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이런거 쓰는거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이렇게 쓰게 될 줄 몰랐네요
거두절미 하구요
6월 20일(토) 오후 6시쯤 부산 노포 ~ 언양 간 시외버스
출발 직전 제 옆에 앉으신
긴 생머리 + 검은 뿔테안경 + 흰색 프린터Tee + 회색스키니진
으로 기억합니다.
아 모르겟네요 왜 맘에 들었는지 .그냥 맘에 들었어요 ㅠ
그때부터 전 가방을 뒤적이면서 적을게 있나 찾아봤지만.....꼭 이럴때 펜이 없더군요.
말을 못 붙이겠더라니깐요. ㅠ
그래서 옆에서 전화 통화 살짝 들리는 것이 언양에서 내린다고 하시는 듯 했어요
(전 중간에 내렸구요)
그리고 내릴때 진짜 비매너고 염치 없지만 그녀가 볼까 싶어 명함한장을
창문에 기대어 두고 내렸어요 버스에 내린뒤 떨면서 힐끔 처다보니
그 명함쪽인지 아님 창 밖인지 응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버스에 사람도 많고 창피하기도 하고 그래서 명함만 덩그러니 놓고 내렸네요
연락이 안오겠죠?? ㅠ 혹시 주변에 비슷하다고 하면 이 글 보시고
댓글이라도 좀 남겨주세요.
악플 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