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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과 함게한 향기로운 동거 스토리

우리민 |2004.08.26 10:39
조회 28,683 |추천 0

세상을 살다보면...
참 많은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고...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더 많은 추억이 생겨나는게...인생이 아닌가 한다...



그래씸다...
그넘을 다시 만나게 되어씸다..


군대를 다녀오고...
새로운 학교 생활에 복학을 하게 되고...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두넘은 뜻을 모으게 되어씸다.

그렇게 시작된 밍기와...영구의 동거생활..
뒤돌아 보면 참 많은 헤프닝과...서글픔이 이찌 않았게씀니까...

아껴야 잘~~산다!!
두넘 동거생활의 신조!!여씸다...

동거를 한다는거...참말로....어려 워씸다...
이것저것 성격차이가 한두 가지가 아니여씸다.

영구는 담배를 핍니다..꼴촙니다.vs 밍기는 안핍니다.모범생??입니다
영구는 군것질을 좋아합니다..vs 밍기는 별루...입니다..

밍기는 겅부를 안합니다...vs 영구는 복학하더니...집 아니면..도서관
밍기는 책가방만...집 아니면..도서관..여씸다..

영구는 스타를 배웁니다...vs 밍기는 피파만 합니다..
영구는 경상도 사내입니다 vs 밍기는 충청도 사내입니다..

어느날...
둘은 쇼핑을 해씸다...

그래씸다...아무래도 자취라는걸 하다보면..
정말 별의별게...다~~필요해씸다...

그래도 꼭 빼먹으면 않되는거...
남자둘이 동거를 하는데...그게 없어서는 안되겠다 싶어씸다..

방.향.제

어벙벙 머리스탈 남자둘이...
노란색 쇼핑바구니를 들고....마트를 한바퀴..두바퀴 도는 풍경~~

캬~~~
한편의 주말 드라마 가찌 안씀니까??

제법 폼도 잡혀씸다..
같은 가격이면...중량을 체크했고..

샴프 따위는 리필할것인지...??
꼭 필요한 것인지.....요목 조목 따져씸다...

화장품 판매대 앞에서 고민하는 동거넘들~~
그래씸다...고민임다...어떤향을 사야할찌..

그 많은 방향제 중에....
꽃그림이 화려한 걸루다 냅따 낚아채씸다...밍기가...

그후로....
둘만의 동거생활은....향기롭게...향기롭게....잘 나가씸다..


학교 가기전에....방향제를 방안 가득히 뿌려씸다...
그러면...돌아왔을때...기분이 무쟈게 좋아씸돠...

때론....몸에다가두...뿌려씸다...
기분 무쟈게 좋아씸다... 향기도...완다풀 여씸다...

가끔....오랜만에....몸보신 용으로..
삼겹살이라도...방에서 구울때면......

청소후....방문 활짝열고....
그 방향제 또 뿌려씸다.....고기냄새 감추려고...뿌려씸돠~~
냅다...들어 부어씸돠....좋아씸돠...

영구는....밍기땜시루...항상 옥상에 올라가 담배를 피워씸다..
그러나...때론 방에서두 피워씸다...

밍기가 일찍 자는날...피워씸다...아니 피웠다고 해씸다..
밍기는...누워서 천장만 보면 자씸다..

둘이 한방에 나란히 누워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도..
밍기는...그냥 저혼자..꿈나라로 도망가씸다...

잠안오는 영구는 담배를 입에 꼴아 물어씸다...
한번자면..세상 모르고 자는 밍기를 보고..회심의 미소를 지어씸다..

의자에 앉아 담배 2대를 연거푸...빨아 들이고는...
혹....밍기에게 들킬까봐....방향제를 무진장 뿌려씸다..
아니 뿌려따고 해씸다...

생각을 해보십쇼....
천장을 바라보고...자는놈 얼굴위로...방향제....스스륵 떨어지면..
얼마나....향기 조케씸까?? 암튼 좋아씸돠...고마워씸돠...

같은동네....에서 자취하는 같은과 친구넘...
그넘은....시탱구리여씸돠....

