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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녀, 7살에 82kg…9살에 사춘기?

돈키호테 |2004.07.09 19:24
조회 6,565 |추천 0

 

Anamarie Regino, 7, can't stop gaining weight even though she's on a daily diet of just 1,200 calories. (ABCNEWS.com)

 

美법원 판결...4세짜리 60kg

 

자녀 비만의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면 과연 정부가 자녀를 부모로부터 강제로 격리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논쟁이 미국에서 뜨겁다.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쿼키에 사는 애나 레지노(4) 어린이는 키 137㎝에 몸무게는 50㎏이나 되는 거구다. 얼마 전, 애나의 몸무게가 60㎏까지 나가자 뉴멕시코 당국은 ‘비만이 애나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판단, 애나의 부모로부터 양육권을 박탈했다.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는 자녀를 양육할 권리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애나의 출생 시 몸무게는 2.73㎏. 그런데 점점 더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더니 하루에 우유를 10~12병씩 마셔댔다. 두 돌이 되면서는 너무 무거워지는 바람에 웬만한 사람이 안아 올리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아버지가 육아를 돕기 위해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그간 수많은 의사에게 보였지만 아무도 비만의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애나는 입원 치료를 받을 때는 몸무게가 줄다가 집으로만 돌아가면 살이 다시 찌곤 했다. 정부는 결국 애나 부모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어느날 병원 직원이 애나가 규정을 어기고 부모가 싸보낸 도시락을 먹는 장면을 목격했다. 내용물은 요구르트, 푸른 콩, 감자 샐러드, 수박이었다. 또 얼마 뒤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애나를 돌보던 친척이 햄, 치즈, 야채를 먹인 것이 들통나면서 당국은 최종적으로 부모와 자식을 떼어놓기로 결정했다.


애나는 두 달간 양부모와 살면서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다시 친부모에게 돌아왔다. 다시 딸을 찾긴 했지만 애나의 부모는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고 한다. 주위에서 신고를 하면 다시 애를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애나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결국 애나가 먹던 것은 저지방 요구르트인 것으로 밝혀져 넘어갈 수 있었다.

지난 2월에는 인디애나폴리스에 사는 한 5살짜리 소년의 몸무게가 63㎏에 이르면서 어머니가 ‘유아 방치’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미 비만 받아들이기 진보연합’은 애나 사건을 “모든 비만 어린이 부모들에게는 대단한 위협”으로 규정짓는 한편 “뉴멕시코 주법을 개정해 자녀를 부모로부터 쉽게 격리시키지 못하도록 하자”고 나서고 있다. 2001.10.27

 

美소녀, 7살에 82kg…9살에 사춘기?

 

미국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 사는 애너마리 레지노(7) 양은의학적으로 불가사의한 사례다. 아주 어릴 때부터 체중이 너무 급격히 불어 한살 때는 65파운드, 두살 때는 무려 80파운드에 이르렀다.

 

7일 미국 ABC 방송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레지노 양의 체중 증가가 너무 빨라서 주당국은 몇달간 레지노 양을 부모에게서 격리하고 조사를 했다. 주당국은 부모가 레지노 양에게 식사를 많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려보냈다. 레지노양은 이미 그 때 3살이 되었고 체중은 90파운드로 늘어났다.

 

이 일은 이미 4년 전의 이야기이고 레지노 양은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을 맞을 채비를 한다. 의사들은 레지노 양이 9살이 되면 사춘기를 맞는다고 내다봤다. 레지노양은 유치원 시절 체중이 100파운드였고 또래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보였다. 초등학교 입학시절 키 4½피트 체중 130파운드였고 지금은 나이 7살에 키 5피트 체중 180파운드다.

 

이와 관련해 하비에르 아세베스 박사는 "레지노 양이 전반적으로 너무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레지노 양이 지방을 잘 연소시키지 못하고 축적하는 독특한 신진대사 체계를 갖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엄마인 어델러 마티네즈-레지노 씨는 딸이 먹는 음식을 한 숟가락까지도 관찰한다. 레지노 양의 다이어트(식이요법) 식사는 하루 1천2백 칼로리로 짜여있다. 아침식사는 달걀 1개, 바나나 반개, 약간의 오트밀 등이다.

 

레지노 양은 여름철에는 수영을 비롯해 하루 4시간 이상 운동을 한다. 담당 의사들은 레지노 양에게 장난감 집기, 신발 끈 매기, 집에서 학교까지 4구간 걷기 등의 운동을 더 시킨다. 레지노 양은 통학 때면 길에서 항상 쉰다.

 

여하튼 레지노 양의 생활은 정상이다. 가족은 지금까지 그다지 성가신 일은 없었다면서 급우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엄마는 "그 애가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내는 게 내 바람이다. 그걸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200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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