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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번에 LG그룹 인턴얘들 80% 정규직 전환한다고?!!

놀라워라 |2009.06.24 15:04
조회 38,714 |추천 3

LG그룹이 올해선발한 인턴사원 680여명 중에 80%해당하는 550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한다고 하네요.

 

오 완전 부럽다 ㅜㅜ 매년 계약날짜만 바라보면서 두려움에 떨고있는 저같은 계약직 근로자에게는 정말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네요....

 

각 LG그룹 계열사들은 6월말까지 정규직전환을 완료한다고 하던데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네요...전환하시는분들은 진짜 신분상승한다는게 이런거다라고 느끼실듯...


가끔 대기업에 정직원으로 근무하는 친구들이 하는 하소연들어보면 물론 돈버는만큼

부려먹는것도 사실인거 같긴하지만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상황은 하늘과 땅의 차이라고 할만큼 정말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법제도적으로 보장이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마치 알바대하는것처럼 대하는 주변의 태도나 시선들은 물론, 무엇보다도 같은일을 하더라도 월급자체에서 엄청난 편차가 존재하죠!!!

 

아아, 일은 분명 같거나 아니면 오히려 더 많이할때도 있는데 월급은 정규직이 훨씬 더 많이 받아가는거 볼때마다 배알이 꼴려서 이거 당장 때려쳐버려!하고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물론 요즘 취업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니까 그러지도 못하고 있고, 정규직으로 들어온분들 스펙자체가 저랑 차이가 있는건 엄연한 사실이고 차별대우받는거 알면서도 들어온건 사실이니까 대놓고 뭐라고 하지 못할뿐이죠...


LG는 하반기에도 270여명의 인턴사원을 추가로 선발에 이중 80%인 21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요즘 LG가 돈좀 많이 벌었는가 봅니다. 치열한 시장에서 선심이나 마케팅의 일종으로 이러한 계획을 세운건 아닐테고, 뭔가 엄청난 프로젝트를 준비중이거나 내부에 돈이 좀 돌고있다는 소리겠죠...

 

아아 진짜 부럽다....에이 부럽다고 말할시간에 좀더 내자신한테 투자해서 저도 언젠가 정말 좋은곳에 갈껍니다.

대한민국 비정규직 근로자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그리고 곧있으면 정규직으로 전환될

LG인턴분들 축하드려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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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벌레뻥|2009.06.24 16:57
후.. 일단 한숨 먼저 쉬고. 이런게 바로 언론플레이입니다. 올해 LG에서는 정규직 신입사원을 뽑지 않고. 인턴만 뽑았습니다. 다른 대기업에서 처음부터 100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뽑았다면. 이번 LG에서는 120명의 인턴을 뽑아서 싼 값에 일을시키고, 나중에 20명 버리고. 인턴이 끝나면 100여명만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는것입니다. 한마디로 싼값에 노동력을 착취한것인데. 이런식으로 기사를 쓰면 사람들은 LG가 좋은일을 했다고 착각하죠.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인턴으로 들어와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사람들은. 인턴하는 기간동안 노동력만 착취당한채.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음해를 기다려야 한다는 겁니다. 하긴, 그래도 인턴이나마 일자리가 있다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이런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언론에서 이렇게 미화시켜 포장시키는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정말 부탁인데 다들 신문이나 인터넷에 나오는 기사들. 이성적으로, 비판적으로 좀 보셨으면합니다. 이 기사가 조중동 셋중에 한군데서 나왔다에 제 주머니에있는 100원을 걸겠습니다.
베플아 대기업 ...|2009.06.26 10:09
비춥니다... s모 기업 다니다 2년만에 때려친 사람입니다. 공채로 나름 어렵게 들어갔습니다. 합격하고 얼마나 좋아했는데 들어가자부터 고생 시작이였습니다. 돈 주는만큼 부려먹습니다. 정말 소같이 일합니다. 퇴근시간은 기본이 9시... 12시 넘어야 퇴근하는게 아주 당연했습니다. 제가 들어간 s기업같은 경우 첨에 사람 뽑을때 아예 2배를 뽑는다고 하더군요. 왜? 1년안에 때려치는 사람이 절반이랍니다. 몸이 너무 상해서, 힘들어서 때려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 진짜... 그래... 신입이라 그렇겠지... 나아질거야...하며 1년 버텼는데 8년차인 친한 선배가 그러더군요. 젊을때 때려치라고... 8년 지나도 현 상황이랑 별로 달라지는거 없다구요. 자긴 결혼도 했고, 애도 있고... 젊을때 못때려쳐서 이러고 사는데 이렇게 있다가 몇년안에 퇴직당할거라면서... 뭘해야하나 고민이라더군요. 사람 심리가 참... 그렇게 소같이 일하고 힘들어도 보너스 통장에 꼽히는거 보면 또 신나서 일하게 됩니다. 대기업은 진짜 그 매력 하나뿐임... 근데 가서 몸 상하고 마음 상합니다. 살아남은 사람? 체력 좋아서, 퇴임후 내일하자는 각오로 살아남은 사람은 봤어도 능력 발휘해서 살아남은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능력 아무리 발휘해도 나이 40정도되면 밥줄 걱정합니다. 대기업은 구조 자체가 능력 아무리 발휘해도 한계가 있습죠. 저랑 비슷한 시기에 그냥 탄탄한 중소기업에 입사한 친구가 있는데 초봉이 저랑 좀 많이 차이났었죠. 친구들중에 젤 못한 회사라 첨엔 애들이 은연중에 무시하고 그러더니 지금은 애들이 그 친구 젤 부러워합니다. 그 친구가 그 회사 들어가서 능력 좀 발휘하더니 금새 무역부를 맡아가지구는 지금 승승장구... 승진할때마다 차 바꿔줍니다. 회사에서... 대기업은 정말 허울만 좋습니다. 그리고 인턴이요? 솔직히 기업들 싼값에 인재들 부려먹으려고 이용하는 제도입니다. 월급 90씩만 주면 2개국어씩 막 하고 학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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