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혼한 전 아내 소식을 듣게 되엇네요...한마디로 그지 발세기 처럼 산다고 합니다..
12평 임대 아파트에.남편 직업도 지금은 없고 돈도 거의없고 하이튼 좀 어려운가 봅니다..
그런데 왜 솔찍한 나에 마음 한구석은 묘한 웃음이 생긴는 건지..?
제가 사악해서 그런가요?
모르겠네요...우리 가족에게 너무큰 고통을 안겨주고 아이까지 버리고 혼자 떠나간 그 여자...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러갔지만...절대 용서가 안되는 그 기분...정말 남자놈 혼자 동도 안된 아들놈
겁나 열심히 키웟읍니다...정말 비참했던 기억도 많앗고..한강에 뛰어들고 싶은 기억도 많앗고..
너무나 큰 고통속에 살아 갔지만...그래도 자식놈이 옆에 붙어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잘
버텨 왔읍니다...지금은 정말 행복합니다...
비록 아직도 혼자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자식놈 하루 하루 커가는 모습을 보면 글쎄 머랄까요?
마음속에서 먼가 뿌듯한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아이엄마기 때문에...조금은 잘 살아주기을 바란마음도 한편으론 잇었읍니다..정말 사람마음이
간사한건지..하이튼 묘하네요....
그렇게 혼자만 살겠다고 젓먹이 자식놈 던져놓고 나가서 바로재혼하고 아이낳고 그렇게 살아 가는
그여자 보고 여자는 참 독하긴 하구나...
속으로 욕했읍니다...너 얼마나 잘사나 보자....흙이라도 파먹고 그 여자 망하는거 꼭 보고 싶엇읍니다.
아니 별짓이라도 해서 저 오래오래 살거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또 다짐하고 살았읍니다..
그런데..그 결과가 6년만에 나타나네요...6년이란 시간...아들놈도 벌써 6살이네요..
어떻게 흘러 갔는지..모르지만 그래도 그 여자 망한다니까...좋네요...솔찍한 심정입니다..
제가 사악한 걸까요?
그런데..한 시간.두 시간이 흘러보니..다시마음 한편으로 그래도 아이 엄마인데..좀 잘 살아주지..
그런 마음이 드는건 멀까요?
열길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을 모른다더니...그 짝이네요..
정말 제가 사악한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