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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만 STOP! #

안졸리나 졸녀 |2004.07.02 12:04
조회 452 |추천 0

어느 외딴 농촌에 아들 형제만을 둔


부부는 농사를 지으며 단칸방이지만


따뜻하고 아담한 초가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비가 부슬거리는 날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어둠이 찾아 들자


부부는 눈이 맞아 뜻을 같이 했으나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다.


궁리 끝에 애비가 형제들을 불러 말했다.


"얘들아 ! 방이 무척 차가우니


방에 군불 좀 때지 않으련? "


천진스런 아이들은 신나 하며 뛰어 나갔고



부부는 이때다 싶어 재빨리 일에 착수했다.


한동안 불을 지피던 형이 동생에게 말 했다.


"야! 가서 방이 얼마나


뜨거워졌는지 알아 봐라 "


삼돌이는 형이 시키는 대로


달려가 방문을 열려다


이상한 소리가 나자 문틈으로 들여 다 봤다.



그리고는 형에게 소리 쳤다.



.

.

.

.

.

.

.

"형아야! 형아야!


불 그만 때라


방이 너무 뜨거워서 아버지가


엄마 배위에 올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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