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눈불바람한 이쁜이 입니다..친정아부지가 아침부터 노래를 들으시는데 최백호의 애비를 듣는 바람에 안울려고 했다가 결국 울어버린 이쁜이...기분이 좀 그렇습니다...흑흑흑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지만(저 울때 콧물 눈물 같이 나오는 스타일 입니다)제 손은 동생나오기전에 컴을 다 쳐야된다는 각오로 어쨌든 재빨리 손부터 움직이는 이쁜이 입니다........
드뎌..... 기둘렸던 ^^;;;............이쁜이가 조폭에세 복수하는 얼렁뚱땅 예비신부 6편 올라갑니다
6번째 만남............
6편을 읽기 전에 먼저 알아두실일..........
저희 친할무니 시집오셔서 자식은 많을 수록 좋다는 울 할부지와 울 집안 가훈 덕택에 시집와 낳은 자식이 5섯인데(3남 2녀) 2녀중 작은 고모가 어렸을때 잔병치레로 돌아가셔서 지금은 3남 1녀인데 그중 저희 아부지 막내에 늦둥이 이십니다..자식은 내리 사랑이라고 했나여...그와중에 늦둥이가 장가를 가서 첫딸을 낳았는데 울 할머니 그게 신기했나 봅니다..거기에 제가 돌아가신 작은고모를 많이 닮았다고 하네여..울 할무니말에 의하면......암튼 ...울 할무니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잘 걷지도 못하시는 분이 (아픈 자신의 무릎에 앉혀서 키웠음)오직 이뻐하는 이가 있으니 그게 저입니다..뭐 의문을 품의 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유는 간단합니다 옛말에 큰딸은 재산 밑천이라고 했다고 하시면서 이뻐하십니다..(제길..)거기다가 어렸을때 잔병치레가 심해 울 엄마가 고생이 심하셨는데 한번은 병원에서 죽었다고 해서 포기하라고 한 자식 그 뒤로 무사히 커준게 더욱 애착이 가나봅니다 (먼저간 .작은고모생각에..).아무튼 것도 제 복이겠지여....히히히
이런 애지중지한 손녀딸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니(제가 전화 했습니다) 울 할무니 울 할부지와 한걸음에 그 먼 시골길에서 상경하셨더랩니다(참고로 저 전라도 울 할머니 전남 땅끝마을 사십니다...)
한참 신나게 웃찻사 프로그램을 하하하 웃으면서 시청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낮익은 목소리에 저 후딱 tv끄고 자는척 했습니다...
302호 하시더니 여기네 하시는 목소리와 울 할무니 울 할부지와 같이 오셨더랩니다...(사실 울 할부지는 태어날때 딸이라고 싫어 했는데 제 밑으로 아들 둘 낳고 터(?)잘 팔았다고 그때부터 이뻐함)
분홍색 보자기에 제가 좋아하는 야채죽이랑 어디서 구했는지 곳감를 가지고 오셨더군여....
먹는거에 환장한 이쁜이 냄새는 개코라서 맛있는 냄새에 일어나는 척하며 울 할무니 울 할부지 보고 애교 떱니다..
이쁜이;할무니 왜 이제와......보고싶었엉....
울할무니;아이구 내새끼...그랬져...하고 껴안고 부비기를 한 20분 보다못한 질투심 많은 (할무니가 할부지외에 가족을 포함 다른사람품에 안고있는거 열라 싫어십니다)울할부지 한마디 하십니다...야채죽이나 묵어라...
이쁜이;네................하며 맛있게 먹는데.............
어디선가 우당탕하는 소리와 함께 문여는 소리에 보니 울가족 할무니 할부지 오셨다고 헐레벌떡 오셨더군여..
울아부지;연락도 안하고 오셨어여..오시는길 힘 안드셨어여.
울할부지 울아부지말 무시합니다....그러더니 울 아부지 한번 째려보신뒤 그러시더이다
울할부지;빨랑 야채죽 먹어..식는다...
울 아부지 그때야 사태 파악을 하신후 땀을 닦으시면서 울할머니에게 하신 한마디
울 아부지;식사하셔야죠.......맛있는 갈비집있는데 가세여.......
이쁜이;가만히 있어야할 자리에 먹을거 이야기만 나오면 정신못차리고 아빠 나두 갈비 먹고싶어....하니 절 한번 째려본후
울아부지;눈썹치켜뜨고 죽이나 먹어 하더이다(화나셨음..)
울할무니 울아부지와 울 할부지를 한번씩 쳐다보시더니
울할무니;이넘아 먹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아가가 이렇게 아픈데 왜 연락을 안했냐...(울할무니 항상 저한테 아가아니면 이쁜이라고하십지다...
울어무이;연신 웃음을 잃지 않으시다가 그러시데여..별루 큰병두 아니고 위가 조금 아프고 탈수라고 해서여........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울할무니;뭐여......탈수에 위도아퍼 ..울할무니 눈물흘리실것 같기에..
이쁜이한마디 합니다..할무니 링겔 맞은 손 가리키면서 나 주사 맞는데 아포.......간호사가 아프게 놔.......할무니가 호호해줘 ...흑흑
울할머니 제가 안쓰러웠는지 눈물 흘리실것은 금새 잊고 제손을 붇잡더니 아니 그 긴 주사바늘 넣을때가 어디있다고..하시면서 호호해주십니다..이쁜이 갑자기 기분 업되면서 뒤에 있던 동생과 눈이 마주쳤는데..
4가지없는 동생넘이 지 주둥이를 가리더니 저를보며 웩 웩 하는 흉내를 내더이다..(할머니에게 애교만 부리면 저럽니다)그걸 보고 가만히 있을 이쁜이 아닙니다..
