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비스센타의 폭리와 소비자 기만에 대하여 제보하고자 합니다
어제 6월25일(목) 그동안 사용하던 노트북(삼성제품)이 부팅이 안되더군요 이유는
CMOS배터리가 방전이 되었던 겁니다. 구입한지 약 7년된 노트북이라 배터리
수명이 다 되었던 겁니다.
CMOS배터리란 노트북에 내장되어 있는 수은전지 입니다. 노트북의 전원이 Off된
상태에서도 수은전지의 전력으로 최소한의 기능 이를테면 노트북의 시계를 작동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서비스 은평센타(불광동소재)에 노트북을 들고
오전 일찍 방문하여 CMOS배터리 교체 하여달라고 하였지요...
교체비용이 16,600원이라 하여 좀 비싸더라도 서비스센타에서 교환하였으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려니 하고 집으로 와서 노트북전원을 연결하고 켜보았으나
이제 전원이 들어오질 않더군요...
문제는 이제부터 입니다
다시 서비스센타에 전화를 하여 전원문제을 의뢰하니 다시 가져오라 하여
두번째 방문을 하였습니다. 한 30분동안 들여다 보더니 노트북을 분해하여야
하니 두고가라 하여 두고 왔습니다.
약 서너시간뒤 수리가 불가하다는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이유는 노트북의 마더보드
(메인보드)가 망가져서 교체하여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노트북의 메인보드가 갑자기 몇시간만에 망가질수 있는지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세번째 방문하여 이유를 물으니 메인보드가 망가져 전원이
들어오질 않는다고 교체하여야 한답니다.
이제 노트북의 상태는 그 전원도 들어오질 않는 상태라 완전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부품을 구할수도 없으니 그냥 가져가라 하더군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 몇시간 전만 해도 멀쩡하던 노트북이 단지 수은전지 하나
교체하려 서비스센타에 맡겼는데 한순간에 고물덩어리로 전락해 버리니
감정을 주체할수 없어서 화를내면서 몇시간전의 상태로 돌려놔라... 그렇지 않으면
이 노트북 다시 가져갈수 없다고 하고 돌아섰습니다.
분을 삭이지 못하고 집에 돌아 왔는데 서비스센타에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전원이 안들어 오는것에 대하여 해결을 하였답니다.
그 이유가 전원 스위치의 접점이 불량하여 좀 닦아내고 재조립을 하니 전원이
다시 들어온답니다. 노트북 분해한다고 하였던 기사의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단순한 기사의 실수로 치부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가 메인보드가 문제 있다는 기사의 말을 듣고 교체하였다면
저는 멀쩡한 부품교체로 기십만원을 날려야 했을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문외한인 일반 소비자들은 서비스센타에서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믿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노트북이 한두푼하는 장난감도 아니고 부품이 망가졌다면
기술자들의 말을 신뢰하고 교체하는 것인데 이건 너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기만을 당했을 것인가 생각하니 참 분했습니다.
오늘 다시 서비스센타를 방문하였습니다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센타에 고장난 전자제품을 들고 찾고
있더군요...
어제의 일을 생각하니 참을수가 없어서 CMOS배터리 교체를 안할테니까 방전된
배터리 그냥 넣어서 어제 상태로 노트북을 돌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리
지불된 16,600원도 환불요구를 하였습니다.
어제의 일도 있고해서 혹시나 해서 담당 팀장에게 CMOS배터리의 부품가격이 얼
마냐고 물었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였습니다. 배터리 가격이 600원 이랍니다.
600원짜리 수은전지를 교체비용 포함해서 27배가 넘는 16,600원을 받았던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내가 이정도 진상을 떨었기 망정이지 삼성전자서비스센타에서
교체하라는 대로 모두 교체하고 수리하였다면 아마도 엄청난 댓가를 치루었을것
이라 생각하니 참 어이없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와 같은 일반소비자들은 기술자들이 말하는 것에
대하여 신뢰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악용하여 폭리와 기만을 하는 삼성
전자와 이와 유사한 다른 업체들에 대하여 그 진상을 조사하여 합리적인 서비
스를 받을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이드신 어른들은
더 많은 피해를 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