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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녀를 찾습니다.

제발.. |2009.06.21 19:57
조회 2,431 |추천 0

평소에 이런거 쓰는거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이렇게 쓰게 될 줄 몰랐네요

 

거두절미 하구요

 

6월 20일(토) 오후 6시쯤  부산 노포 ~ 언양 간 시외버스

 

출발 직전 제 옆에 앉으신

 

긴 생머리 + 검은 뿔테안경 + 흰색 프린터Tee + 회색스키니진

 

으로 기억합니다.

 

아 모르겟네요 왜 맘에 들었는지 .그냥 맘에 들었어요 ㅠ

 

그때부터 전 가방을 뒤적이면서 적을게 있나 찾아봤지만.....꼭 이럴때 펜이 없더군요.

 

말을 못 붙이겠더라니깐요. ㅠ

 

그래서 옆에서 전화 통화 살짝 들리는 것이 언양에서 내린다고 하시는 듯 했어요

(전 중간에 내렸구요)

 

그리고 내릴때 진짜 비매너고 염치 없지만 그녀가 볼까 싶어 명함한장을

 

창문에 기대어 두고 내렸어요        버스에 내린뒤 떨면서 힐끔 처다보니

 

그 명함쪽인지 아님 창 밖인지 응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버스에 사람도 많고 창피하기도 하고 그래서 명함만 덩그러니 놓고 내렸네요

 

연락이 안오겠죠?? ㅠ  혹시 주변에 비슷하다고 하면 이 글 보시고

 

댓글이라도 좀 남겨주세요. 

 

 

악플 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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