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초등학교 2학년때 노름에 빠져 집안 재산 다 말아먹고
어머니와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초등학교 5학년때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셨구요..
어렸을때부터 정말 힘들게..
신문 보급소에서 생활하며 혼자 자취생활을 해왔습니다..
부모가 없는 고아라서 군대도 면제였지만.. 멍청하게..
군대도 지원해서 만기 전역한 놈입니다.. 2년제 전문대도 졸업했구요
전 지금까지 부모없이 커왔어도.. 남들에게 떳떳하며 오히려
부모님이 없는게 자랑스러웠습니다
전 초등학교 5학년 2학기때부터 신문 보급소에서 일하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동거를 시작한건 중학교 2학년때 주유소에서
알게 된 누나가.. 아버지와의 다툼으로
가출을 했을때 입니다.. 평소 절 동생으로써 귀여워 했던 누나였는데..
전 물론 한창 호기심 왕성한 사춘기 때라서.. 여자로 봤죠..
그 누나는 제가 남자지만 동생이니 뭐 어때라는 식으로..
당분간 제 집에서 같이 지내자구 하였습니다
저야.. 물론 대찬성이었죠.. 그 누나.. 정말 착하고 이뻤거든요..
너무 좋았습니다.. 서로 빨리.청소.요리 분담하면서 하고
제 친누나 처럼 대해주던.. 누나였지만.. 제가 죽일놈이죠..
전 여자로 밖에 보이질 않았으니.. ㅜ.ㅡ
정말 힘들게.. 누나에게 사정하며.. 같이 잠을 잤습니다..
학교에서도 온통 그 생각 밖에 안나더군요..
여자분들 그거 아시나요.. 남자는 머리속에 99.9% 그 생각만 한다는걸..
하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남자의 어쩔수 없는 본능입니다.. 미워해서도..
나쁘게 봐서도 안되죠.. 다시 예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죄송^^;;
암튼.. 누나랑 어색했던것도 잠시.. 서로에 대한 비밀이 없어지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아..이런게 결혼생활이구나.. 란 생각에 몹시 뿌듯했으며..
서로 얼굴만 봐도 행복하고.. 맨날 불꽃이 튀겼죠..그리고 동생으로만
보던 누나는 저의 떳떳한 여자친구가 되었으며..
절 남자로 보기 시작했구요.. 한 5개월까지는 둘다 넘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맨날 웃으면서 지낼수는 없는법.. 잦은 싸움이 시작되면..
결국 크게 되어 헤어집니다...
그러니 여자분들 신중히 생각해보시구 동거 하시라는 얘기입니다..
한순간의 감정으로 님들의 인생이 바뀔수 있습니다.. 저.. 그 후로도..
지금까지 여자분 들하고 수없이 동거를 하였습니다..
물론 나쁜 건줄은 알고 있지만.. 장난으로.. 재미 삼아 사귄것도 아니고..
막 함부로 몸 굴렸던 놈도.. 결코 아닙니다.. 절 나쁘게 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냥 솔직히 글 쓰는 죄 밖에 없으니깐요.. 여러분들도 한번 들어보셨을거예여..
남자는 섹스를 하기 위해 사랑을 하고.. 여자는 사랑을 하기 위해 섹스를 한다..
얘기 들어보셨죠.. 사실입니다.. 사상 자체가 다르니..
남자분들 나쁘게 보지 마세요.. 동거라는건..
나쁜짓도.. 좋은짓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만큼 그 남자를
얼마나 믿고 책임 질수 있냐는거죠..
이번에 여친이랑 헤어졌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했었고..
성당에서 조촐하게 반지를 교환하며..
둘이서만 아는 비밀 약혼을 할려구 했습니다.. 하지만..
동거라는게 참 무섭더군요.. 집착성..
불새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여자가 참 무서워집니다.. 의부증이라 그러나요??
의심이 심해집니다
물론 절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그러는건 알지만.. 정도가 지나쳐지죠..
이 남자가 내 남자란 생각 때문에 서 인지.. 지나가는 아줌마가 길 물어보는거
가르쳐줘도 그거가지고 밤새도록 트집잡고...
내가 잠들어있는 사이에 내 핸드폰에 있는 여자 전화번호 다 지워버리고..
심지어는 제일 친한 친구도
의심하며..헐뜯고.. 말도 건네지 말라구 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남자가 미쳐버립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여자라도.. 불새의 이혜영 처럼 변한다면
이서진처럼 돌아서버립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읽어주신거 감사드리고요.. 결론은.. 본인이 책임질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 동거하심이
좋을뜻 싶네요.. 결혼 하실분이라면.. 그냥 결혼하세요..
동거 하지 마시고.. 전 이번 여친이랑..
헤어진 계기로.. 당분간 여자 안만나고.. 만약 또 사귄다구 해도..
절대 동거는 안 할 생각입니다..
제 말이 0.1% 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다들 숨쉴때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