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이 많이 깁니다~~ 감사히 읽어주세요~
저는 이제 결혼한지 11개월이 되갑니다~
저도 시친결 매니아라 여기와서 자주 봅니다
여러분께 제 얘기좀 여쭙고 싶어 들어왔습니다
일단 전 학생입니다 . 어린 학생은 아니고 대학교를 졸업 후 다시 보건계통으로 들어가
간호학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년도에 국시를 봅니다~
저희 신랑과는 작년에 결혼하게 됐구요~.. 방학기간을 이용해서요~
여기 많은 며느님들처럼 저도 처음엔 시댁 어른들께 잘해드리자는 포부를 갖고 있었죠
하지만 시댁은 시댁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학교를 다녀 남편과 주말부부 생활을 합니다
남편은 서울 전 지방에서 면허하나만을 위해 공부하고 있죠.. 정말 나이는 못속이겠더라구여~
외우면 까먹고 이런 생활을 하면서 정말 열공모드하며 다시 주말되면 올라와 집안 청소와 밀린 빨래들을 합니다
하지만 시댁에선 주마다 전화를 해서 주말에 오냐? 왜 안오냐?
근데여... 다들 그러시더라구여 첨부터 잘가면 계속 잘가야지 한번 안가면 두고두고 욕먹는다고 .... 그래서 저 명절과 제사 때 아니면 집안 행사가 있을 때만 올라갔습니다
얼마전 아버님 생신이셔서 올라갔었죠~~
아버님 어머님 오빠 저 이렇게 밥을 먹고 한 24만원 정도 나왔네여
사실 결혼전 오빠가 제게 속인 게 많아서 생활이 힘든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시엄마한테 집을 내놓았다고 말한 그런 절박한 상황이었구요
그날도 부담스러웠죠~
그리고 저희 엄마 아빠 생신날은 용돈 한번 못드렸는데 시아버님 생일용돈으로 10만원
을 챙겨 왔지요~
아버님이 나가시고 오빠가 두분이서 얘기 나누라고 나가더군요~점 너무 싫었죠..
일은 그때부터 입니다....
어머니 공부는 힘드냐 이런 말은 일절없고
니가 와서 얼굴을 보고 얘기해야지 니얘기도 듣고 하지~그러셔서
제가 예전에 어머니께 국시 끝날때 까지만 이해해 달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또 얘기를 하시는 거에요 어머니 전화하시면 매번 그런얘길 하세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 제가 저번에 말씀 드리지 않았냐고~~
그랬더니 자긴 싫단 사람한테 두번다시 얘긴 안하지만 .....
그러면서 누가 와서 니얘길 이러쿵 저러쿵해도~난 얘가 아직 학생이고 해서 나한테 그런소리 말라고 한다 이러시더이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 무슨 얘길해요??
저 괜찮으니까 그냥 누가 제얘기 어찌하나 궁금하네여~~
했더니 하시는 말씀 그건 노코멘트다~~..진짜 손발이 오그라 들면서......
에이 얘기해 보세요~
그랬더니 아니 다른 며느리는 머도 해오고 머도 해주는데 여기 며느리는 어떠냐고 이래서 내가 이리 얘기한다고........
아무리 그래도 해야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지않습니까??
사실 그날 기분좋은 아버님 생신이고 저 생활비 쪼개면서 가서 밥사드리고 용돈드리고
근데 가서 들은 말은 ......
그래서 제가 시엄마께 제가 마음이 편해야지 시댁어른들께도 잘하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저도 주말에 집에 오면 청소하고 빨래하고 어머니도 살림해보셔서 아시지 않냐고....정말 눈물이 났어요~~좀 서러웠네요....
그랬더니 내가 무슨 쌓여던 걸 너한테 푸는거면 모르는데 걍 아무생각없이 난 한 얘긴데 니가 우는게 맘에 와닿지 않는다고......
어이상실했습니다......
아들이 힘들게 해서 지금 저희 친척한테 빌려서 빚갚고 ...암튼 그 사연은 넘 길구여~
집도 내논거 아시면서 어떻게 니가 힘들겠다 집은 잘해결됐니??
이런얘기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왜 자주 안오냐 아버님 나이도 있으니까 자주와라~
우리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오빠오니 얘가 내얘길 곶갖게 듣는다 (단어가 정확히....봐주삼ㅋ)이러시는 분입니다.
제가 어머니께 그랬습니다. 어머닌 아들만 키우셔서 절 잘 이해 못하시는거 같다고 그랬더니 맞다고 하십니다... 그냥 아들이 실수 한거겠거니 생각하시는거 같다고 했더니
그것도 맞다고 하십니다 .. 그래서 전 직접 생활하면서 몸으로 느끼면서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여기서 저희 어머니가 꽤 부유하게 사신거 같져?? 전혀요....지금도 가난...그자체 입니다 얼굴에 심술보가 덕지덕지 붙은 결혼식날 다들 그러더라구요
본인도 가난을 겪으셨으면서 왜 지금 저흴 이해 못하시는지...
그 후 음식점에서 나와서 아버님께 돈을 몰래 드렸져
얼마후 어머님 전화하셔서 아빠한테 돈줬다며?? 고맙다고 그래 니가 그렇게만 하면돼~
이러십니다....
저 시엄마 얼굴 보기도 싫네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시댁 생각하면 아주 몸서리 치게 되네요
아 그리고 저도 그랬어요 이제 저도 명절 생신만 딱 챙겨들리거라고
그랬더니 니가 이번년도까지 봐달라고 했으니까 내년부터 모가 달라지나 함 내년되보면 알겠지 ! 이러시는데 사실 잘하려고 맘 먹었던 것들이 싹사라지고 더 독해지자
더 시댁이랑 상종하지 말고 쳐다도 보지말자 이런생각뿐이 안드네여
아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시댁에 가면 이런 상황에서 불편에서 어케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그냥 조용히 지내면 되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