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 남자친구는 아저씨-19

꼬맹이 |2004.12.19 14:08
조회 1,937 |추천 0

오늘 아침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제 엄마하테 혼이 났습니다..

엄마는 제가 아저씨 만나는고서부터 매일 늦게 들어온다고 난립니다..

꼭 그런것만도 아닌데.. 너무 예민해 합니다. 속이 상합니다..

예전에 남자친구 만날때도 늦는적은 있고 했는데.. 웨 그렇게 아저씨에게만 후하지 못한건지 이해가 안갑니다..금요일 토요일 함께 있어서 좋았는데.. 어제 그렇게 엄마와 얘기하면서 울었더니..

오늘 아침기분도 영 아니네요..

먼훗날 아저씨가 제가 쓴 이 글들을 봤을때.. 속상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2004-12-18

 

 

낮에 아저씨가 보쌈 먹자는 얘길 했더니.. 흔쾌히 그러자 해서 오늘 저녁메뉴는 보쌈입니다~^^
오늘은 차 빌리기가 힘들었나 봅니다.. 형도 출근해야 하고.. 동생도 데이뜨 하는거 알기땜에..

빌려 달래기 뭐했나 봐요~ 허나.. 만만한게 동생인지..ㅎㅎ;;

동생차를 끌고 왔네요~

우린 먼저 영화표를 예매하고 보쌈을 먹으러 갔습니다..금요일인데다가.. 역도산이 매진될까바서요~

그다지 영화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영 아니올시다 였죠~

아저씨는 보쌈을 먹고 가서 그런지.. 졸음이 왔나바요.. 한시간 가량을 잤답니다^^

보쌈을 먹으러 극장에서 먼곳까지 갔죠~원할머니 보쌈~ㅎㅎ 아실런지요..

보쌈을 아저씨가 싸서 먹여주고.. 나도 아저씨 싸서 먹여주고~이쁘게 먹고 있었죠~

아저씨 전화가 울리고.. 받더니.. 여동생이였나 봅니다..

아저씨는 형.. 남동생.. 여동생.. 이렇게 4남매거든요~

여동생이 뭐하냐고 묻나 봐요~아저씨는 밥먹는다고 하네요~

집이냐고 묻는지.. 밖에서 먹는다고 했더니.. 데이뜨 하냐고 물어보나 봅니다..^^

이내 통화를 끝내고 문자가 오네요..

[나도 맛있는거 사죠~역도산 재밌대~같이 보러가~누가 부럽네 ㅎㅎ]

이렇게 왔네요..^^

 

여동생이 아마 저보다 7살이나 많다죠? ㅎㅎ;;

 

보쌈집에서 나와 우린 공원에 가서 산책도 하고.. 배드민턴 치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영화보고..찜질방엘 갔습니다..

 

 

아저씨가 오늘은 그러대요~오늘 찜질방 가자고~

그래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거짓말을 했죠~

서울로 옷사러 간다고 ㅎㅎ;; 아저씨랑 영화보고 새벽시장 구경 간다고요~

엄마는 될수 있으면 일찍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낼 아침에 들어간다고 하니..

안내키시지만..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잔아요~ 알았다시면서 끊었죠~

 

 

찜질방에서 아저씨는 정말 다른사람 같았습니다..

같이 여러 찜질방에 들어갔다 땀도 흘리고.. 다시 아이스방에 가서 열좀 식히고..

그렇게 같이 오랫동안 있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어제 제가 같이 있을때 정말 아저씨는 다른사람 같았습니다..

많이 자상하고.. 부드럽고.. 그런 남자였죠~^^

새벽4시가 되어서야 잠을 청했습니다..

첨엔 나란히 누워 잠자기가 무지 어색하드라구요.ㅎㅎ;;

둘이 배개를 들고 어디서 자야 자리 잘잡았다고 할까.. 하며.. 자리를 찾았습니다.

기둥이 있는 쪽으로 가서 머리를 기둥쪽으로 두고 우리는 나란히 누웠습니다.

저는 똑바로 눕기가 어색해서.. 엎드려 누웠습니다..

