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친의 넓은 등을 가녀린 혜린의 얼굴이 그대로 묻고 있다.
아스팔트위를 거침없이 달리는 철진과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고싶은
혜린은 다시금 현실에서 눈을 뜬다.
그녀는 더욱더 철진의 허리춤에다 손을 조금전보다는 더 강하게 깍지를
끼고는 다시 얼굴을 깊게 묻어 버린다.
그의 차가운 등은 지금의 혜린에게 있어서는 활활 타오르는 난로보다도
더 뜨겁고 따듯하게 느껴진다.
철진의 표정은 늘 한결 같았다.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아님 화가나있는지
는 혜린도 도저히 알지를 못했다.
철진이 탔던 오토바이는 어느새 그들이 자주 들렀던 호텔 앞까지 와버렸다.
호텔로비에 들어와서는 혜린을 본 사람들은 너나 할것 없이 일그러진 그녈
호기심어린 눈으로 쳐다봤다.
그광경을 지켜보던 철진이 잽싸게 그녀의 어깨를 감싼뒤,엘리베이터
안으로 빠르게 들어갔다.
혜린은 미안했고,창피했다.
자신의 이런모습을 절대 보이고 싶지 않았던 혜린은 이따금씩 철진을 한번씩
몰래나마 훔쳐본다.
철진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무말없이 그렇게 혜린의 옆에 있어줬다.
그런 철진은 아무말도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정말이지...미안해요...당신한테는 이런꼴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먼저 말문을 연건 혜린이었다.
"언니가..연락 할줄 몰랐어요.. 늦은시간에..."
철진의 얼굴은 몹시 상기 되어있었다.
"그 덕분에 이렇게 당신 얼굴 한번 더 보게 되네요"
혜린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고,그녀의 말을 들은 철진이 이번에는 그의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앞머리를 거칠게 뒤로 슬어 넘기고는 안주머니에
있는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러고는 그는 라이터를 켜기전 그제서야 혜린의 얼굴을 한번 쳐다봤다.
"그래서 날보는 기분이 어떠지?!!"
그녀의 팅팅부은 얼굴이 약간은 가라 앉은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말할수 없을 정도로 좋아요...당신은 어떨지 모르지만.."
라이터를 들고 있던 철진은 그때쯤 담배에 불을 지폈다.
"앞으론 이런식으로 연락하지마!"
철진의 냉정한 말한마디에 혜린의 눈은 어느새 눈물로 그렁그렁 해졌다.
"왜죠?제가 싫어진건가요?아님,이제는 와이프 한테 사랑이라도 느끼
신건가요?아니죠?당신 그럴 사람 아닌란거 누구보다도 더 잘알아요
쉽게 사랑에 빠지고 그런사람이 아니라는거...내가 더 잘 안다구요!"
혜린은 말을 끝내고는 철진의 뒤에서 그의 허리를 가만히 감쌌다.
"나없인 당신 못살잖아요...
그래서 이밤중에 나한테 이렇게 온거잖아요..
걱정이 돼서...당신 ...웬만해선 오토바이 타지 않는거 알아요
위급할때 아니면 타지 않잖아요
그게 증명해줘요.."
철진은 가만히 눈을 감았다.
눈을 감은 철진의 필름에는 웃고 있던 은우가 지나갔다.
그녀가 갑자기 떠올랐다.
왜인지도 모르고,무엇때문이지는 몰라도 그녀가 철진의 눈앞에 선명하게
서있는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지금 집에서 자고 있는데....
철진은 자신의 허리를 감고 있던 혜린의 손을 조심스레 빼내었다.
"가봐야 겠어!"
혜린은 떨구고 있던 머리를 들어 올렸다.
"오늘만...저와 같이 있어줘요..오늘만....부탁이에요...
당신..."
혜린의 눈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흘러 내려버릴것만 같았다.
철진은 머리를 마구 흥클어 뜨렸다.
"나도 모르겠어...나도 모르겠다구..."
철진의 눈이 혜린과 마주쳤다.
"........그녀.....그녀를 ...이게 사랑인지는 모르지만...그녀가 좋아지고있어"
철진의 말에 혜린은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는듯한 충격을 받았다.
그말은 진심이 아니기를 바랬다.
지금은 무조건 자신을 어떻게든 싫게 만들려는 철진의 괴략이라고 생각
하고 싶었다.
"아니에요...그러지 않아요...당신...당신은 그녀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불쌍해서 ...아니 동정에서 그러는 거예요..."
"동정?"
