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드뎌 결혼식을 정신없이 끝내엇다...식장에 들어갈때 어찌나 떨리던지 주례선생님의 주례사 하나도 안들어오고 다리는 왜이리 떨리던지...![]()
디뎌...여긴 어디 인천공항...화장실을 번갈아가며 화장실에서 양치질과 화장을 지웟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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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서 호주는 낙농업이 발달 된나라로 특히 농산물이 반입이 금지 된 나라입니다.
그래서 폐백시 받은 대추랑 밤은 가져 갈수 없다는군요...그래서 다 먹고 가던지...쓰레기통에 버리라고 여행사 여직원이 그러더이다.
우띠~~
원래 저녁에 하나도 남김없이...먹어야 한다는데...미리 먹기두 그렇구 버리긴 아까워서....
근데 아내 친구가 공항 면세점에서 일한다지 뭡니까?![]()
그래서 전화를 걸어 먹겠냐고 하니...잘 먹겠다고 하더군요.
절차를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 아내의 친구를 찾아 갔답니다. 대추랑 밤을 건내주고...간단히 인사
를 나눈후 결혼식에 못와서 미안하다며 위스키 한병을 선물합니다. 콜라타 마시면 좋다구...![]()
어찌저찌하여 식사두 제대루 못한 우리는 게이트근처에 있는 스낵에서 우동과 자장면
을 시켜 먹구 8시10분에 드뎌 비행기를 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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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을 잠시하고...기내식 두끼와 와인을 한잔씩하면서 잠도 청해자고...
어느덧 도착지점이 가까오자 입국카드를 주더군요. 한글로 된것으로써 기입하고 있는데 옆에 앉은 동남아 계통의 아가씨가 한글카드를 받아서 당황하더니
바로 영문으로된걸 받아 쓰던데...여권번호 쓸때 꺼낸것이 일본여권이더라구요.
놀랬죠
..얼굴은 동남아시아 여자 같이 생겨가지구 일본인이라니...
영문으로 된것두 잘모르는것 같아 일본 유학 경험이 있는 제가 한글로 된 입국카드를 보면서 뜻을 알려주니까 고마워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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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어찌저찌해서 그 입국카드를 비행기 잡지두는 곳에 포개서 두고 내렷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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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내리구 한참 지난후에 뭔가 두고 내린듯한 느낌...헉 이럴수가...입국심사하는 곳에 도착해서 보니 다른 사람들은 여권과 입국카드를 가지고 잇는게 아닌가요...헉...이런 두고 왓네...![]()
한글로 된 입국카드가 있을 것 같아 찾아봤으나 없구...ㅜㅜ
(참조로 울 두부부는 영어 진짜 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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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없이 입국 심사 하는곳에 놓여진 영문으로된 (도저히 어찌된 영문도 모르겟더라구요^^*)![]()
근데 제가 암기력은 좋아서...한글로 된 입국카드 순서 내용을 기억하고 잇어서...
차근차근 기억해내며 다 기입을 끝마쳣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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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자에게 땡큐만 남기고 자신감있게 나서서 가방을 찾아 내려갓습니다.
이런 가방을 찾고 줄을 서는데 한참 줄이 길더라구요...영어를 모르기때문에...그줄 쭉 기다리다가...
내 사랑스런 아내에게 저기 써잇는 글 혹시 신고할사람 서는 줄 아니냐고 물엇더니 모르겟다고 하네요...
줄이 어느덧 줄어서 우리차례가 다가오니 거기잇던 담당자가 저리 가라고 하네요.
이런~~
가르키는 곳을 보니...한국 신혼 부부들도 꽤 서잇던데...신고할 필요항목이 다 없다고 표기햇기에...저기로 가랍니다.
