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엄마는 너무나 많은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셨다..
너무 서글프게 소리 내어 우시는 엄마를 지켜 보면서 내 가슴이 너무나 아프고
또 얼마나 죄송스럽기만 하던지..
우리집은 늘 그렇타...
술만 먹었다 하면 몇일이고 일을 안나가는 아빠라는 사람때문에..
엄마를 비롯한 우리들은 피해를 봐야하고 매일 이어지는 싸움때문에 엄마를 보호
해야하고 맞서 싸워야 한다.
일정한 직장에 매일 나가는 직업이 아니라(직업이 개인택시) 일을 몇일 잘나가다가도
술만 한번 먹었다하면 한달에 반이상은 술을 먹고 완전 패인으로 집안을 홀라당 뒤
집어 놓는게 바로 우리집 가장 이라는사람이다..
일을 할때와 일 않하고 술만 처먹고 있을때는 어찌나 차이가 나는지..
정말 눈뜨고는 못봐주겠다..
일을 하면 돈번다는 유세로~엄마를 무시하고..
술만 먹었다 하면 자기 세상인양~큰소리치며 사람 지겹게 못살게 구는게 일이다!
아마 안당해 본 사람들은 모를것이다..
하루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지옥같은지를~경험해 본사람만이 알수 있을 것이다!!
한달마다 그런 고통을 당하고 매일같이 싸우는거 말리고..
너무 싫어서 얼굴도 목소리도..모든게 다 싫어져 나한테 말시켜도 내가
입 꾹다물고 쌩깔때 나한테 "벙어리냐고~저거 왜저러냐고.."
그럴때도 나는 아무말 안했다..
왜냐고..??정말 싫어서 죽여버리고 싶을만큼 싫어서..상대하기 싫어서..
술만 취하면 여보 사랑해~하면서 그 더럽고 냄새나는 몸을 들이되며
우리방으로 들어와 엄마한테 시비를건다...
엄마가 싸우기 싫타고 말안하고 있으면 할말있다고 안방으로 데리고 가서
말한답시고 자기 할만만 하다가 엄마가 혹 말이라도 자기 신경에 거슬리다
싶으면 바로 욕나오고...
금방한 애기를 언제 햇냐는듯..뻔뻔하게 되묻는 그런 재수없는 인간!!
지한테 불리한 애기는 언제 그런말했어?? 내가언제욕했어~하면서
미얀해~사랑해!!라고 하는 그런 재수없는 세끼!!
(쓰다보니 우라통 터진다..욕나와도 이해해주세요~)
옆에서 그런거 보고 있으면 우리엄마 정말 미칠라고 그런다..그러다
울 엄마 화나면 소리치는데 그때부터 우리집 전쟁이다..
항상 싸움은 말다툼에서 몸싸움으로 이어진다..
나랑 동생들 정말 무조건 막는다..아니 같이 밀고 때리기 바뿌다고 해야
정상일까~엄마 때리는 만큼 우리도 밀구 잡아댕기고 이제 정말 막나간다~
그러다가 불똥이 나한테 티면 도끼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그런데 우수운게 나또한 도끼눈으로 그 사람을 처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xx년,xx년들~찾으면서 너같은 년들 내가 왜 여태까지 키웠는지
모르겠다고 학교안보내!!라고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졸업할때까 수십번
수백번은 듣고 또들었다..
우리엄마..불쌍한 우리엄마!! 정말 맞기도 많이 맞구 멍들고 다치고..
그래서 그런지 엄마도 더하면 더했지 참지 않는다..
엄마가 그런다~"너희들 한테 너무 미얀한데..엄마도 이제 독만 남아서..
참고 있을수가 없다고.."ㅜ.ㅜ
그런데 나는 엄마 이해한다~왜냐면..
나 역시도 이제는 아무말 못하고 싸움말리면서 맞을수는 없기때문이다..
