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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신입사원 회사 적응하기~! (ver 1.01)

계란 |2009.06.22 23:28
조회 9,618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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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낫 톡됬었네요

예전에 지하철에서 헌팅하고 발린톡된이후로 두번째임 ㄳㄳ

 

후.. 저는 프로그래머입니다. 26살이구요.

현재는 모 회사 전산실에서 근무하고있는데..

오늘은 야근을 하고있습니다.

 

크윽 ㅜㅜ..

 

누군가 들어올까 싶어 글을 빨리 마칩니다.

 

나도 톡에서 여자친구 생기게 해주세요ㅋ

 

 

http://www.cyworld.com/el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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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청년실업시대!

 

그 치열한 취업경쟁을 통해서 힘들고 힘들게 올라온 이들이여

 

취업을 했다고 끝이 아니다.

 

회사는 전쟁터! 회사에 입사하는 순간 자네는 훈련소를 막 거치고

 

자대배치받은 이등병이나 다름없다는 말일세

 

그래서 이제 8개월차된 신입중의 신입인

 

나 '김신입'이 회사생활 적응하기! 몇가지를 알려주겠습니다. - 갑자기 공손체 (신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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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입사원입니다. 학교다닐때의 예비역말년4학년귀차니즘의 포스를 풀풀풍기며

주머니에 손집어넣고, 줳나 좋군? 을 외치던 시절은 다 갔단말입니다.

 

 

 

1. 정시출근

정시출근. 정시출근이라고 하면 딱 그시간에 맞춰서 출근하는 것이 정시출근이라고

우리 어린 올챙이 여러분들은 그렇게 알고 있고

'왜여 코리안타임은 기본적으로 30분 아니 1시간 늦어주는게 아닌가여?'

 

라고 말할지 모르는데.

초반부터 정시출근 못지키는 신입은 관심병사 1순위로 지목된다는것을 명심하도록

만약 당신의 회사가 8시 30분까지 출근해야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우리는 신입의 자세로 7시 30분!! 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8시. 아니면 8시 15분! 팀장보다는 일찍와주는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것습니까? (자신없는 신입 ㅜㅜ)

 

일찍와서 내무실 환기도 좀하고 크윽. 아니 사무실 대충 주변정리도 좀하고

내 자리에 앉아서 일할준비도 하고, 그러다 팀장 출근해서 눈 마주치면

'나 지금 5분대기 완전 준비 다됬음 부르면 바로 튀어나감ㅋ' 

요런 표정 한번 지어주면서

팀장이나 고참들한테 '신병 제대로 들어왔네' 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거임.

 

 

 

 

2. 인사하기

정시출근으로 좀 내용을 길게 먹었는데. 이번시간에는 인사의 중요성에 대해 짚고넘어가보겠음

인사는 예절의 척도라~. 어느 유명한분이 그랬음.

인사잘해서 뺨맞는놈없고 인사잘해서 길가다 욕얻어먹는놈 없다고, 인사는 정말 하면 할수록

신입생활에 득이되는 그야 말로 만병통치약? 보너스 마일리지? 아아니 음.. 암튼 좋은거다.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인사를 합시다. 지나친 90도 인사는 금물.

면접볼때처럼의 가식적인 그런 인사도 필요 없음. 상대방이 아 저놈 인사좀 하다 왔구나 하는정도의

일반적인 인사를 해주면됨. 내 식으로 얘기하면 자연체 인사.

물론 너무 자연체에 가깝게 한답시고 고개만 까딱까딱 하거나 눈으로 인사하는 그런

개념충만한 신병은 바로 다시 신병교육대로 돌아가길 바람.

 

나는 음. 회사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들한테도 매일 꼬박꼬박 열심히 인사하는데

아주머니들이 저 청년 인사 짱잘한다고 너무 띄워주셔서 이제는 반만함 (--...)은 아니고

암튼 기분좋았음.

 

3.일!!

인사도 중요하고 정시출근도 중요하지만 일도 중요하지.

사실 자네를 뽑은 이유는 우리부서에 가장 적합할만한 인재라서 그렇다능.

근데 왠걸? 내 예상과는 다르게 돌아가는 나의 업무

나는 존내 신입사원 강호라서 들어가자마자 해외 프로젝트 네다섯개 막 따내고

다 성사시키고 승승승승승승진에 승진을 거듭 3개월만에 대리 3개월 만에 부장 임원 ....

