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땅 같은 하늘아래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어떤 이는 그들을 자유세계 수호자, 혈맹 이라고 한다.
또 어떤 이는 그들을 점령군, 세계지배를 위한 주둔군이라고도 한다.
어찌되었건 그들은 어언 60년의 세월을 이땅에 진주하고 또 호령해왔다.
우리와 다른 말을 쓰고, 우리와 다른 것을 먹으며, 우리 한가운데 살고 있다.
어떤 이는 우리들의 필요에 의해 있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그들의 필요에 의해 있다고 한다.
그런 그들이 또 우리들의 할머니를 욕보였다.
우리들을 배아파 낳고, 젖가슴보듬어 먹여 키웠던 우리들의 할머니를 욕보였다.
그러며 다른 언어로 말한다. "아임쏘리"
또 말한다. 우리 돈 수천억원을 달라고.
땅을 달라고, 먹고 입을 것을 달라고, 쓸것을 달라한다.
그들이, 우리를 위해 이땅에 있기에,
그들이 지낼 땅을 차지하고자 우리의 형제들을 내 쫒으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