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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의 허와 실(밑에 글땜시..)

dude |2004.07.09 02:12
조회 23,794 |추천 0

안녕하십니까...여기 게시판도 간만에 들어왔네여...^^

저는 지금 방학이라서 잠시 한국에 들어와있는 10년차 유학생 되겠슴다^^

제가 항상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밑에 새댁님 글을 보고 너무 많은

의견 충돌이 있는것 같아서 임다...제가 머 미국에서 오래 생활 한것은 아니지만

많은 이민가정을 통해 본 미국 생활에  디메리츠를 조금 끄적거려보려 함다^^

왜냐 메리츠는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기에^^

 

 우선 기혼자와 미혼자로 나누겠슴다...

만약 가정이 있으시다면 아이들의 유무와 그연령대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미국에 오시는 많은 분들의 주 목적은 아시다시피 아이들 교육입니다..

보다 폭 넓은 교육....균등한 기회...선진문화....미국교육의 장점은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겠죠??

하지만 이민을 생각하신다면 한번더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심이 옳다고 봅니다..

무슨소리인 즉..
"자신(배우자)이 외국계 회사(즉..월급쟁이)에 종사하게 되거나  어마어마한 자산(투자이민)을 가지고

 이민을 시작하려한다"

윗 부류는 미국 생활에 제 사견일지는 모르지만 아무 문제 없겠슴다...아이들이 갓난이던 초딩..중딩

이던...이놈이 무슨소리를 지껄이나 하시겠지만 이유는 간단합니다....우선 아이들 교육을 위해

미국을 오셨다면 아이들 엄마는 무조건 집에 있어야 합니다...(여기에서 많은 의견이 있겠지만)

미국은 저희나라와는 틀리게 보호자 없이는 아이가 집에도 혼자 못 있습니다...가까운 도서관에

갈때도 말이죠...뿐만아니라 미국에덜 자유분방한거 아시죠?? 부모가 어느정도 괘도에 오를때까정

옆에서 끼고 안 돌보면 이민 목적인 "교육"  x판 됩니다...물론!! 안 그런 애덜도 많습니다..하지만

대다수가 그렇죠 (이건 제가 몸소 보구 느낀겁니다...물론 한두 가정이 아니겠죠..??)

그래서 엄마가 집에 있으려면 우선 아부지 혼자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일단 월급쟁이는 이게 수월

합니다...미국 월급 꽤 쎕니당...풍족한 생활은 불가능 할지도 모르지만 아이들 교육 시키고

주말에 애덜 데리고 가까운 팍에 가서 샌드위치 하나 때릴정도는 된다 이거지요...그만하면

이민 성공한 거지요...^^또 뿌르주아 이민 케이스...미국 가자마자 집하나 사고(미국은 월 수입의

30%정도가 랜트비로 날라갑니다) 자기사업 시작하면 뭐 게임 끝이지여...(물론 실패확률도 있지만)    하지만 돈있으면 고국이 젤루 살기 좋다는 옛말이 맞듯이 이렇게 돈 많으면 한국살면서 애덜 유학보내세여...한달에 한번 미국왔다갔다 하시면서리....제 친구들 이런 집 많습니다...부모님이 언제 오셨는지 가셨는지도 모를정도니까여 ㅋㅋ 뭐...부러울 따름이지여 쩝...

그렇다면 이민가정의 대다수를 형성하는 중산층(월급쟁이 말고)은 어떨까요??

우선 극과 극 입니다...물론 자기가게 운영하시면서 성실하게 아이들 올바르게 키워내시는 분들

많습니다...하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이 제가 보았을땐 훨씬 많습니다...일단 맞벌이를 하게 되면

하교후 아이들은 대부분 방과후 학교라고 하는 사설학원에 보내집니다...왜냐 집에 보호자가 없이 아이를 혼자 두면 연방법상 아이를 주에서 보호하고 부모는 처벌을 받게 되거든여...

주로 네일가게에서 일을 하는 엄마와 델리나 세탁소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애덜이 공부를 열씨미 해야 할텐데 어디 애덜이 그렇습니까??대다수의 애덜이 공부는 뒷전이져....

제가 수학을 가르치던 놈도 혼자서 밤 6시에 방과후 학교를 다녀와서 너겟이나 인스턴트 푸드를

해먹을때 보면 저게 누구를 위한 삶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애덜이 크게 될 놈이라 혼자서도 공부 만빵 잘한다 칩시다...부모의 삶은 뭡니까??

제가 1년전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이드 통솔하에 놀러간적이 있슴다...그 곳에서 만난 한 부부...

미국온지 18년 됐는데 처음 부부가 여행온거라 합니다...아저씨 델리가게 하시고 아줌마

미국계 은행다닌다 그러시더라구여...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이분들과 같은 케이스 였습니다..

저 많이 놀랐습니다....월욜 부터 토욜까지 델리보구 장사 잘돼서 일욜날 쉬어두 일욜날엔 교회댕겨오면

또 월요일....언제 자기생활 합니까?? 그나마 애덜이 무럭무럭 자라는거 보시구 산다고 합니다....

스포츠카 타고 산타바바라 해변가를 질주하는 미국모습과 많이 틀리지여??

제가 너무 미국생활의 어두운 면만 이야기했나여??이유인 즉 많은 분들이 이민 생활의 성공적인

측면만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한번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슴다....

제가 하는말이 100% 다 맞는 말이라고는 저도 물론 장담하지 못합니다...하지만 이왕 이민을

생각하신다면 이정도 각오는 전제가 되어야 하겠지요?? 아는 변호사분이 그러시더라구여

이민자의 70%이상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간다구여....섣부른 판단만으론 미국생활 어렵슴다..

전장에 나가는 마음가짐으로 코리안 정신까지 무장한다면 반드시 이민이란 큰 산을 넘으실수

있을겁니다....지금 이 시점 이민을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의 앞날에 밝은 미래만이 펼쳐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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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우리나라|2004.07.09 12:27
잘봤음다 근데 저희나라는 누구나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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