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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모 구입후의 반응

tomasson |2004.12.19 03:01
조회 157 |추천 0

11/1

인터넷을 돌아다니던중, 강동원이 니트모를 쓰고있는 사진을 발견하다.

멋있었다.


11/2

친구에게 "나 니트모 쓰면 어울릴까?" 라고 물었다.

그놈은 "아니" 라고 했다.



11/3

거울을 보며 나도 니트모 어울릴거란 생각을 했다.

시간도 없고.. 모 경매 사이트에서 니트모 하나 장만했다.



11/5

택배가 왔다. 거울 앞에서 써봤다.

... 벗었다.



11/7

2일에 만났던 친구를 또 만나기로했다.

니트모를 쓰고 나갔다. 거리의 사람들이 나만 쳐다보는것 같다.

녀석과 만났다. 나를 한동안 못알아봤다.

"도둑놈같애" 라고 했다.



11/9

니트모 쓴 장면을 어머니가 보셨다.

"소도둑놈같다" 라고 말씀하셨다.



11/13

다른 친구를 만났다.

"도둑놈같다" 라는 말을 들었다.



11/14

아는 선배를 만났다.

"강도같다" 라는 말을 들었다.



11/15

집에오는길에 동생과 만났다.

"이러고 다니지마" 라고 말했다.

집에와서 동생이 니트모 한번 써보자고 했다. 써보라했다.

어머니는 "그거 그냥 정진이(동생) 줘라" 하셨다.



11/17

아는 여자 후배를 만났다.

한참 웃더니 "선배 도둑같애요" 했다.



11/18

친구를 만났다.

"나홀로집에에 나오는 도둑같다" 라고 했다.



11/19

아는 동생을 만났다.

"오빠 도둑같어" 하며 정진이가 쓰면 잘어울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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