혜린은 고개를 쎄게 흔들었다.
"그러고 싶군"
철진의 단정지은듯한 말에 혜린은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그녀가 내 눈앞에서 보이지 않으면 궁금해 미칠것 같아"
혜린은 다시 한번 내려 앉은 심장을 슬어 올려야만 했다.
예전에는 한번도 자신에게 이렇게 길게 얘기한적도 다정하게 얘기한적도
없었다.
그녀,윤은우라는 여잘 생각하면서 철진은 혼자 행복해 하고 있는것처럼
혜린의 눈에 그려졌다.
혜린은 바닥에 쿵하고 주저 앉아 버렸다.
그러고는 멍하니 눈물만 흐르고 있었다.
"이제...그럼 ...날..만나 주지 않을건가요?"
철진은 대답을 기피했다.
그런그는 바닥에 머릴 떨구고 있는 혜린을 안쓰러운 얼굴로 쳐다본후
혜린만을 남겨 둔채 나와버렸다.
쉼없이 흐르는 눈물땜에 혜린은 앞을 볼수가 없었다.
나쁜사람이라고 할수도 없었다.
혜린이 마냥 좋아서 따라 다녔던 사람이 아니었던가
그의마음은 늘 언제나 혜린을 떠나 있는줄 뻔히 알면서도 혜린은 주저
하지 않고 철진을 만나 왔었다.
이제는...그런 ..그를 볼수가 없게 되버렸다.
그녀...윤은우라는 여자 때문에....
혜린은 눈물을 흘리며 핸드폰을 꺼내들어 아그네스로 전화를 걸었다.
"...언니..."
'무슨일이야?혜린아,왜그래?응?철진씨는 ..지금 같이 있는거야?'
"언니...흑흑.."
'너,무슨일 있는거구나..말해 무슨일인지..어?말하란 말야!"
마담의 언성이 높아졌다.
다친 애를 데리고 편안히 쉬게 해줄줄 알았더니,오히려 혜린의 쉬어버린
목소리만 들려서,마담은 극도로 화가 나있었다.
"헤어졌어요..."
' 뭐라구?내가 뭐랬니?그런놈들은 지 마누라 있으면 마누라한테 꼼짝
않고 산다구,이 바보야!그래서..그래서 너! 뭐라 그랬어'
"아무말도..할수가 없었어...아무말도..
'잊어버려!그런놈들은 잊어버리라구!"
혜린은 고개를 흔들었다.
"언니...나..잊을수 없을것 같애"
'그럼 어쩌려구,니가 그놈 아이라도 배서 그놈한테 시집이라도 가겠다는거야?'
"그렇게라도 하고 싶어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구...흑흑"
건너편에서 들려오는 마담의 길고 긴 한숨은 그런 혜린을 더 답답하게만
만들었다.
혜린은 소리없이 그렇게 눈물만 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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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철진이 대문앞에서 한참을 서성이고는 시간을 확인한 다음
새벽 2시가 넘은걸 알고는 입을 굳게 다문채 안으로 들어갔다.
방문을 열었을때,너무도 포근하게 잠드는 그녀가 철진이 바로 앞에 보여
졌다.
철진은 가만히 옷을 벗고는 세상모르고 자는 그녀 옆으로 조용히 들어갔다.
하얀볼위에 그가 가만히 손으로 만진다.
부드러운 그녀의 얼굴에 철진은 살며시 입술을 갔다 댄다.
은우는 몸을 뒤척이고는눈을 게슴츠레 뜨더니 자신을 쳐다 보고 있는 철진의
얼굴을 손으로 만진다.
"당신..얼굴이 차요"
철진은 자신의 얼굴에다 갔다댄 은우의 손을 자신의 입술로 어루만진다.
"바람좀 쐬고 왔어"
"그랬군요,자요"
은우는 몹시 피곤했던지,철진에게 자라고 말을한뒤,채 2분도 지나지 않아서
잠이 들어 버렸다.
철진은 자고 있는 그녈 하염 없이 쳐다봤다.
그리고는, 혼자 나즈막히 속삭였다.
당신을 사랑해 버린거 같다고......
아침식탁은 은우가 며칠전부터 벼루던 해물탕이 고스란히 놓여져 있었다.
진경과 강회장은 또한번 감탄을 금치 못한다.
"우리 은우가 갈수록 솜씨가 느는구나"
진경은 입을 삐쭉이더니,수저를 들고는 은우를 쳐다본다.
"아버진 드시지도 않고 어찌 그리 잘 아세요?
