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25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애도하는 맘으로
톡을 쓰겠습니다. 일동 묵념....
안녕하세요 저는
가평 화악리 공군부대에 하사로 근무하는 23살 청년이지요
우선 이렇게 시작ㅋㅋ
본론으로 들어 가자면
일과를 상콤하고 피곤하게 마치고 부대 고참 두분, 동기 한명하고 가평
시내에 밥을 먹으러 나왔는데 순대국 배불리 먹고 버스를 타러 터벅 터
벅 버스 터미널로 걸어가며 소화도 시키고 내가 좋아라하는 딸기맛 요
맘때를 물고 가던 중 동기가 길바닥에 갑자기 쓰러지신 할아버지를 발
견하고 그 할아버지께선 머리를 차도쪽으로 쓰러지셔서 위태위태했는
데 얼른 뛰어가 나는 할아버지 어깨에 지고 계신 등으로 진 가방을 잡
고 동기하고 고참이 할아버지 양팔을 붙잡고 인도로 우선 안전하게 모
셔서 앉히시고 할아버지 신상이랑 사시는 곳을 여쭤보니 서울 신림동
에 사시는데 청량리 차를 타러 가시는 중이시고 오늘이 가평 장날이라
인삼을 팔러 시장에 오신거라고 하셨다 약주를 좀 하셨는데 내 생각엔
좀 과하신다데 가방도 무거우셔서 휘청 넘어지신 것 같았다 그렇게 고
참한분과 나, 동기 셋은 막차를 보내줘버리고 택시를 선택해야 했지만
할아버지가 더 우선 이었기 때문에 20시 차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그런
데 할아버지께서 고맙다며 왠 우유 500ml두개와 커피우유하나를 사오
시는데 그건 다시 돈으로 바꿔서 할아버지 주머니에 동기가 몰래 넣어
드리고는 20시 차에 태워 보내드리며 고참은 주머니에 전화번호를 넣
어 놓고 이제 됐다며 가려고 했지만 걱정이 되서 버스 회사에 전화해서
그 시간 기사님의 전화번호를 알아 내서 전화 드린뒤 할아버지께서 무
슨 일이 있으시면 아까 드린 전화번호가 있으니 거기로라도 전화를 달
라고 부탁 드리고는 그나마 안심하고 복귀 했다
짧은 시간 여러 일이었지만 훗 갠찬타~
인터넷 뉴스에 나온 우리 부대
나 이런데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