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다음날 전역한...
(크리스마스 다음날 전역한다고 주변사람들의 안타까움을
갖게 했었더랬죠.... 그래봤자 할거없었지만....여튼 모그랬습니다...
23살의 신체건강하고싶은.... 청년입니다 제목에서부터 알수있듯이
저는 요번에 예비군훈련두 갔다왔구요....갔는데 06학번 동기들은
찾아볼수가없었다는....하늘같은 04 03 02학번 형들만 어찌나많은지
애효.... 저두 나름 병장전역했는데 갔더니 완전 왜 그런거있자나요 ㅋㅋㅋ
이등병 취급받구....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랬더랬습니다~
여튼 전역의부푼 꿈을안고 복학하기직전 남은기간동안 돈벌구 한것과
군대에있을때 조금조금씩 모은돈과 합쳐서....한 200정도 되더라구요...
그것 가지곤 택도없어서 부모님께서 돈 보태주시구...
저희학교 등록금이 500이에요... 학교는 용인에 있는M대구요...
그때가 한창 등록금 너무 비싸다고 시위하던 그때에요 그 H대 학생회장
여성분이 삭발시위하시구....그거 보구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저도 비싼등록금
내고 다니는 입장에서... 가서 저도 으쌰으쌰 하고 싶었지만.... 마음속으로
응원하기로하구.... 집이 안양이라 학교랑 거리도 멀고해서 친구랑 자취를했습니다!!
보증금은 100에 한달에 22만원짜리 진짜 단칸방이었어요... 화장실 공동화장실에다가
둘이서 내니까 11만원씩내고 전기세만내구~ 다른거 안내구요~ 암튼 그냥 딱살기에
최소한의 잠자리,씻는거,먹는것 만 할수있는 공간이었죠....
이것은 저희가 항상학교가기전에 먹었던밥이에여 저 식판은 친구가
의경전역해서 가져온 식판이구요.... 밥 김치 김 참기름 딸랑 요것밖에 안들어간
비빔밥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여 ㅋㅋㅋ 저 사진을 왜찍어놨냐면
공부하다가 우리 지치면 이것보면서 어금니 꽉물고 힘내자고 해서 찍어논거에여!! ㅋㅋ
일과가 딱 학교수업끝나면 집에들려서 밥한끼먹구 세수하구 양치하구
다시 도서관가서 공부하다가 새벽 2시쯤 집에들어와서 자구 또 일어나서
계속 쳇바퀴돌듯 그렇게.... 제가 1학년마치고 군대를가서 2학년 1학기에 복학을
했거든요...그런데....문제는...
수업이 너무 어려운거에요.... 저희과가 전자공학과라... 공수,자기학,회로이론
디논, 머 이런거 배우거든요... 군대갔다와서 이놈에 머리가 썩었나...싶을정도로
미적 공식도 기억이안나고~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머 여튼 그렇더라구요
그런데...나름 복학생이라고 수업을가치듣는 군대안갔다오신 우리 08학번 후배님들은
" 형 이거 어떻게 푸는거에여??? " 막이렇게 물어보는데....알면 시원하게 가르쳐주는데 솔직히 저도 먼소린지 모르겠고.... 정말 약간 쫌 창피하고 그런거있자나요...
그렇더라구요.... 애혀... 그러고 나서 끝나면 도서관가서 다시보구 교수님한테 찾아가서 물어보구 해서 이렇게 살다보니 한학기가 지나갔네요.... 솔직히 학점이 기대한것만큼 나오진 못했어요.... 대학생활이란게 지금다시 생각해보니까 학점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전쟁같은 분위기가 있잖아요 학점에대한.... 악착스러움
과 치열함.... 1학년때까지만해도 그런게 별로 없었는데 2학년 되니까 분위기가
너무 달라졌어요 같이다니는 동기도 친구라기보다는 그냥 동업자라고 해야하나?
그냥 뭐 같은길을 걷는사람... 모이정도.. 각자 자기시간 중요시하고 그러다보니까
쫌 그렇게 사람이 바뀌게 되더라구요... 혼자밥먹는 경우도 많아지고~
뭐 그런게 그닥 신경쓰이진 않지만 사람이 황폐해져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가면 더 심해지겠죠...? 선배들 말들어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뭐 그래도 저는 열심히 해쳐 나갈겁니다!!!! ㅋㅋ
그래서....지금은 방학이잖아요....ㅋㅋㅋ 저는 씨언어를 공부하고 있답니다~
다른 공대생분들은 모하시나요? 궁금하네요~ 혼자서 걍 닥치고
소스 코딩하구 예제 해석해보구 뭐 그러고 있습니다~
세키코모리라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은둔형외톨이 딱그상황이네요 ㅋㅋㅋ
뭐 그까진 아니더라두~~ 알바두 구하고 있는데 이력서
들구다니면서 발품팔면서 면접보구있는데 잘안구해지네여~~ 애고....
일도하면서 씨언어도 하면서 그렇게 요번 방학을 보낼려고 가닥을 잡고있는데...
잘안되네요.... 애혀.... 솔직히 저는 아직 어떤 분야로 나갈지는 결정을 못했어요
전자공학과라도 반도체나...RF...마이크로프로세서 등등등 다방면의 길이있잖아요
일단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결론은 일단 배우자에요 배우고...배우고....또배우다보면
더많은것이 보이잖아요.... 솔직히 예를들어
씨언어를 처음배우는데 처음배우는것에 아 이거다!!
나는 이길밖에 없다 생각하진않잖아요... 배우고 배우다보면 더 많은것을 알게되고
더 많이보이고.... 그러다보면 제가 하고싶을걸 찾을수 있을거에요!! 전 믿어요....ㅋㅋㅋ
막 좋은글들보면 자기가 하고싶을것을 찾고 자기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거 진짜 맞는말인데 솔직히 막연하잖아요 어떻게 어떤식으로
찾아야하는건 자기몫이잖아요 솔직히 대학생분들 자신이 선택한과가
자신에게 아 정말 이길이다 내적성에 딱맞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몇이나 될진
모르겠지만요... 누구나 저와같은 대학생이라면 하는 고민같아요....
이런 고민갖고 계신분들은 주저없이....
우리 친구해요.... 같이 이험난한세상
서로 한사람의 몫을 다할수있도록.... 세상에 도움이 될수있는
사회의구성원이 되어볼 준비를해보아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그리고 저보다 먼저 이런고민을 했던 선배님....
이 못난후배가 도움을 받고자합니다... 이렇게 저잘난듯
써놨지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격려의 말씀이나
질책도 좋습니다.
이상 23살 공대생이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