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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정말힘드네요

힘내자 |2009.07.28 01:33
조회 61,127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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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헤드라인에 떴네요!

저는 저 자신을 ceo라고 지칭하지 않았는데 악플이 많아서 은근상처 ㅠ_ㅠ

뭐 괜찮아요 ; 사장이든 ceo든 중요한건 지금 피터지게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뿐.

 

지금은 바잉이니 코디니 사진이니 포장이니 전부 본인이 하고있구요.

앞으로도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열심히 해볼생각이예요.

쇼핑몰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광고효과보려고 글쓴건 아니니까요 -

 

아, 그리구 저도 체인점많은 그런 쇼핑몰에서 있는척 사진찍고 그런건 질색이라 ㅋㅋㅋ

최대한 얼굴 안보이고 옷디테일 위주로 사진찍고있어요. (오히려 안되는 이유일까요?)

여기저기 경치좋은 공원이나 산으로 사진찍으러가요.

푸르름이 생명이라고 생각하기에 크크.

이런저런 좋은곳들 많더라구요. 많이 알게됐어요. 다음에 살짝 공개할께요 히히  

워낙 요즘 쇼핑몰들 모델들 팔다리길고 쭉빵인데,

저흰 그런것과는 거리도 멀고. 아주 현실적인 몸으로 사진찍는답니다 .

 

암튼 조금은 억울한 마음에 또 잔뜩 써버렸네요 ;

경기힘든만큼 뭐든지 힘든 지금. 다들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이런 사람도 있다는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D

 

 

-

 

 

 

기분풀려고 톡읽으러 들어왔다가

친구들에게 말하기엔 뭔가 모르게 자존심도 상하는 지금의 상황에대해

주절주절 떠들어보려구 쓰기버튼을 눌렀어요.

 

태어나서부터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상경한지 이제 3달정도 됐네요.

집구할때부터 눈물쏙빼보고 울며겨자먹기로 상경했지만,

그래도 꿈이있었으니까 열심히하자고 마음 다잡고 올라왔어요.

원룸을 구하려해도 지방의 집값과는 정말 차이가 많이나더라구요. 갖고있는 돈으로 구할수있는 집이라곤 반지하나 옥탑방뿐. 결국 한참외곽에서 자릴잡았어요.

 

한 5년전쯤 인터넷쇼핑몰을 어린나이에 오픈했었는데,

그땐 딱히 유명사이트에 등록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람들이 들어오고 -

홍보하지 않아도 슬슬 물건이 잘도 빠지더라구요.  그땐 완전 초창기여서 그랬나봅니다. 그때 학교다니면서 하기 버거워 그만두고 새로시작한지 이제 3달.

참 힘들어요.

 

하루에도 몇십개씩 생기고 사라지는게 의류쇼핑몰이라고 하던데.

그런말들 다 귓등으로 듣고 흘렸는데 이제야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해도 부모님밑에서 생활하고 사무일하면서 정기적으로 돈을 받으니 알턱이없었죠. 하지만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집값을 낼 돈조차벌기 어렵고, 하루종일 매달려서 일해도 주문은 하나 들어올까말까.

결국 광고를 골라 시작했지만 그것도 아직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하네요.

하루에 광고전화는 수십통씩 와요.

다들 자기들이 유리하게 말하죠.

이런거 당연히 해줘야되는거 모르냐며 의기양양.

유망브랜드에 선정됐다며 사탕발림을 해서, 솔깃하면 유망브랜드로 뽑아줄테니 200만원을 달라. 뭐 이런식이예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냥 옷가게가아닌 디자인이 하고싶어 발판을 마련하고자 시작한일인데,

그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울고싶은거 꾹꾹 참으면서 하루하루 보내고있어요.

 

이글을 읽는 누군가도 쇼핑몰ceo 한번쯤 생각해봤을거라고생각해요.

해외돌아다니면서 사진찍고 최고급커피숍에서 커피나마시면서

그렇게 일하는 몇몇 쇼핑몰에 속으면 안되요 -

생각보다 더 험하고 힘들어요 -_ㅜ

 

거래처 뚫기도 쉽지 않고요.

무시도 많이당하고 - 자존심상하는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장사잘되는 사람들은 왕처럼 떠받들지만

그외의 작은 물건을 해가는 상인들에겐 천대를 밥먹듯이.

 

1년만 고생하면 자리잡겠지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밤늦게까지 작업하고있어요.

돈많으니 한번 질러보자 이런거 아니였고 -

1년동안 먹을거 안먹고 쇼핑참으면서 모아둔돈으로 오픈한거니,

죽을만큼 노력해서 지금 이 힘든순간을 다 옛날얘기로 바꿀 그날이 오게해야겠죠.

 

이히히.

 

요즘 경기어려워서 다들 힘드실텐데 -

다들 힘내세요  :)

20대 중후반에 열심히 달려야 원하는 30대의 삶을 살수있을거예요.

20대의 개고생쯤이야 웃어넘길수있겠죠 크크

 

경기도 안정되고,

나라도 조용해지고,

모두가 웃을수있는 그날이 어서 오길 ♥

 

 

 

추천수4
반대수0
베플이해안돼|2009.07.29 12:40
나는 제일 이해 안되는게 요새 인터넷 쇼핑몰 모델들은 얼굴 뽐내기 몸매 뽐내기 하는거 같애 ㅡㅡ 옷을 보여줘얀디 지그들끼리 뭐 먹음서 웃었다 찡그렸다 볼에 바람넣었다 몸 살짝 비틀었다가 꼬았다가 옷은 보이도 않게 얼굴 위주로 사진 찍고 이건 뭐 스타화보도 아니고.. 커피숍 안에서 쟁반 나르는 사진 꼭 있고 ㅋㅋ 그냥 테이크아웃 커피 한손에 들고 빅백 메고 시크한척 훅 걸어가는 사진 올려놓고 설명에는 "이 아이는 핏이 죽이고..." "저 아이는 뭐시 어찌고" 흠 판단은 내가 할라니까 옷이나 자세히 보여줘 부탁할게 이쁜거 날씬한거 다 알겠으니까 뽐내기는 싸이에서나 하고 쇼핑몰에 제발 상세컷 앞판 뒤판 디테일 한거 잘 좀 찍어 올리길 바람........ ------------------------------------------------- 헉, 나만 느끼는게 아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님 저희같은 고객의 마음으로 운영한다면 그 어떤 쇼핑몰보다 더 잘 되실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쨍하고 해뜰날 곧 올겁니다 믿는대로 되리라 뿅 :)
베플ㅋㅋㅋㅋ|2009.07.29 09:06
인터넷 쇼핑몰 ㅋㅋㅋㅋㅋ 요즘에 진짜 개나 소나 인터넷 쇼핑몰 CEO다 뭐 얼어죽을 CEO야 지들이 그냥 장사꾼이지 그냥 그런 타이틀 하나 갖고 싶은 별 재주도 없는 백수들 투성이야 옥션에서 재미로 물건 파는 사람들보다 더 수익 못내는 애들도 많아 ㅋㅋㅋ 겉만 번지르르하게 치장하고 다니고 싶은 골 빈 여자애들이다 대부분 조옺나 후진 옷들 떼다가 열라 팔아먹고 지들은 명품으로 갈아타지 얘네들이 뭐 패션디자인 같은 거 전공한 줄 아냐? 10에 7은 지 스스로 자뻑하고 "난 옷 잘 입어" 이 지랄 하면서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다 하여간 허황된 생각을 버리고 열심히 일해서 돈 벌 생각해라 요즘 개나 소나 인터넷 쇼핑몰 CEO라고 깝쳐서 짜증나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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