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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입니다. 2006년 9월 말..

디자이나 |2009.07.02 17:34
조회 784 |추천 0

안녕하세요~ 23살 겁많은 4차원 청년입니다.

선임이 잼있는글 무서운글 많이 있다고해서 여차저차 보다가 글까지 쓰게되었네요ㅋ

판을 안지는 얼마 안됫어요..(책읽고 글쓰는걸 싫어해서 문맥이 이상해도 양해를..꾸벅)

 

때는 2006년 여름이었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2학기 복학을 하고 열심히 다녔죠. (B대학교 입니다^^;;;)

비가정말 많이 오고, 천둥도 많이치는 그런날이었어요. 그날은 9교시까지 있는날이라 배가 엄청 고팠어요. 그런데 친구도 배가고팠는지 매점을 가자더군요. 저희가 듣는 강의실은 본부동 9층 오른쪽복도끝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매점은 6층이었구요.

아무튼!! 그래서 친구(여자'_'v)와 둘이 강의실을 빠져나와 매점을 갔어요.

매점에서 냉동만두랑 컵라면을 사서 맛있게먹고있는데(5시반쯤) 친구들한테 전화가왔어요, "야 교수님이 일찍끝내주셨어, 우리 3층에 가 있을테니깐 짐챙겨서 내려와"

그래서 친구와 저는 허겁지걱먹고 나왔죠.

그리고 중앙 계단으로 9층까지 올라갔는데 .오우!! 학생이 아무도 없는게 진짜 무서웠어요. 하늘이 박살나는듯한 번개까지...;; (제가 겁이 많음...)그래서 친구랑 꼭붙어서 올라가는데 오른쪽끝에 있는 강의실을 안가고 둘다 자연스럽게 의식도 못하고 왼쪽복도로 걸어갔어요..

친구가 구두를 신어서 또각또각소리나는게 더욱 무서운 분위기를 만들더군요.

아무튼!! 계속 걸어가고있는데, 20m앞쪽에 강의실 문이 하나가 열려있는거에요. 그런데 둘다 미대생인지라.."대박이다. 진짜 멋있다."이러면서 보고 걸어갔죠. 그 열려있는강의실쯤 걸어가니깐 바람도 안불었는데 미친듯이 쾅!!소리를 내면서 닫힌거에요.

순간 저는 뛸까 생각하기도 전에 두세걸음뛰었고, 친구는 남자혼자 도망간게 웃긴지 계속 웃더라구요...ㅋ 그래서 제가 무서웠지만 친구를 위하는마음으로 둘이 붙어서 걸어갔어요. 아 그런데 이게왠일...다른강의실에 온겁니다. "X경아 X됫다..우리 강의실 반대잖아..아 XX.." 완전 둘이 벙쩌가지고 왜 눈치도 못채고 "여기까지왔지?"하면서 다시 반대쪽복도로 걸어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아까 쾅!!하고 닫혔던 강의실 문이!! 손으로잡고 돌려야 열리는 강의실문이!! "끼....이익..!!"하고 열린거에요. 완전 "악!!!!!!!!!!!!!" 하고 친구두고 혼자 겁네 뛰었죠...(나중에 손잡고 뛰었어요) 천둥은 계속치지.. 복도불은 하나띄어서 하나씩 형광등 켜져있지.. 미치는줄알았어요. 여차저차해서 강의실을 도착하고 짐을싸서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복도 중앙으로 왔어요.

그런데 9교시라 그런지 엘레베이터가 5개가있었는데 (홀수층2, 짝수층2, 전층1) 전층운행만 불이 들어와있더군요. 그래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을 누르고 친구랑 "야 진짜 완전 무서웠어 대박이야. 애들한테 얘기하자." 라는 말을하면서 뒷산을 보고있었죠(엘레베이터 벽이 유리로되서 밖이보였어요) 그 런 데!! 엘레베이터가 내려갈생각을 안하는거에요!! 문도 안닫히고... 그래서 친구에게 '><(닫힘버튼)좀 누르라고 말했어요.

친구가 두세번 눌렀는데 문이 닫히다가 중간에서 다시 열리고 닫히다가 중간에서 다시열리고를 반복하는거에요..거기서 제 몸은 완전 굳었죠. 머릿속은 새하예지면서..

거기다가 빨간색FULL 글자떴을땐 기절하는줄 알았죠. 친구가 저를끌고 내려서 둘이 바들바들떨면서 3층까지 계단으로 내려왔어요. 애들만나서 벌렁거리는 심장 부여잡고 얘기하는데 엘레베이터가 그떄 딱 멈추더니 문이 계속 열리고 안닫히는거에요. 친구들다 도망갔죠 1층까지..(저빼고 다 여자였음) 회전문은 바람때문에 빙글빙글 계속돌고...

우산은 다 뒤집히고 난리도 아니였던 하루였었어요.

 

무서우셨나요? ㅠㅠ 제가 글을 못써서 긴박감이 전혀 없는데 정말 무서웠던 3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나는 사건이었습니다.

참고로 같은학번형이 야작을하고 새벽에 멋있는사진찍었다고 보여줬는데,그때 그 복도에 열려있던 강의실문 사진이었습니다. 긔고 이상한건 왜 학교안에 무덤이 있는걸까요;; 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 괜찮으면 초등하교때 있었던 얘기 두개 해드릴께요ㅋㅋ 그럼 비오는데 감기조심하시고, 찻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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