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류에 이른바 `쓰레기 만두 속 파동, 이 이슈화되고 있다.
모두(冒頭) 에 필자의 입장을 분명히 해 두자면
불량식품을 옹호 할 생각은 전혀 없음을 밝힌다.
요즘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모든 언론매체는 보도에 있어서 표면적인 문제에 너무 집착 해
본질 파악은 물론 언론 본연의 옥석을 가리는 균형감각은 안중에도 없이
마치 만두와의 무차별 전쟁이라도 하려는지
장님 파밭 매듯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언론매체를 접하다보면
만두와 소비자간의 이분법적 접근 취재로
대책 없는 피 아(彼我)라는 대립구도를
만들어 상당수의 선량한 영세업자들을
파산(破産) 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점을 대부분의 국민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해서, 필자는 일련의 사태를 접하면서
언론 쪽에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는일부 측면도 보자는 것이다.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 고
음식 문제만큼은 믿고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대의에
이의를 재기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이번 만두파동을 여과 없이 대 내외에 알림으로서
가까이는 우리 식단에서부터 멀리는 세계시장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선량한 영세업은 물론 우량기업과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겠고
오늘 아침 한강에 투신자살 한 모 식품 업체사장의 주검에
만에 하나라도 원인을 제공 한 책임은 없는 지
전 가족의 생계가 걸린 양심적인 영세업의 줄 도산에 대해서
책임있는 각 언론사는 균형보도에 소흘 한
뼈아픈 자성(自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알 권리라는 다이틀이 상대의 프라이버시(privacy)를 무한대로 침해하며
필봉을 마구 휘둘러대도 괜찮은 무소불위(無所不爲) 의 권력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언론은 소비자, 생산자, 정부 사이에서 묘한 줄타기로
자신의 잘못에는 인색하며 반목만 부채질 하지 말고
국익에 부합하는 진정한 제 역할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