보기만 좋으면 뭐해요?맛이 있어야지.."
진경은 해물탕 맛을 보더니,은우의 기분좋은 얼굴부터 살핀다.
"아니...올케 무슨 좋은일 있었어?
왜 혼자 업되어 있지?누구랑은 정 반대네?"
"누구라니...무슨 말씀이세요?"
"허..참.. 무슨말이냐니?이제는 사랑도 없는 부부싸움까지 하고.....
밖에 나가야 될사람이 누군데,철진이가 나가냐구?"
"무슨 말씀이신데요?"
"끝까지 오리발이네,어젯밤 철진과 싸워서 철진이 밤늦은 시간에나갔잖아!
설마 철진이 나갔다는걸 모른다고 하지는 않겠지?"
"아~아 철진씨, 잠깐 바람쐬고 왔던거에요"
"바람쐬는데,한시간이나 있냐?"
"한시간이요?"
"하여튼 올케 맘에 안들어..
남자는 자고로 맘을 편하게 해줘야 된다고..솔직히 올케는 우리집에서는
낙오자 아니야?"
듣고 있던 강회장이 헛기침을 했다.
그제서야,진경은 말을 멈췄고,은우는 도대체 진경이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통 알아 들을수가 없었다.
낙오자란 말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솔직히 이집에서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은 강회장밖에 없었으니까...
은우는 그냥 진경이 혼자 생각한거라고 내버려 두기로 했다.
식구들이 다나간 집안은 너무도 조용했다.
어머니와,진경은 쇼핑을 이제는 밥먹듯이 하는 바램에 덕분에 은우의
마음이 한결 가뿐해 졌다.
은우는 늘상 해오듯,집안 청소부터 하기로 했다.
다른때완 전혀 틀리는 은우는 내내 알지도 못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일에
몰두 하고 있었다.
철진과의 달콤했던 시간이 지금도 생각하면 은우는 온몸에 전기가흐르는
듯한 충동을 일으킨다.
은우는 발레를 하듯 온몸을 가볍게 흔들며 일을 하고 있을 무렵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나야'
은우는 철진을 단번에 알아 차렸다.
'혼자 있는건가?'
"녜,지금은 혼자 있어요...그런데..당신이 이시간엔 어쩐일이에요?"
'어?어.. 혼자 산 친구놈이 준 음악회 티켓이 공짜로 생겨서....
..음악 좋아하나?'
"물론이에요..장르를 불문하고..다좋아요..."
'그럼 7시까지 나와'
은우는 약속 장소와 시간을 전해 들은뒤 전화기를 조용히 내려 놓았다.
그녀는 소파에 앉아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
처음으로 해보는 그와의 데이트이기 때문에 은우는 무척 긴장도 되고
흥분도 됐었다.
그녀는 청소를 하다말고 무조건 2층으로 뛰어 올라가 아직도 먼 저녁 시간을
위해 옷장문을 활짝 열었다.
무슨옷을 입고 갈건가 벌써부터 고민 됐었다.
자둣빛 원피도 좋고,흰색 레이스 달린 이브닝 드레스도 좋았다.
그녀는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고는 이옷 저옷 몸에다 갔다 맞춰본다.
침대에 걸터 앉고는 그녀는 혼자 생각에 잠겼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그녀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은우는 침대에 대자로 누워서 천정을 올려다 보았다.
이제는 천정도 두렵지 않고,혼자 있어도 무섭지 않았다.
침대 위에서 대굴 대굴 굴러보는 은우는 그야말로 천진 난만한 아이가
따로 없는듯 했다.
또다시,전화벨이 울린건 은우의 흥을 깨기에는 충분했다.
은우는 철진인가 싶어 장난끼 있게 전화를 받으려 했다.
"녜,말씀하세요"
'.......'
상대방이 말이 없자 철진이 아닌걸 확인하고는 다시 정중하게 받았다.
"여보세요"
'윤은우씨?'
그제서야 말을 연 그녀는 혜린이었다.
"녜,그런데요..누구시죠?"
'나,이혜린이에요..아시겠어요?'
이혜린,혜린,은우는 짧은 시간에 머리를 굴렸다.
그녀,그녀 이름은 모르지만 철진과 항상 같이 있었던 여자임에는
틀림 없었다.
"말씀하세요,무슨일이시죠?"
'만나서 할애기가 있어요'
"저랑요?저와 무슨 얘기가 있죠?"
'시..간좀...내주셨으면 하는데....'
