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황당하고 어의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몇일전 퇴근 길.....집에 가는 버스를 탔는데....그날 따라 버스 뒤좌석쪽에 **여상애들이 많았어요(제가 버스타는쪽이 종점쯤이랑 대부분 사람이 없거든요) 그래서 그날은 할 수없이 서서 가겠구나 생각하고...뒤쪽에 서 있었지요
그 여상 애들 무지하게 떠들었습니다...아마두 앞에 있는 승객까지 다 들렸을꺼예요
그날따라 비가 올락말락 한....습한 날이었고...기사아저씨 에어컨두 안 틀어주고...좀 불쾌지수 높은 날이었죠
제가 보통 역근처에 내려 마을버스 타고 가는데 그날은 마침 역전근처에서 자리가 나서 그냥 그자리에 앉아 버렸죠
근데 그게 화근이 된거에요
그자리가 2인석이엇거든요(보통 버스 뒤쪽은 2인석이잖아요) 옆에는 여상 애 한명이 앉아 있었거든요....제가 그 자리에 앉자 마자....맞은편 쪽에 앉아 있던 애가...."어 씨벌~ 내가 거기 앉을려고 했는데..저것이 앉았네.." 그러는거에요....참 어의가 없어서....고등학생이면 저랑 적게는 7살 많게는 9살까지 차이가 나는데......참 어의가 없더라구요....그래두 요즘 애들 무섭다 생각하고 있었던지라...참았어요...근데 제가 내릴때쯤에...상판때기나 볼까 하고 쳐다 봤죠...그랬더니...여상왈~뭘 야리고 난리야~이러면서 지 친구들이랑 절 씹는거에요...넘 어의가 없구 황당해서....
내릴려고 문쪽에 서 있는데....심한 욕설은 멈출 생각두 없이....진짜 어린것들이 사람 병신 만들더라구요......그래두 버스안인지라 참있죠....근데 마침 그 무리중에 한명이 내릴려고 제 옆에 서게 되었어요...그때도 어김없이 비아냥 거리는데...지친구보고 재수없는애랑 같이 내리게 됐다는둥.....넘 화가 머리끝까지 났어요....
버스에서 내리고 나서두...창문 밖으로 머라머라 계속 해 대는데.....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같이 내린 무리중 한명한테......너 **여상이지? 맞다는 대답하데요....그래서 제가 제이름 뭐야? 물었는데....왜요~이러면서 그냥 걸어 가는거에요....버스에선 계속 창문밖으로....폭언은 계속되구....사람 미치게 만들데요...그래서 제가 그애를 툭치면서 제이름 뭐야?물었지요...그래두 왜요~하면서 가더군요....몇번 그러다 저 건널목 건널때가 되서 그냥 제 갈길 갔죠....
건널목 건너고...좀 걸어가는데 뒤에서 이상한소리가 나는거에요...봤더니...헉~버스안에 있던 그애덜이 그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뛰어 왔더라구요....첨에는 2명.....넘 황당하고 어의가 없어서........
좀 겁이 나긴 했지만.....한명은 입에다 피어싱두 했거든요...완죤 날라리 같았어요....그래두 저두 화난 상태이구....이런때 겁먹으면 안된다 생각해.....저두 쎄게 나갔죠
저------>뭐야~지금 나 쫒아 왔냐?미친것들 지랄하고 있네~그랬죠
여상왈------>그래.........먼저 내친구 건들지 않았어요?(그래두 존댓말 하대요)
저------>지랄하고 있네~야~꺼져라~~
여상왈------>왜 버스안에서 말 못하고 내리고 나서 친구한테 그래?
저------>야~ 지랄하고 있지 말고 꺼져.글구 너네가 먼저 욕하지 않았어?어디서 버릇없이 어린것들이..학교에서 뭘 배웠냐........학생이면 학생같이 하고 다녀.....피어싱이나 하고 다니는 주제들이 또라이짓하고 말고 꺼져라~
(그전에 여상애들 전화했거든요...그래서 좀 쫄았어요 남자애들 부르나~근데 같이 있던 여자애들한테 전화한건가봐요...좀 있으니 4명 더 오데요....그래서 총 6명......그중 한 애가 언니 미안하다고 해요~이러는거에요)
저------>야~웃기고 있네......미친 소리하지 말고 꺼져~
여상왈------>너가 꺼져(헉~너...........진짜 싸가지 없는것들입니다......이런소리 듣고 가면......제 자존심 다 구겨 집니다 )
저------>야......너네나 꺼져라~병신지랄 하지 말고.....꺼져라.....여상 껏들이 그렇지......학교에서
그런것밖에 안 배우냐......너네 **여상이지?
여상왈------>**여상 아니구요.....**디지털**학교데요.....이러더라구요.....참 어의 없더군요
그러는 와중에 옆에애들 수근수근......못생겼다는둥........지는 인문계 나왔나부다는둥.....재수없다는둥
이러다가.........여상애들 제풀에 떨어져 나가더라구요.....저 좀 겁나긴 했는데....제가 글구 그 싸가지 없는 거......이름까지 알아 냈거든요...그래서 그여상에 전화할까 하다가........그냥 참았죠........사실 보복이 두려워서......그동네 울동네인데 죽치고 저 기다리면 어케요~
저두 그런 용기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제가 얌전한 편이거든요........고등학교 다닐땐 남한테 싫은 소리 한번 못하고......그랬었는데.........나이를 많이 먹어서 인지........그애들이 넘 버릇이 없어서 인지.......못 참겠더라구요
진짜 여러명이 한사람 병신 만드는데.........사람 돌겠더라고요.....
제 남친 저보고 좀 참지 그랬냐구 하는데........
남친이 저 성깔 드럽다 할까.......좀 겁나긴 한데..........그래두 저 딴데는 순한편이에요
이럴땐......쎄게 나가야 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