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덥다는 올해 여름입니다요.
출근안하는 토요일... 아침 11시까지 신나게 퍼질러자고;;;
일어나서는 모자 푹 눌로쓰고 반바지에 쓰레빠 질질 끌고 회사까지 걸어가서는
밥을 먹고 나오던 중, (사택에 사는 이유로 밥을 먹으로 출근을 해야하는)
그룹장님을 만났어요 ㅡㅡ;;
보수적인 회사 분위기에 , 게다가 더욱 보수의 황제라는 그룹장님께, 모자는 그렇다 쳐도...더 이해해서 반바지까지 괜찮다 쳐도... 쓰레빠는 조금 오바였던가 봅니다.
그룹장님 왈 "쓰레빠 신고 오면 좀 보기 안좋아"
나 왈 "그렇죠..."
그룹장님 왈 "오늘 근무하러 왔나?"
나 왈 "그럴리가요-_-;"
그룹장님 왈 "그럼 무슨 일로 쓰레빠에 반바지에..."
나 왈 "식사하러 왔습니다"
그룹장님 왈 "담부터는 여기 올때는 쓰레빠는 삼가하게, 그게 뭔가"
나 왈 "네-_-"
이렇게 노는 날에도 상관한테 찐따 먹고,
가뜩이나 더운데,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
방에와서 간만에 미뤄두었떤, 빨래도 하고,
햇빛이 좋아, 이불도 밖에다 널어두고... 호호호
어젯밤에... 밤에 가면 싸다고 해서...
12시쯤 이마트 가서...
바나나, 키위, 자두 사왔는데요...(혼자살아도 완전 웰빙 ㅎㅎ)
더워서 그런지
바나나는...얼려먹으려고 냉장고에 껍질 벗기고 넣어두었고,
키위는... 반 잘라서.. 숟가락으로 쏘옥 파먹고...^^
자두는 씻어서 껍질채 아작!
생각만 해도... 기쁜 토요일 오후입니다.
다들... 좋은 주말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