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5시반쯤에 보수단체 회원들로 추정되는 검은제복과 군복차림의
80여명정도가 덕수궁 대한문 앞 고 노무현 전대통령 분향소를 쳐들어와
분향소 천막 8개와 내부집기등을 3분동안 부수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정말 보수단체사람들이 얼마나 꽉막혀있고 몰상식한 사람들인지
잘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는데요, 어이가 없고 분통이 터집니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주변에 경비를 보던 경찰 60여명 역시 이를 적극적으로
막지는 못할망정 남의집 일인것처럼 멍하니 이를 방관했다고 하는데요,
이쯤되면 내부에선 이미 서로 말을 주고받고나서 보수단체가 난동을 피우고
경찰은 방관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무책임한 일로 보입니다.
경찰에선 이를 보고 새벽에 일어난 일이나 정신이 없어서 벌어진거 같다며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지만 뭐 장사한두번해보는것도 아니고,
희생자 몇명 추린다음 이들의 잘못으로 밝혀졌다고 끝나겠죠...
다행히도 보수단체가 난동을 피울당시에는 새벽시간이라 분향소 운영진들이
대부분 잠을 자고있어 두단체간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운영진들이 잠을자고 있는 사이에 몰래 침입해서 이같은 난동을
버린걸 보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걸로 보입니다. 정말 비겁합니다!!!
경찰에서는 국민적감정을 의식하였는지, 주변 cctv등을 분석해 이보수단체
개개인의 신원을 확인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지...믿을수있는 말인지 벌써 의심이 듭니다.
부서진 분향소의 모습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밉고 서로 가치관과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라는건 지켜줘야 하는데,
이같이 무식하고 무례한 행동을 벌이사람들은 자기죽고나서 누가
이렇게 장례식장에 와서 행패부리면 참기분이 좋으시겠습니다...
국장으로 치뤄졌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분향소이기에
더더욱 화가 나고, 그보수단체원 역시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는
것때문에 더 기분이 안좋네요.
경찰에서 확실히 난동피웠던 인원들을 찾아서 죄를 물음과 동시에,
자신들의 방관행위 역시 사과하고 처벌받을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