 

 그런게 될리가 없잖아..

 

암튼 고참들과 간부들과 임원들과 기타등등의 많은 사람들은 신입사원들에게 많은것을 바라지 않는다.

가르치는거 잘 배워주고, 배운거 잘 써먹고 실수 좀 덜하고 그런걸 원한다. 뭐 실수좀 해도

초반엔 이해해주니. 초심자의 행운으로 존내 실수해주자.

그치만 실수의 횟수가 일정치 쌓이면

 

 기록된다..

무서운 인사과의 데스노트 크윽..

 

어느정도 자기 업무가 익숙해졌을때. 드는 생각이 있다.

'아 나 지금 존내 일 잘함'

'나 칭찬받아 마땅함? 근데 왜 안해줌?'

'ㅋ 이정도면 엘리트 신병'

.......

당연하다 이런생각 하는게.

그런데 이녀석들. 이미 우리의 선배들과 고참들은 그 험난한길 다 거치고 거쳐서

지금의 직급, 자리에 앉아있는거시다. 낙하산도 실력이라고!.

암튼

당신의 그런 오만은 꼭 실수를 부르게 마련이다.

 

고참이 성격이 좋은사람이면. 대충 당신의 얼굴을 보고.

'신병 사고쳤음 ㅋ' 하고 맘속으로 넘어갈지도 모르지만..

성격이 드러운 고참이면

'신병 사고쳤음 ㅋ'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쉬는시간에 뒷담화를 시원하게 까줄것임.

 

만약 당신이 실수를했다는걸 실수한 그순간 바로 인지했다면.

'왜 업무가 지연됬느냐'라는 질문에 절대 실수를 인정해서는 안된다.

최대한 뻥카를 쳐라.

'나는 내 임무에 충실하다. 내 임무는 나만 할 수있다. 실수는 없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신나게 뻥카를쳐라. 당신의 혼신의 연기와 진심어린 표정으로 한두번은 넘어갈수 있다.

하지만 이미 고참들이 클라킹해서 당신 본진에 핵날리고 있을때.

'아 나는 존내 잘하고있는데요?' 라는 여유만만한 대사를 날려준다면

관심병사 클럽에 가입하는건 초읽기.

 

실수를했는데 내가 왜 실수를했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결해야되는지도 모르겠다면

진지하게 당신의 고참에게가서

'XX대리님 혹은 주임 혹은 팀장 혹은 부장 혹은 머시기 임원님'

'업무를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진행을 못하고있는데 시간 여유좀 되시면 좀 봐주시겠습니까?'

라고 질문을 해라.

 

그러면 100이면 100

'ㅋ 신병 어디서 헤매나 좀 볼까? ㅋ'라는 표정으로

'나는 관대하다'를 맘속으로 연발 외치며

"그래 조금있다가 봐줄게" 라고 하고 도와줄 것이다.

 

적당히 분위기 봐가면서 뻥카치고, 도움을 얻으라는 소리다.

 

3가지만 적었는데 벌써 내용이 이렇게 길어졌다 크윽..

나도 사회생활시작한지 이제 8개월.. 좀있으면 1년되겠지만...

아직도 어리버리한구석이 조금 있고 실수도 간간히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선배님들처럼 존내 멋잇게 업무현장에서 날라다니면서

적들의 수급을 따오는 나도 그런 레전드 일꾼이 될수있겠구나

라는 그런 작은 꿈을 꾸면서..

(뭔 개소리여)

열심히 일을하고있다.

 

 

이 외에도 회식자리에서 잘 놀기나.. (몇일전에 회식때 필름끊김. 막내주제에 -_-)

남녀사원간의 예의범절.

거래처와의 밀당(밀고당기기)

기타등등 엄청 많은데

내가 뭘알겟슴. 난 신입임 나도 배워야함.

 

 

 

언제 먹힐지 모르는 햇병아리 같은 우리 신병들이여~!!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고 부자됩시다.! 만세!

 

 

 

 

 

 

 

 

 

 

 

 

 

 

 

 

 

 

 

 

신입사원 회사 적응하기!

이야호ㅋ

추천수3
반대수0
베플그래염?|2009.06.24 09:44
저거 모르는 사람이 어딧어? 알아도 안하니깐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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