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 스프링필드 지역 언론들이 보도한 사건.
때는 현지 일자 12월 1일 아침. 11세 소녀 올리비아 왈러스는 30센티미터 가량 눈이 내리자 집 근처서 신나게 뛰어 놀았다. 눈밭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던 소녀는 호기심 때문에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되었다.
올리비아의 혀는 가로 기둥에 붙게 되었다. 입술도 아니고 혀였다. 자세한 경위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장난삼아 혀를 갖다 댔다가 추운 날씨에 꽁꽁 언 가로등 기둥에 혀가 붙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리비아가 신음하고 비명을 질렀다. 소리를 듣고 달려 온 이웃들은 소녀가 가로등에 얼굴을 붙인 채 버둥대는 희한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진귀한 상황이었다. 소녀는 잡아 당겼다가는 상처를 입힐 수도 있었다. 사람들이 물 한 컵을 가로등에 붙은 혀에 붓자 올리비아는 해방될 수 있었다.
“친구들이 배를 잡고 웃었어요.” 천진난만한 소녀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