더 적어서...

 

 

 

 

 

 


"나는..사람을 못 믿겠어..


물론 사람의 마음도 믿지 못하겠어..


그래..난 그렇게 생각하며 지금까지..살아왔어.."

 

 

 


라고..

 

 

 

 

 

 


그래...그때까지도..


나는 그녀를 믿지 못했던거 같다...


말했잖냐..


나는 그녀의 첫 남자?쇼한다..


35번째 남자다....-_-


그리고 그녀는 놀기도 참 잘 논다....

 

 

 

 

그녀를 못 믿은게...


꼭 내 잘못만은 아니라는거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나는 그 메일을 보내고 난 뒤에도..계속 조마 조마 했으며...


그녀에게 미안했다...

 

 

 

하지만 그녀의 답 메일을 읽고 난뒤에는...


그녀에게 더 미안해졌다...


그리고...


그녀가 미치도록...보고 싶어졌다...

 

 

 

 

 

 

알았어 ^^


오빠가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요~


솔직히 빨리 . 또 마니 보고싶긴 해 ..


하지만 지금 그런 오빠가 고맙기도 해 .


나한테 더 좋은 모습..더 나은 모습 을 보일려고 그러는 거지?


다 알어...

 

 

 

 


라는 내용에...

 

젤 마지막 P.S에...

 

 

 

 

 

 

 


사람도 못믿고 .. 사람의 마음도 못믿고....

 

그럼 사랑도 못 믿겠지 ?

 

그렇다면....

 

 

 

 

 

 

 


나를 믿어..^^

 

 

 

 

 

 

 

 


정말이지...


그녀는 나에게...


...마법같은 그런 여자였다...

 

 

 

 

 

 

 

 

Written by Love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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