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비가 내리네요
꼭 내맘같이...
혹시 엄마가 흘리는 눈물은 아닐까?
그럼 내맘이 더 아플꺼예요
엄마
울지마세요
엄마가 울면 제가 더 슬프니까요
길을 가다 차가 지나가는것만 봐도 혹시 철민이 차가 아닐까
길을 가다가 마주치지는 않을까
이제 몇일이 지났다고 이런 맘이 드는지...
집에 들어가면 철민이 방 열어보지 못해요
텅빈방을 보고 있음 바보 같이 눈물이 나요
언니가 그런네요 형진이가 이모는 울보라고...
그냥 어디서 아무도 없는 곳에서 목청껏 소리내서 울고 싶은데 차마 그러질 못해요
이제는 울지 않겠다 엄마한테 몇번을 얘기해곤 했는데 흐르는 눈물을 어쩔수 없네요.
지금은 저 스스로 다짐하면서도...
저 씩씩하게 잘지낼께요
혼자라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살려고요
그동안 철민이 땜에 맘고생한거 다 털어버리고요
그래도 걱정은 되네요
마지막으로 봤을때 얼굴이 많이 상했던데 ...
그래도 엄마 미운동생이지만요
엄마가 하늘에서 많이 돌봐주세요
건강할수 있게요
그리고 경선이도 도와주시고요
잘지낼수 있게...
엄마 아세요
좋을때나 슬플때 몸이 많이 아플때 새로운 소식이나 재미있는 드라마를 볼때면 언제나 엄마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는걸...
항상 같이 모든걸 해왔는데...
시간이 흘러도 혼자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어요
많이 보고 싶어요 정말 많이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