그리곤 바로 눈을 감아 버렸지요~그랬떠니 아저씨가 팔배개를 해줍니다.^^

첨엔 제가 그냥 배개에 눕는다고 했더니.. 빨리 안와~하며 혼내키더군요 ㅡ.ㅡ;;

결국 저는 아저씨 팔배개를 떡~하니 배고 아침까지 잘 잤습니다.ㅎㅎ

사실 배는 사람도 그다지 편하지 만은 않잔아요~

상대방 팔이 아플까바..그쵸? 저만 그런가요?

집에서 가끔 아빠 팔배개 배고 누워있음 아빠는 이내 곧 무겁다며 구박하시는데 ㅎㅎ;;

머리가 웨 그렇게 무겁냐고 ㅡ.ㅡ;; 하하..ㅡ.ㅡ

하지만 우리 아저씨는 아빠와는 달랐습니다~~

끝까지 팔아프다거나 저리다거나..그런내색 하나 없이 꿈쩍도 안했으니까요~

물론 남자니까~그럴수고 있겠지마.. 전 정말 그렇게 편하게 팔배개 배본것이 첨이였거든요~^^

잠자기전에 볼에 아저씨가 뽀뽀해주고 잘자라고 한것이.. 아침엔.. kiss로 바뀌었네요.ㅎㅎ

아침엔 모닝 kiss 도 해줬습니다..좀 쑥쑤러웠는데.. 당연 해주는데.. 안받을수 없잔아요~으흐흐흐..

근데요~ 찜질방 들어가는 방문문 마다.. 경고문 같은게 붙어 있드라구요..ㅎㅎ;;

애정행각 같은거 벌이지 말라고 ㅡ.ㅡ

우린 잠자기전 찜질방에 들어서면서.. 아저씨가 그랬습니다..

우리랑은 상관 없는 얘기라고..ㅎㅎ 그랬으면서 아침에 사람들 많은 곳에서 kiss 를 해주다니..

그것도 매우 많이~~~ 으흐흐흐.. 우린 남 신경 안쓰고 그랬습니다..

그럼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ㅡ.ㅡ;; 좋으니까.. 좋으니까 말입니다~~

우리 아저씨는 거짓말쟁이 입니다~

 

아침에 7시쯤 눈을 떠 시간을 확인하고 아저씨는 제 다리를 배고 또 잠니다..

애기모냥 땀을 많이 흘리며 잘도 자네요.. 나는 연실 땀을 닦아주었죠~

오늘 세무서 가서 사업자등록증 내야 하는데.. 이러다 너무 늦을거 같아서..

귀에대고.. [일어나~] [일어나요~]

이러는데도 잘도 잡니다..ㅎㅎ 그래서 생각했죠~~

콧털 뽑기~ㅋㅋ 그럼 깰까 했는데.. 그래도 잘 자더군요..ㅡ.ㅡ 놀랍습니다..

5갠가.. 6갠가..뽑고 나서 다시 귀에 대고 [일어나~] 했더니.. 일어나더군요..^^

 

오늘은 밤새 아저씨와 놀아서 많이 좋았습니다.. 아저씨가 날 위래 많이 배려 해 줍니다..

정말 많이 해주고 있다는거 느끼고 있는 꼬맹이 입니다..

얼릉 늦기 전에 나가봐야 겠네요~

 

아저씨한테 2시 30분까지 간다고 했는데.. 2시4분이네용~~

버스 타러 가야겠습니다.~^^

오늘 아저씨 머리하러 가거든요~~

파마를 할까.. 스포츠로 짜를까.. 고민중인데..

저는 파마 하라고 자꾸 그러는데..ㅎㅎ 모르겠네요~~

이따 저녁엔 어제 바닷가 가서 놀다 온 이야기 올리겠습니당.~~

지금 쓴 이야긴.. 좀 뒤죽박죽일거 같네요..

시간이 없어서 읽어보지도 못하고 나갑니다~ 이따 들어와 읽어보고.. 이상한 부분, 수정 들어가야지..

히히.. 그럼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