나이가 한두살씩 먹으면서 돈을 벌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제 대들기도 하고 같이 싸우는 수준까지 올라왔으니깐!!
(서글픈 현실이지만..어쩔수가 없다-,-0)
힘들다..내가 힘들다고 하면 우리 엄마한테 너무 미얀한데..
그래도 나 너무나 힘이든다!!
어제 엄마가 울면서 "나정말 힘들다..내가 하고싶은말 하고싶은거
제대로 한번 해본거 없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하염없이 눈물 흘리며 불꺼진 깜깜한 방에서의 엄마의 울음소리는
너무나 서럽게만 들렸다!!
나이 50에 제데로된 옷 한벌 못사입고 먹고 싶은거 못먹고
아둥바둥 살면서 우리들 챙겨주기시 바빴던 엄마..
하루하루가 지겹다고 가끔씩 나랑 술한잔 하시면서 자신속마음
하나씩 털어 놓으시는 엄마를 보면서 나는 정말 철없는 큰딸이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엄마 속상해 하실때마다 작은방 가서 가끔 담배한대 피시는 엄마.
"미얀해~엄마 속상해서 피는거야"이러면서 화장실로 쓱 들어가는 엄마를
나는 이해할수 있다..하지만 우리집 막내는 아직 어려서 그런가~
그런 엄마가 너무 싫타고 한다..
왜 담배펴??건강에 얼마나 나쁜건지 알아~화내면서 성질내는 막내..
평소에도 담배냄새 맞지 말라고 안방에서(아빠라는 인간..방에서 담배핌)
빨리 나오라고 하는 우리 막내..
"엄마 나중에 내가 호강시켜줄께.."하며 애교섞인 말투로 엄마한테
참으라고 싸우지 말라고 하는 동생보면서 왜 우리는 이렇게 살아야 하나?
라는생각을 수백번 수천번을 했을것이다..
내가 더 싫은건..멀쩡히 일하고 돈 벌어준다고 유세떨대다//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뻔뻔하게 엄마한테나 우리들한테 말시키고 "밥먹었어??"
"애들 맛있는것좀 해줘~" 그런소리 들을때 마다 입을 꼬매 버리고 싶다!!
어떻게 저럴수 있을까??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미얀한 감은 조금이라도 있는건지???
싫타 싫어!!죽이고 싶을 만큼 싫타...
남들도 다들 이렇게 살고 있는건지~휴!!
언제쯤 이 전쟁이 끝이 날지도 모르겠고 참다 못해 이혼도장 찍자고 하는
엄마말에 듣는척도 안하는 인간을 보면서..사는게 이런건가??
하는 생각뿐이다..
엄마의 눈가 잔주름 하나 늘고 하루가 다르게 수척해지신 모습을 지켜보면서
잘해 드려야 하는데~하면서 항상 마음뿐인 내가 너무 죄송스럽고..
엄마가 흘리시는 눈물..마음속으로 매일같이 우시며 고통스러워 하실
엄마 생각하면서 나는 왜이렇게 못된 딸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회사다닌다고 아침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나 들어오는 이딸들을~
엄마는 자기몸 아프면서도 아침밥 챙겨주신다고 새벽부터 밥하시고
밥상 못차려주고 엄마 피곤해서 누워있는거 그게 제일 미얀하다고
하시는 엄마 보면서 오늘도 이 못난 딸은 엄마가 해주신 따듯한 아침밥을
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엄마..너무못된 큰딸..
엄마맘 알면서 매일 내 걱정부터 털어놓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딸..싸우는 날이면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저녁 늦게들어가서
또 싸웠냐고??물어보면서 엄마 아파할때 내 몸 피곤하다고 자리에
눞는 엄마딸~ 너무미얀하고 죄송해여!
앞으로 얼마나 더 싸우고 더 아파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우리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1/100 만큼 이라도 엄마더 많이
이해하고 잘해드리고 싶어요..
엄마 건강하시구여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