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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길에 서서

수주보 |2004.06.05 12:30
조회 426 |추천 0
  유월은 보리가 익는다고 麥 秋 - 맥추 -  라고 한다지..   반 공일 더더욱 더운 날 일을 마치고 보리익기 좋게 따가운 볕을 피햐여 그늘 속에 몸하나 뉘이면   신문 지면 가득 실린 힘겹고 우울한 기사에서 헤어 나올수 잇겟지   오를대로 오른 오일 값 1% 만 올라도 우리네 밥그릇에 영향을 주는 그넘들 이야기도 잠시 접어둘수 있겠지   30~40% 올라서도 문제 없다고 하는 말 빈말은 아니겠지 하던 공상도 접어 둘수 있겠지   모내기 한 파릇한 논 옆에 누렇게 익어가던 보리밭 풍경은 참으로 다이내믹 했다   그렇지 하나는 이제 자라기 위해 파랬구 하난 성숙하여 누랬다   가고 오고 흩어지고 나누어 지고 모이고 합쳐 지는 일   그게 내 사는 곳의 일상 나도 바람따라 마음 한자락 풀었다가 바람결에 몸을 실구   노을지는 도로위에 오늘도 메워 가겠지... 어제도 오늘도...   누가 좋고 나쁘고 그가 어찌하건 그건 그리 큰 문제가 아니야 한차례 비에 씻기어 말끔해지는 거리를 봐   눈 돌려 다시보면 그것 또 한 그네의 살아가는 방식인걸 게시판에서 추천 많이 받기에 몰입한 올 인너 들을 보면서 한자락 쓴 웃음이라도 입에 문다면 그런 저런 일로 들어오지 않아 하던 핑게도 그런데로 괜찬아..머~할수 있는일.   바람 부는 날 바람이나 잡아 내 안에 가둬 두는 일 같은 것   그것 일 뿐이야...... 그저 먼 옛일이 된 그 때를 회상 한들 다시 그리로 갈수 없음이던것 처럼   지나쳐 온 그 자리에 다시 되돌아간들 이미 보리는 익어 누렇고 비어 있던 논에는 다시 새 모가 파랗게 자라는 걸   다만 같이 걷던 길 동무의 말처럼 때 되어 밭에는 보리 심고 논에는 벼를 심고 더 부지런 하면 이모작을 할수 있는일   논에 흙을 부어 집을 짓던 밭을 갈아 잡초를 길러 소 여물로 쓰던 이미 깨어진 그릇에 물 퍼담기일 뿐...어찌 할수 없는 일.. 다만.. 길을 접하여 위치 햇기에 지나 다니며 늘 보는 눈들을 기억 했으면 하는 바램 뿐...   너 나 것이 아닌 소유의 밭이므로   가끔은 이런 햇살 피해 잠시 누워 흐르는 구름이라도 한가로이 바라다 볼 자투리 그늘 막 이라도 남겨 둔다면 먼길 돌아 와 다시 지나 칠 때 감사하게 들수 있겠지...   뿔뿔 제갈길로 훌훌 찔찔 떠나간 그 들이..   참 더위 빨리도 온다.. 정수리가 익어가네 이러다 또 큰비 올까 겁난다.... 작년 재 작년 비에 상채기 아직 아물지도 안했는데..                   "투코리언즈-꽃사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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