주로 세넘은 학교도 같이 다니고...
암튼 같이 많이 놀았던것 가씸다...

그날...왜 우리가 시탱구리를 불렀는지는 모르게씸다..
암튼...우리에게 뭔가 맛있는게 있었는데..그걸 먹으러 오라케씸다.

추측으론....피자였던거 가씸다...
마씸니다....피자 마씸니다...

셋이 좁디 좁은 방에서
피자 한판 개눈 감추듯 뱃속에 냅다 쑤셔 넣었씸다...
영구는 먹자마자...문에 걸터 앉아...담배를 꼴아물어씸다..
밍기는 컴퓨터랑 피파겜에 빠져드러씸다...

시탱구리는....먹자마자...할일이 없는지...
이리저리 방을 살피더니...거울앞에 서는것 같아씸다...

그러고 보니..시탱구리는 참 멋쟁이 여씸다...
그넘은 아침 학교갈때....세수하고 옷입는시간이 1시간여씸다...

특유의 충청도인의 여유를 보여줘씸돠..
같은 충청도 밍기가 답답해 할 정도면...무쟈게...여유만만여씸돠..

그렇게 멋을 즐길줄 아는 시탱구리는...
방향제를.....들고선.....??

밍기는 그런 시탱구리를 별 의심없이....슬쩍 쳐다봐씸돠..
그런데....멋쟁이 시탱구리는.....

방향제를....머리에 마구..뿌려씸다...무쟈게 뿌려씸다..
그걸본 밍기는 깜짝 놀라씸다.......

저넘이 피자먹고....채했나 싶어씸다...
아님..머리를 안감아서....냄새가 나는가 싶어씸돠...

밍기가....빼꼽빠질정도로....웃자...
담배피던 영구도....그 광경을 보고....방바닥에 쓰러져씸돠...

세상에 방향제를 머리에 뿌리는 넘이 어디있겠씸까??
둘은 그렇게 생각하면 웃어씸돠...

머리에...방향제 뿌리던....시탱구리 눈빛은...
@..@?? 요래씸다....

얼마나 웃었던지....밍기와 영구는....눈물이 보여씸돠...
황당한 밍기와 영구....

갑작이 혼자 바보가 되어버린듯한
멋쟁이 시탱구리....

어느정도...웃음이...멈출즈음..여씸돠..
시탱구리에게 비웃은 이유를 말해줄려고...

밍기는 시탱구리의 손에서...방향제를....뺏어씸돠..
그리고 설명을 해씸돠...

"탱구리야!! 이건 말야~~~....."
'허걱~~쓰!!!!' 설명하던 밍기는 깜뜩?? 놀라씸돠...

방향제 껍데기에.....쓰여있는 글씨가...
분명 초강력~~~여씸돠...

커다랗게 써놓은...그리고 지금 한눈에 들어오는 글자...
초~
강~
력~

한순간 웃음이 뚝...멈춰씸돠~~~
머릿속에...통밥 굴러가는 소리 막 나씸돠...

'방향제 중에...초강력 방향제가 있었던가??' 싶어씸다...

"왜...이 스프레이 쓰면 안되나??"
시탱구리가 물어봐씸돠.......

@.@;; ㅇ밍기표정은 이래씸다....
분명 초강력이란 글자뒤에....작은 글씨가 보여씸돠..스프레이...

초강력 스프레이...
초강력 헤어 스프레이...
헤어 스프레이....

허걱~~~쓰....
벌써...한통....다 쓰고...버려야 할 쯔음까지 써씸돠...

초강력 헤어 스프레이를....
방에도 뿌리고....몸에도 뿌리고..

삼겹살먹고....방바닥에도 뿌리고...
벽지에도 뿌리고....

범죄의 흔적을 없앨려고...영구넘은
잠자는 밍기 얼굴위에...도 뿌리고...(열라뿌리고..)

그렇게 그렇게...
영구 vs 밍기의 동거 생활에 첫 향기로운 stroy가 생겨씸다~~


후기: 영구야!! 그때....우리.. 왜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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