다시 줄서면서...서로 영어 못한냐구 핀잔주면서![]()
호주 관광을 생각하며 다시 밝아진 우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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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닥칠 아주 엄청난 사건(?)을...예견하지 못한체....![]()
근데 신고 할곳이 없는곳은 짐이 별로 없어 금방 줄더라구요...이제 우리차례...레이져에 가방을 넣고 심사하는 사람이 결혼햇냐구 묻더라구요. 물론 영어로 다행이 그말을 알아듣고...또 허니문 왔냐고 그러더라구요...암튼 귓속에 허니문이란 단어가 또렷이 들려서...난 영어로 답변한다는게 저도 모르게 3년간의 일본 유학생활의 버릇처럼 "하이(=예:일본말)"라고햇는데 이건 영어로 하면 안녕 그런 뜻아닌가요.![]()
난 막무간에 "하이"만 연발하구 "예스"라고는 통 안나오네요.![]()
한국산혼부부가 여행을 마니 오나봐요...밤과 대추 한개씩 손에 쥐고 한국말로 "밤" 그러는거예요.
아내는 나중에 밤이란게 영어인줄 알고 뭔가 꼴똘히 생각했다네요...아이참...
난 아내를 가르키면..."마이 가이드" 하면서 "조크"라면서 웃엇는데...![]()
암튼 밤을 보이며 뭐라 하길레...아마두 가지고 왔느냐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그래서
"노오~~"자신있게 말햇는데...어디선가 "예스~~"그런 소리가 들린거예요.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볼것두 없이...그 말소리가 제 아내 입에서 나온 소리라는걸 알고 당황해서 "왜 예스라고 그래" 그랫더니...
아니 글쎄 밤가 대추를 친구에게 주고와서 한개두 못먹은 아내가 한이 되었는지...눈치로 답한다는게..."예스"라뇨...
내가 왜 그러냐구 그러니까..."오빠야 말로 왜그래 오빠 먹기 싫으면 말지 준다는데 왜 안받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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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는겁니다. 아내는 지딴엔 눈치로 하나 먹어보겟느냐로 알아들은게지요. 헝~~놀라워라![]()
그래서 오빠 눈치로는 여긴 농산물 안되구 한국에서 신혼 여행오는 커플이 많으니까 이들이 그걸 꺼내보이며 갖고잇냐고 묻는것이라고 설명해주니 볼이 빨갛게 상기 되더군요...![]()
헐~~이럴줄 알았다면 중학시절 영어시간에 자지 말것을...아내두 학창시절에 잤나봅니다.![]()
또 다른 이가 우리가 들고 온 위스키를 보며 자기 줄꺼냐면서 고맙다고 그러더니...내 표정 보더니 장난친거다 죠크다 하면서 웃더라구요...![]()
이나라 사람들은 장난끼가 많은가봐요...나중에두 장난끼 많은 이들을 좀 보고 그렇게 평가함...어찌보면 싸가지들이죠...한국같은면 쌈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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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져를 통과하구 나이든 그리고 고약한 인상을 가진 할배직원이 가방 하나를 열어보자고 하데요.![]()
열쇠를 찾아...열어줬습니다. 거기엔....
결혼 전날 울 부부가 삼성 홈플러스에서 장을 봤답니다. 생수와 쌀과자 그리고 출출할때 먹을려고 컵라면을...챙겨둔거죠^^* 물론 아내가 처가에서 자기전에 여행가방 챙기는건 아시죠?
난 자신잇게 쌀과자를 가르키며..."라이스 쿠키"하며 자상하게 그것두 영어두 못하는 내가 설명하는데...
문제는 컵라면이였던 거죠...컵라면을 등산용 칼로 뚜껑을 북북 찔러서 도려내는거예요.
'헉~ 이사람이...(뭐하는거람 무섭게) 뭔가 잘못 되엇나? 내 일용할 음식에 칼질을 하다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뭐라 하면서 영문으로 적은 입국카드에 우리가 자신잇게 'NO'라고 표기한곳과 벌금이 상세히 적힌...걸 보여줍니다...헉~~그러면서 못알아듣는 말을...일본 말과 한국말 할줄 아는 사람 없냐구 물으니 없다구 그러구...난감합니다.![]()
입국카드에 특히 한글로 적힌 곳에는 익히지 않는 음식, 익힌 음식, 이렇게 적혀잇어서 몰랏는데 컵라면이 안된다는거예요.
