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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분유에서 대장균 검출, 전량 폐기 명령

fivestar |2009.07.14 08:46
조회 327 |추천 0

"매일유업 분유에서 대장균 검출, 전량 폐기 명령"

 

매일유업의 조제분유에서 대장균의 일종인 사카자키 균이 검출돼 전량 폐기명령을 받았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3일 매일유업 ‘프리미엄궁 초유의 사랑1’에서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아직 시중에는 유통되지 않아 소비자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검역원은 밝혔다.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은 대장균의 일종으로, 주로 신생아에게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6개월 미만 영유아 가운데 면역 결핍이 있거나 태어난 지 28일이 안 된 영아, 2.5㎏ 미만의 저체중아는 특히 위험하다.

검역원은 조제분유를 정기 수거해 검사하는 과정에서 매일유업이 지난 달 17일 생산한 이 분유제품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균이 검출된 제품은 1회용(13) 포장 제품이다.

이 제품과 같은 날, 같은 제조 공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은 모두 695㎏(5만3460개)으로, 전량 매일유업 평택공장에 보관 중이어서 시중에는 유통되지 않은 상태다.

검역원은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도록 지시했다. 제조설비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때문에 생산은 중지하지 않았다. 검역원은 이 제조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제품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에 유통을 허가할 예정이다.

검역원 관계자는 “사카자키균이 원료에서 들어간 것인지, 제조 과정에서 들어갔는지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균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탄 후 흐르는 물에 식혀 먹일 경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월에는 이 제품과 비슷한 프리미엄 분유 제품 ‘앱솔루트 궁 초유의 비밀’이 국내 시판 분유 중 초유(初乳) 함량이 제일 높다고 광고하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허위 광고 판정을 받고,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초유란 여성이 출산 후 2~3일 동안 분비되는 모유로, 면역성분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일보기사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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