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과는 작년 8월에 만났습니다..
한번의 임신중절수술을 치르고.. 지금껏 무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가을에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음..
실은 제가 몰래 수술을 했거덩여.. 어케어케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이 사람 술만마시면 사람이 변하더라구여..
제가 옆에 있으면 안그러는데 제가 옆에 없으면 그렇더라구여...
같이 있고싶다구.. 근데 전 집에 가야하기에 택시를 타고 새벽에라두 집에 가거덩여..
몇주 전 일이에여..
그날도 어김없이 친한 형들과 술을 마셨죠.. 엄청 마셨더랬죠.
근데 이사람 새벽에 저한테 전화해서는 왜 갔냐구 그러더라구여..
그날이 일요일이였죠.. 월요일 출근도 해야하구 그래서 그냥 왔다고 했죠..
요즘 많이 힘들어 했었거든요.. 그것땜에 스트레스도 받구 그래서 금방 취하더라구여..
새벽에 전화를 해서는 욕을 막 하더라구여..
저 엄청 놀랬습니다..
그리고는 같은말을 반복해서 하구...
처음이었죠..
이인간 술취해서 꼬장피우는거 많이봐서 그러려니 하죠..
장사를 하다 그만두고 석달을 놀았죠..
글구 요번에 취직을 해서 담주 월요일부터 출근을 한답니다..
음.. 근데 손찌검 같은건 아직 한번두 없었죠..
저희는 한달에 한번씩은 꼭 싸워야 한달이 넘어갔구나~ 하거덩여...
심하게 싸우거나 그렇진 안구여..
그리고는 가끔 중절수술한 애기를 어쩌다가 한번씩은 하더라구여..
음...
넘 단점만을 얘기한거 같은데
장점은.. 제 말을 잘 듣죠...
이거하라 그러면 하구.. 제 말은 잘 듣는 편이죠.
저한테 넘 잘해주구요..
글구 예비 시부모님께서는 젊으신 편이세여..
어르신들도 저한텐 엄청 잘해주시죠... 시동생들도...
음..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결혼을 해도 괜찮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