머라 떠드는지 모르겟지만 문제가 생긴듯...그러더니...우리가 적은 입국카드(그건 영어...참 다행)![]()
를 드밀며 6번째 적힌 곳을 가르키며...no에 표시했다는거예요...이 노인네 대게 고지식한거예요..뭐라고 자꾸 그러지만 알아 들을수 없다는 표정과 불쌍한 표정을 지으니까....
젊은 남자직원이 다가오더라구요.
그리고 친절하게 한글로 된 카드를 들고 와서 보이며 비행기 안에서 이것으로 적지 않앗냐 그러데요...난 비행기에 두고 왓다고 만국 공통어인 몸짓과 짧은 영어 실력(단어)들을 동원해서 의사를 전했더니 알아듣는거예요 오~~놀라워라...세계공통 언어 바디랭귀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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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미화 달라로 $110.이라고 적힌 팜플렛과 반입 금지 그림이 그려진것과 한글 설명된 것을 전해주네요.
이런 낭패가...yes라고 표기하면 검사 받구 이상 없으면 넘어가는데...너희 no라고 표기한거다라고...그러는거예요.
난 잉글리쉬 노우 아이돈노~~외쳣답니다.![]()
그랫더니 이젊은 양반 살짝 미소 짓으며...뭐라고 하데요...통 알수 없잖아요...그래서 계속 아이돈노...한글로 된것 봣을것 아니냐 난 무조건 잡아땠죠...벌금 물고 기분 상할수 잇는 사항...무조건 모른다고 할수밖에...![]()
아니 글쎄 한글로 된 곳엔 컵라면 이라고 적힌데 없다고 벅벅 우겼구...한국 인천 공항 허니문 튜어 가이드 컵라면 괜찮다고 햇다며...무조건 모른다고 하니까...
다시 올때는 컵라면 가져 오지 마랄고 그러데요...뭔지 몰라두 "오스트렐리아 어쩌구저쩌구...컴빽~~라면 어쩌구 저쩌구..." 오죽 그런게 걸리면 라면이란 말두 배웠을까? 실은 일본 말인디 라면이란 말...ㅎㅎㅎ
오케이 하면서 내가 그랬죠 "괜찮냐구?" 라고 하니 그도 괜찬다고 그럽디다 그러면서 아까 성질 고약하구 꽉막힌 나이든 할배직원이 찢어놓은 컵라면 뚜껑 부분을 접착 테이프로 붙여주면서 가방을 닫아주길래...
다시 한번 환한 미소와..."땡큐"라고 연발하며 나왔답니다.![]()
자기 나라로 신혼여행오고 그래서 봐준듯 합니다. 알고 그런것두 아니구^^*![]()
여기서 얻은 교훈...어릴적에 공부 열심히 하자...자신감 갖고...하늘이 무너져도 쏟아 날 구멍은 있다...입니다...ㅎㅎ
부끄~~![]()
다마치고 나오니 거기에서 10년 살던 여자 가이드가 나왔더라구요. 6쌍의 커플 이름이 적여잇는 팻말을 들고...시드니를 책임지는 가이드랍니다. 물론 이사람은 한국 사람이구요..민혜경과 김미화를 짬뽕 시킨 얼굴...한국말을 쓸수 잇다는 안도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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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골드 코스트로 가기 위해선 국내선으로 갈아타야하고 거기 골드코스트를 담당하는 가이드가 또 잇다는군요.
시드니에서 다시 위쪽으로 차로는 14시간, 비행기로는 1시간 반가량...가야한답디다.
기내에서 뭔가 먹는걸 줍니다. 한국 승무원은 찾아 볼수 없고 뚱뚱한 아줌마 승무원에게...자신있게 "커피랑 티(홍차)"그리고 음식물을 달라고 했습니다...걍 지나가더라구요...기다리라면서 헉..이런 동양인 차별하는건가 햇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뒤쪽부터 서서히 나눠주는걸 모르고 달라고 보챗으니...한국사람 참 급하다고 생각할까봐 부끄럽디다.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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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음식은 쿠키랑 쥬스, 쵸코바, 쵸코쿠키가 든 종이 팩...
