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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현금인출기 CCTV 어디 찍고 있는거야?

모냐 |2006.12.19 17:18
조회 25,730 |추천 0

요즘 어딜가나 CCTV가 널렸다~

사생활침해니 어쩌니 해도.. 세상이 흉흉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어디 맘대로 밤길을 다닐 수가 있나~

사람들 많은 대낮에도 코베가는 세상인데...

그래서 이젠 CCTV 설치한대도 예전만큼 큰소리 내지 않는다.

 

그런데 얼마 전 은행에 돈을 찾으러 갔다가 이상한 걸 봤다...

아침 이른시간이라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출금 버튼을 누르고 찾을 금액을 누른 후에.. 여기저기 거울도 보면서 둘러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CCTV 방향이 이상하다...

현금인출기 앞 CCTV는 분명 일어날 수 있는 카드 도난사고같은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돈 찾는 사람의 얼굴을 찍을 수 있는 각도에 있어야 하는 것이 분명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각도가 여~엉 아니다.

현금인출기보다 위에 달려 있으니 45도 정도 아래를 비추고 있어야 할것 같은데

거의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게 아닌가~

어디 얼굴 제대로 나올래나~ 정수리나 가슴 정도는 나올 수 있겠다 --;;

 



 

신문 기사에도 나오더라.

절도범 잡으려고 설치한 카메라 방향이 영 엉뚱하다는 거다.

내가 본 게 틀린 게 아니엇다.

범죄예방 차원에서 현금인출기에 설치된 CCTV 카메라가 하루종일 엉뚱한 곳만

향하고 있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많다는 거다.

 

실제로 신용카드 절도범이 현금을 찾아갔는데...

CCTV를 봤더니 엉뚱한 곳만 찍혀있더라는... 제대로 된 얼굴만 찍었어도

금방 해결할 일을 한참을 헤맸단다.

 

이런 경우가 게다가 20~30% 정도 된다고 하니 심각하다.

 

사생활 침해 논란도 두 눈 딱 감고.. 참아줬는데...

이눔의 CCTV 여태껏 엉뚱한 곳만 찍어대고 있었던 거다!!

이거이거~~ 옳지 않아~ 옳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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