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만 4년이 되어갑니다.
학교 cc로 여친 20살때부터 계속 사귀고 있습니다.
처음엔 선후배로 지내다가 얼떨결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많이 좋아했었지요. 그 애가 얼떨결이었고...^^
처음에는 제가 여자를 사귈지를 몰라 정말 못해줬어요.
뭘 해야 하는건지도...(그래서 군대 가기전에도 여자랑 얼마 못갔어요. 여자보단 친구를 더
좋아 했던거 같아요.) 처음에 오해도 많이 하고 싸우기도 하고... 결국엔 제가 항상 사과를 하게
되었어요. 제가 제 여친 못 보는게 너무 힘들다 보니 싸운게 다 제 잘못 같이 느껴져 매번 사과하고...
그렇잖아요..저랑 4살차이입니다. 몇년 더 살았는데 이해해 줘야 하는거... 첨엔 그게 잘 안됐는데
점점 이젠 싸우는 횟수도 줄어들고...(대신 한번 싸우면 대판 난리나죠)
문제는 사랑 표현 입니다. 이제부터가 본론!!
제가 좀 스킨쉽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첨엔 만나면 공원 같은데서 키스도 하고...커피숍에서도 가벼운
입맞춤같은것도....사귄지 100일정도 넘어서 관계도 갖었습니다.
둘다 거의 초보~~ 저두 경험이 몇번 없었고, 여친은 처음이었고...많이 미안했죠~~
저는 참 좋았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와 관계를 갖는다는것.... 꼭 관계가 아니더라도
하루종일 껴 안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느낌들이요...
그런데....
요즘 들어 계속 꺼려합니다. 잠자리는 한달에 한번 정도 했었기에 한달 넘어가면 그만이었지만
요즘엔 키스도 싫어해요. 아주 짜증을 냅니다. 혼자서 분석을 했죠.
내가 싫어졌나? 다른 남자가 생겼나? 그런데 그런건 결코 아닙니다. 제가 제 여친의
일거수 일투족을 꿰뚤고 있으니까요. 횟수로 5년 사귀다 보니 이제 알것 모를것 다 알게 되더라구요.
가끔 옷 갈아 입을때도 그냥 제 앞에서도 훌훌 벗고 갈아 입기도 합니다.
싫어진 사람 앞에서는 못 하잖아요. 그리고 결혼도 약속했습니다.
서로가 인정을 했고 어제도 그런 얘기는 했으니까...
그런데 왜 스킨쉽을 갑자기 싫어 할까요? 전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한2년 전부터 점차적으로
조금씩 그러더라구요...그러고 보니 갑자기는 아닌데 옛 생각하니 갑자기라 생각이 되네요...
왜 그럴까요? 이러다가 앞으로 결혼을 하고도 그렇게 되면 어떻하죠?
참고로 제여친에게 묻기도 했습니다. 결혼 하면 어쩔거냐고? 그랬더니 결혼하면 괜찮아 지겠지~합니다.
요즘엔 정말 그런문제 가지고 얘기 하기도 지치고 힘이 듭니다.
저에게 문제가 있는걸 까요? 그 애는 그렇게 가끔 생각하기도 하는것 같고~~ 답답 합니다.
오죽 하면 헤어질때가 된건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에휴~~
읽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하고 좋은 답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