얼레 하나만 주고 가네요...
하나 더 달라고 검지 손가락 펼쳐보이며 프리즈~~원 그랬더니...
원모아~~그러데요...하나 더란 소릴 그제서 생각나서 나두 다시 따라하면서 "원모아"
하면서 아내껏두 챙겨주면서 "중학교때 영어시간에 잠만 잔 오빠 치군 영어 잘하지...?"![]()
그랫더니 "응~~" 합디다.
또다시 "오빠가 있어서...다행이지? 든든하지?" 그랫더니...
"응~~오빠가 있어서 다행이구...든든하구...오빠랑 같이 여행가서 좋다라구 그러네요"![]()
기분이 좋더라구요...그런 말 들으니까...한국에 돌아가면 영어 공부해야겟다고 그때 잠시 다짐하지만...(물론...지금 하냐구요...?아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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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어떻게 도착해서 그곳에서 맘씨 좋게 보이는 동네 아저씨같은 가이드를 만나서 차량으로 6쌍이 이동합니다. 차안에서 가이드가 벌금 낸사람은 없냐구 그러더라구요...전엔 벌금내구 입이 대빨 나와서 신혼 여행 걍 시무룩하게 보내다 간 커플이 잇다길래...
뜨끔...
그러나 나의 막무간에 모른다고 해서 벌금은 안물었잖아요^^*ㅎㅎㅎ![]()
가는 동안 서로 모르니까 간략한 소개두 하구...밖의 풍경을 보면서 주변 지역 설명과 호주 유래등등 이야기를 들으면서 농장으로~~
우선 농장으로 가서 그곳 농장 음식이라지만 스테이크 먹고...구경하고 관람하고 캥거루 만져보고 사진 찍구 코알라보구 양털각기 쇼 보구 피곤하니 일단 호텔에 짐풀고 씻고 다시 움직이자고 제안하니...오랜 비행에 지친걸 아니 호텔 체크인하고 한시간 씻을 시간 줘서 씻구 저녁은 밖에서 해물전문 요리점에서 식사하고 리무진 두대에 세쌍씩 타고...사진두 찍고 호텔에 들어오니 7시47분...이곳 호주는 남반구여서 그런지 5시만 되면 컴컴해지데요.
사무직은 5시~5시반쯤만 되면 다 퇴근하고 노동자는 3~4시쯤 퇴근한다네요.
여긴 저녁 10시쯤되니 차량두 뜸하고 마치 한국 새벽녁 뜸한 차량 지나가듯...
넘 피곤해서 잠을 일찍 청햇답니다. 모닝콜은 7시...8시에 아침식사 9시에 다시 여행을 나가야하니까요...
누가 그러데요 첫날밤 어땟냐구?
그럼 울 부부는 이렇게 말하죠 호주까지 10시간 가량 걸리니...저녁 8시쯤에 비행기 타고 첫날밤은 비행기 안에서 조용히 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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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누구랄것 없이...두째밤은..그러길래~~피곤해서 일찍 잤다고 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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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자고...자정에 눈이 떠지더라구요...컵라면
사건 때문에 아내는 한개 난 세개를 다 먹어 치웠답니다.
걍 가지고 다니면 또 무슨 일이 닥칠까봐 두려워서...한편, 컵라면을 4개나 챙겨온 아내를 째려보면서...
마니두 쌓왓네...![]()
그러면서 배뽈록...ㅎㅎㅎ![]()
그리고 다들 아시죠? 무신일이 있엇는지...
배부르겟다. 뭐해서...둘이 디카 고정해놓고 리모컨으로 타이머 맞춰 찰칵...찍고 와인 한잔씩 들며 분위기있게 무드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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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 야경을 바라보면서...어찌어찌 살자라고 이야기 나눈 후..."불꺼~~"라고 했죠..........그다음은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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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헉...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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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ZZ...또다시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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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골드코스트 두번째 날은 담에 또 올리죠^^*![]()
지금껏 재미 없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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