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우선참고로 제 나이가 올해 32세,,,,미혼이구요,,
얼마전에 친구녀석이 결혼을 했습니다. 신부는 모항공사 승무원이구요,
승무원이라고 꼭 빼어난 미모의 여성은 아니라는,,,음,,,(참고로 저 눈이 높으거 절대아니구요..객관적으로..) 암튼 그런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런얘기 하려는게 아니라,,,사건은 그날 결혼식 피로연에서 발생을 했죠.
남자가 32...신부가 올해 ,,26 ...6살차이가 나네요.
피로연에 신부친구들이,,그것도 항공기 여승무원이라는 점에,,(남자들이 뭐,,그렇죠, --;)유부남 ,총각 할거 없이 모두 입이 주~욱 벌어져 있었죠,,
유부남들 참고로 자기 와이프 전부 집에 보냈더랍니다..참나,,그런데 더 웃긴건,,와이프들이 놀다오라고 했다는군요,,--;
암튼,,피로연은 시작되고,,뭐 몇가지 게임좀 하고, 노래부르고.,노예게임 시작,,,,--;
언니들 랜덤으로 무대로 추출... 유부남들 신났습니다...상한가 정해져 있었는데,,(물론 이비용으로 2차내지 친구 여행경비 보태려는 의도 였겠죠) ....켘 다들 안정되게 사는넘들이라,,막 질러대더라구요.
아,,,,여기서부터 제 자신의 초라함과 ,,무능력함을 ,,느끼기 시작했죠.
저야 뭐 이런쪽으로는 맘을 비우고 다닙니다. 여자에 좀 둔감해진 ,,,탓에,,,(2년전에 죽도록 사랑한 여자와 헤어진 후..) 그냥 뭐 그려러니 하고 노는데,,,순간,,한마디로 필이 팍 오는 여자분을 보고 만겁니다.
미모도 그냥,,준수,,,키도 승무원 치고는 작은거 같고,,(중간에 사회보던넘이 저쪽은 객실 승무원이고 이쪽은 화물칸 승무원이라는 소리를 해서,,,물의를 일으켰을때..어~으 ~~저질~ 했던 여자분..인거 같습니다)
암튼,,이상하게 매력이 있더라구요,,물론 직업이 맘에들고,,그여자분 외모때문에 끌린거 아닌거 같구요,
--; 더 이쁜여자분 정말 많았거든요...그렇다고 제 능력에 좀 떨어지는?(표현이 좀 그렇지만,,이해해주세욥) 분 골라서 어케 해보겠다는 그런 것도 아니었고,,그냥,,,끌리는 그런거 있자나요,,
암튼 제대로 말도 못하다가,,파장무렵,,,(술 안마시고 버텼는데,,좀 취해버렸음,,,제가말한 그여자분이,,준 얼음 왕창탄,,,왕창탄 얼음이 다녹아 물이 되버린 ,,그런 술마신건데도,,--;) 몇마디 하고 저두 노래를 한곡 불렀죠,, 좀 친해지는가 싶었는데,,아,,이런 제길 친구넘 하나가 또 와서,,,그렇지 않아도 순탄치 않을거 같은 길에,,,,곡갱이 질을 해대더라구요,,,아,,
암튼, 헤어질 무렵 전화번호,,확보도 못하고,(용기부족-좀소심스타일,,--) 그냥 담에 또 봤으면 좋겠다는 어이 없는 말만 한채로 헤어졌죠,,
여기까지는 뭐 걍,,일생다반사,,,좀 있으면 잊혀지겠다 했죠..
2주,,3주가 지났습니다.. 꿈을한 6번정도 꾼거 같아요..사실 요즘 프로젝트 하나 때문에 밤새면서 일하느라 다른생각 할틈도 없는데,,,이상하게 같은꿈을 ,,계속,,꾸더라구요,,
그러다 얼마전 결혼한 그 친구를 만났는데,,뭐 다른분들이야,," 야 ,,그때 제수씨 친구중에 그언니 맘에 드는데,,소개좀 시켲주라,," 뭐 이러면서 엉겨 붙을텐데,,이상하게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이제부터가 제 고민 상담입니다. (쓸데없이 길어서 죄송...끝까지 읽어주신분 복받으세요 ~~꾸벅)
제가 얼굴이 못난것도 아닙니다. 솔직히 잘생겼다는말 듣고 삽니다. 그렇다고 바람둥이 그런거와는 거리 멀고...
성격이 너무 소심한것도 아니구요,,좀 수줍음이 많아서 그렇지 소심과는 다르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제가 소개 시켜달라고 말하지 못한이유는 오직,,제가 지금 형편이 어지럽습니다.
빚도 좀 있고,,,집안도 어렵고,,직업도 뭐 허접한 웹프로그래머,,암튼,,좀 ..그렇습니다.
친구들이 그런걸 다아는데,,,,와이프 친구를 제게 소개시켜 주고 싶지 않을거 같아서요,,
물론 그친구는 저 상처 안받게,,잘 말하겠지만,,그게 오히려 더 상처를 받을거 같아서요,,--;
아,,어떻게 표현해야하나,,이심정을,,
며칠전에는,,한 친구에게 이말을 했더니,,,눈을 낮추라는,,,제가 지금 그여자분이 승무원이라서,,미모가 뛰어나서 그런거 절대아니거든요,,그냥 우연히 다가온,,그런,,사람일뿐인데,,
꼭 사춘기 시절로 돌아간거 같은,,참,,이런기분,,얼마만인지,,,
암튼 친구녀석에게 소개시켜달란 말조차 못하고 있는데,,그냥 잊고 살면되고 그럴텐데,,자꾸 생각이 나네요,,저도 일시적인 현상이길 바라지만,,3주째,,이러니,,참,,
덕분에,,열심히 살아서 이런 제 자신을 좀더 업그레이드 시키자,,이런맘으로 하루하루,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이상한건,,그녀를 본후로 ,,스트레스도 없고,,아무리 힘든데도,,꼭 내일은 그녀를 볼수 있을거 같은 맘에,,일도 잘됩니다.. ^^.
자기최면 이겠지만,,
어쩌죠,,함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이라도 해볼까요?
그녀가 높게만 보이네요,,아니 당장 그친구녀석에게도 말을 못하겠어요,,,으하,,,,답답
정말 다시한번 보고 싶은데,,
그래도 요즘 행복합니다..일도 잘되고,,,영원히 못볼지라도 고마워 해야할거 같아요,,나에게도 아직,,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싶고 그사람을 위해 ,,열심히 살수 있는 힘이 남아있다는걸 알았으니까요,
여러분들 저에게 힘을 주시길,,,
커플이신분들 행복하시구요, 헤어진뒤의 추억보단,,둘이 영원히 함께하면서 추억을 만들지 않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솔로이신분들 저처럼 헤메지 마시고,,용기를 내세요.
* 그런데,,수준차이,,그거 극복못할가요? 투표해보구 싶당,,,,*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