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에 병원 파업에 관한 뉴스를 보고..맘이 씁쓸했다~
뉴스의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자기들의 잇속을 채우고자 한다는 분위기를 풍기는 뉴스내용..
병원에서 근무한 경력 얼마 안되는 무늬만 간호사인 미련이이지만..
오늘 한마디 안할수가 없었다..
의료진은 성직인가? 아니다..
어차피 던 벌려고 빡시게 공부해서 의사되고, 간호사되고 다 그런건데..
그 사람들도 파업 하면서 그래도 피해가 최소한이 되기위해 노력하는건데..
무조건 병원이 파업하면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게 되는 현실..
아~ 사람들은 자기가 조금만 불편하면 저렇게 몰아부치는구나..
그 사람들의 속내를 들여다 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저렇게 매도를 하는구나..
내가 간호사이기에 간호사의 관점에서만 보고자 한다..
내 친구들..그래도 전주에선 알아주는 예수병원에서 6년차 근무중이다..
월급이 얼마인줄 아시나? 위험수당까지 주는 중환자실 근무하는 친구가 120정도 받는다..
많다고 생각하시나여? 수간호사 정도면 던 마니 벌거같지요? 그래봤자 180정도일걸여?
남자분들 6년차정도이면 월급이 어느정도일지는 잘 모르지만 이게 무슨 전문직의 월급이라고 할수 있겠냔말이다~
간호사의 이직율은 다른 직종보다 높은 편이다..
3교대의 육체적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사람의 목숨과 직결된다는 정신적 스트레스..
간호사가 쌀쌀맞다고 욕하지 마시라..그들에게 주어진 환자는 근무하는 8시간동안 20명에서 많게는 40명이다..
그들에게 근무중에 주사 한대씩만 놓는다고 치고, 먹는 약 한번씩 나눠준다고 치고
그 환자들 한번씩 혈압,맥박,호흡수,체온 잰다고 치고..수술환자 생기면 그 처지 한번 한다고 치고
의사의 처방이 바뀌면 그거 처리한다고 치고, 법적 근거 남기기위해 차트에 차팅한다고 치고,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안내하고 결과 나오면 정리하고..
심지어는 환자복과 시트,베개를 나눠주고 교환해준다.. 이거 다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
그들도 종종걸음으로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많다 싶으면 계단을 날라댕기면서 일하는것이다..
일케 일하는데도 그들은 좋은 소리 별로 못듣는다..
어쩌다 실수 한번 하면(물론 사람 목숨 다루는 일에 실수란 있어선 안되지만) 그사람은 그날로 생매장당하는 것이다..
아..열이 너무 받았나보다~ 진정..
의료직이 성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덜 있으실랑가?
그들도 사람이다..적절한 복지후생과 업무에 걸맞는 봉급..그걸 보장해주란 말이다..
당신이 지금 그런 대접을 받는다면 당신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거라고 장담하지 마라~
결론: 그래서 나같은 사람은 간호사를 하면 안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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