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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에 열광하던 시절..

comwiz80 |2006.07.04 15:44
조회 1,427 |추천 0
삼촌댁에서 처음접한 30메가짜리 286컴퓨터...
그게 컴퓨터인지도 몰랐던 순진한 초딩;
삼촌이 실행시켜준 페르시아왕자를 할줄몰라서 몇번 움직여보다가
끌줄 몰라서 그냥 전원 코드를 뽑아버렸던;;

그 사건 이후로 컴퓨터와 담쌓고 살다가 중학교 올라와서 삼촌이 조립해주신 586컴퓨터 -ㅁ-b
다들 486 삼성 매직스테이션을 쓰고 있을때 586을 사게 된것이다~
CPU 100Mhz에 하드와 램은 무려 1.2G에 16MB 288모뎀과 사운드 블라스터16까지 달린 최고의 컴퓨터였다.
훗~! 조이스틱도 있다구~

크루세이더, 리틀 빅 어드벤쳐, 심시티2000, 삼국지4, 대항해시대, 삼국지 와룡전, 프린세스 메이커2, 영웅전설, 다크사이드 스토리, 야화, 워크래프트, 파랜드 스토리, 파랜드 택틱스... 등등

나열하기도 벅찬 너무나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았다.
재미있는 스토리, 아기자기한 캐릭터... 시리즈를 거듭해도 실증나지않는 게임들

5.25인치, 3.5인치 디스켓에 압축해서 게임복사해오던..
디스켓 에러나면 압축파일 중간에 이빠져서 참 열받지요 ㅋ

"삐비비비삐~~~~익~" 지금은 거의 쓰지않는 모뎀으로 부모님 모르게 014XY 통신망을 이용해
하이텔이며 천리안이며 나우누리를 돌아다니던 그 시절
채팅이 그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
다만 전화요금이 무서웠을뿐...

하이텔에서 이영애 팬클럽 시삽으로 활동했던 철업던... -_-;

매달초 KBS 게임피아며 게임챔프같은 게임 잡지와 PC라인같은 컴퓨터 잡지 구경하러 서점에 들리고...
이번달은 부록으로 무슨 게임이 나왔을까 궁금해하던..

286, 386, 486 세대를 거치신분들도 여기 많겠지요?
지금은 솔직히 컴퓨터를 한다는게 재미있지않네요.
그냥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을뿐..

케이스 높이가 더 높으면 좋은 컴퓨터가 되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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