은우는 구지 그런 여자를 만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 했는데..
그래도 그녀를 한번은 정면으로 부딪혀 보고 싶었던게 은우 마음이었다.
"그러죠"
'그럼 6시까지 00까페에서 기다릴께요'
"녜,그러세요."
은우는 전화를 끊어버리고는 한참을 전화기에 눈을 떼지 못했다.
하필 , 철진과의 근소한 시간차이 때문에 조금 걸렸지만, 철진과의
약속을 좀더 일찍 만난다고 스스로 생각했다.
약속시간에는 서로가 정확히 잘 지켰다.
은우는 그녈 보자 그녀의 부은듯한 얼굴을 보고 놀래지 않을수 없었다.
"안녕하세요"
"녜,은우씨군요...안녕하세요..
.......정말 미인이시군요"
은우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녀가 은우자신을 보자고 했을때는 무슨 말이 있을것 같다는 것땜에
은우는 기다리지 않고,용건부터 물어보기로 했다.
"무슨일로 절 보자고 하셨죠?"
혜린은 고개를 떨구고는 컵을 만지작 거렸다.
고개를 천천히 든 혜린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은우는 보통이야기가 아니란걸 직감하고는 그녀가 말을
열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어젯밤 철진씨와 잠깐 만났어요,그런데..아무일도 없었어요
보시다시피 제몰골이 이래서.... 잠깐 다녀갔던것 뿐이에요"
"어젯밤이라구요?"
은우는 진경이 한말이 그제서야 이해가 됐다.
어젯밤 그 짧은 시간에 앞에 앉아 있는 혜린을 만나러 갔던 거였다.
은우자신에게는 감쪽같이 속이고는...
"미안...하단...말 ..먼저 하고 싶었어요"
"......."
"은우씨,남편인데...미안했어요..다시는 만나는일 없을거예요"
"그말씀 하실려고 절 부르신거예요?
그럼 전 이만 일어 날께요..지나간 일은 저 신경 쓰지 않아요.
다만,앞으로 당신이 철진씨 앞에만 나타나지만 않으면 돼요"
은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인사를 한뒤 그자리를 빠져 나오려
할때,그녀의 간드러진 목소리가 은우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미안해요..나.. ..나....철진씨....아이 가졌어요"
은우는 걸었던 걸음을 멈추었고,뒤를돌아 보았다.
혜린의 흐느적 거리며 우는 모습이 은우의 눈에 비쳐졌다.
그런 그녀가 거짓말이라고 말하기만을 바랬다.
하지만 혜린의 모습에서 은우는 그말을 믿지 않을수 없었다.
여자가본 혜린은 굉장히 착한 모습을 갖춘 여자임에는틀림 없었다.
그런 여자의 얼굴에서 거짓말을 하기에는 역부족인것 같았다.
하지만 혜린의 처새를 잘아는 은우였기에,
은우는 혜린에게 날카로운 한마디를 날렸다.
"어떻게 장담하죠?철진씨 아이라는거?
당신 그렇고 그런 여자 아닌가요?말해봐요..대답해 보라구요..."
혜린은 입술을 깨물고는 그녀에게 진심어린 눈망울을 보였다.
"난.......철진씨....밖에 없었어요...."
은우는 주저 앉고 싶었다.
갑자기 몰려 오는 현기증 때문에 다리에 힘이 풀려 그대로 쓰러질것만
같았다.
은우는 이마에 손을 짚었고,지탱할수 없는 몸때문에 벽을 짚고는 간신히
까페를 빠져 나왔다.
은우는,그제서야 울어 버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은우를 쳐다봐도,은우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이순간만이 꿈이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이었다.
은우는 자신의 입을 손으로 애써 막아 버렸다.
울음소리를 자기 스스로가 듣지 못하겠끔,꽉 막아 버렸다.
하지만 애써 복받쳐 올라오는 설움은 은우의 가녈픈 손으로는
채 감당을 하지 못했다.
은우는 주저 앉고 싶었고,소리내어 크게 울고만 싶었다.
기댈수 있는 그누가 지금 은우 옆에 있었더라면 이렇게도 힘들지는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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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우가 앞으로 힘든 모습으로 살게될 장면 이네요...*****
늦은 시간에도 한편이라도 꼭 올리고 자려고 이렇게 잠을 설치며
글을 썼답니다.
글들은 제대로 짜맞춤이 잘됐는지...걱정이에요...
지금도 비몽사몽으로 자판을 두드리구요..
담편은 빨리 올려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