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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있는 남친과의 결혼문제때문에 고민입니다..

고민녀 |2009.07.21 15:39
조회 1,729 |추천 0

안녕하세요..여러분들 글 보다가 저도 고민있어 글올립니다.

우선 욕먹을 각오는 하고 올리는 건데.. 본인입장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시고

답변부탁드릴께요 ㅠ.ㅠ

 

동갑인 남친과 올해말에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이제 서로 부모님 찾아뵙고 상견례를 앞둔 상황입니다.

남친과는 1년정도 만났는데 마음도 잘 맞고 심성이 착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얼마전 어머님이 감기로 입원하셨다고 하셔서 원래 몸이 약하신건 알고있었고

요새 감기가 독하니 입원할수도 있겠다 힘드시겠다 생각은 했는데..

나중에 얘기하는데 폐섬유종이라고 합니다. 약도 없는 불치병이라

항생제 드시면서 공기좋은데서 요양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셔야 최대 10년 이라고하네요

걱정이 큰 남친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컸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마음이

참 사악한게 걱정이 들더라구요 섬유종에 대해 잘모르는데..유전일수도 있다고해서요

어머님이 원래 몸이 약하시고 젊었을때 결핵앓으신적이 있으신데

남친도 고등학교때 폐결핵을 앓아서 1년간 약을먹고 지금은 완치된 상태인데

폐가 약하고 몸이 약한건 유전인 것같습니다. 남친형님도 몸이 약하고 신경이 예민해서 자주 아프고 입원하는 거 같고,, 어머님 형제분 중에 폐쪽은 아닌데 암으로 돌아가신분도 있으시구요..

 

편찮으신 시어머니는 문제가 아니더라도 남친 건강도 걱정이고..

무엇보다 결혼하면 2세도 폐쪽이 약하지 않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남친까지야 제가 결혼해서 같이 노력하고 건강관리잘하며 살수있지만

혹시 자녀에게까지 영향이 미친다면 정말 결혼이 주저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어떤 결정을 내리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혹시 폐섬유종이 유전이 되는건지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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