이쁜이 먹다 만 죽그릇을 보며 속이 이상해 안먹을래 하니.........일제 움직이던 울가족 순식간 행동이 멈춰지는데...참고로 할머니 호호하다가 멈추고 울 할부지 물 드시다가 저 쳐다보고 울엄마 울상짓고 울아부지 눈썹 치켜뜨고 동생 밖으로 도망가기위해 문고리 잡는데....저 동생 가리치며 한방 날립니다..
이쁜이;재가 나 밥먹는데 웩웩거려서 그때일이 생각나서 못먹겠어..라고 말한것과 동시에..
울할부지 남동생에게 다가가 뒷덜미 잡아채시고 다리 휙 걷어서 넘어트리시더니 궁댕이 때리십니다(왕년에 한힘하신 분입니다..일제시대 무슨 씨름나가서 소도받고..)암튼 가지고 있던 지팡이로 남동생 때리는 할부지를 보며...저는 겉으로 할부지 하지마 동생 아퍼하면서 우는척...속으론 어때 이넘아 그동안 골탕먹인 벌이다...하며 히죽 거립니다(저 나쁜 누나입니다..)
그렇게 하길 몇분...보다못한 울 엄마 어머니 식사..하시니
울할머니 그때야 배가 고팠는지 입맛을 다시다가 다시 절 보고는 (저녁시간 6시..지금 10시 30분)혼자 놓고갈 손녀생각에 목이 메이는지 움직이지도 못하고 자꾸 앉아계시기에 이쁜이 착하게 말합니다.
이쁜이;할머니 아직 까지 저녁도 안먹고 그래,,,내가 뭐 어떻다고..나 괜찮으니까 할무니 할부지랑 빨랑 저녁 먹어 그래야 오늘저녁 나랑 나랑같이 놀지..하니까 그때야 얼굴 밝아진 울 할무니 그래 그러자..하더니 절 보며 남은 죽 다 묵어 할미 곧 올께..하더이다..
그렇게 가족들이 고기집으로 떠나고 . 전 남은 야채죽 다묵고..또 누워 있기를 한시간 슬슬 잠이오기에 막 눈을 감는데 또 문이 열리더이다. 이번엔 웬수같은 조폭넘이기에 못본척하고 자는데
조폭넘 제가 눈뜬것을 봤나봅니다..나왔다..안자는거 아니까 눈뜨고..하면서 내민건 또 죽그릇..
저 일단 일어나서 죽그릇 받고 배를 슬며시 한번 만진후 나 아까 먹었는데..하니까..
조폭 신기하단 듯이 저를 보더니 다시 병실밖으로 나가더이다...그러길 10여분..
다시 들어온 조폭 이번엔 사복입은 레지와 같이 왔더랍니다..
조폭;저를 가리키며 애가 이상해....
레지;그럴줄 알았다는듯이 그럽니다 절 보며 죽외에 뭘 먹었는지 말하세여......합니다 것도 4가지 없이
당황한 이쁜이;암것도...
레지;아니 제가 죽외에는 암것도 먹지 말라고 했잖어여..그렇게 여자가 식탐이 많어서 어디다써여..
순간 기분 나빠진 이쁜이 갑자기 서러웠는지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이때 입을연 ..
조폭;활당한 눈으로 절 보고 다시 레지를 보며..글게 아니라 애가 먹을것을 마다해서......
레지;조금은 당황한듯 어!!그래!!그게 더 이상하네 하면서 괜히 미안한지 간호사 불러서 맥박잽고 혈압재보고 제 눈치한번 보더니 흠흠 거립니다..
속상한 이쁜이;금방 먹어서 안먹는다고 한건데..우이쒸..왜 난리야..하며 눈물을 흘리니..
어찌 타이밍도 이리 잘맞는지..고기집이 문을 닫어서 고기못드시고 들어오신 (고기 엄청 좋아하심)약간은 화가난 울 할머니 결국 곰탕 한그릇 드시고 들어오는데 (곰탕드신이유..고기땜시..)귀한 손녀딸 울고 있자 화가 치 솟 아 레지와 조폭을 번갈아 보더니 할부지와 눈을 마주친후 할부지는 조폭넘을 할무니는 레지넘의 등짝을 사정없이 내리치시더이다..
뒤에 들어온 울 가족 놀래서 할머니 붙잡고 의사선생이예여 하고 동생은 할부지 붙잡고 매형될사람인데여..하니 할머니는 아이구 죄송해여..하며 고개 숙이실분 아닙니다.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얼러뚱땅 넘어가시려는듯 근디 의사가 왜 옷이 이려..확실히 의사 맞어?하시면서 옷을 이렇게 입은게 의사인지 모르고 그랬제..하시더이다 울가족 특징 자신의 잘못을 웬만하면 인정할 줄 모릅니다 똥고집땜시...
암튼 레지도 괜찮다고 하고 울할무니도 그려 그럼 됐네 하고 넘어가는데 갑자기 생각난게 있는지 조폭놈 뒷목을 잡고 있는 할부지에게 돌아서더니 한마디 합니다..
울할무니 조폭넘을 보면서;니가 울 아가랑 사귀냐...
조폭넘;네.......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말합니다
울할무니 목소리가 맘에 안들었는지 할부지보고 그만 놔주소..하고 할부지 할무니 말 끝나기 무섭게 손을 놓아 버리는데 조폭넘 기침을 하데여..
그러더니 벌떡 일어서서 인사합니다.. 자기 소개에..뭐...궁시렁궁시렁...
가만히 듣던 울 할무니 그래...그래...하시더니 결정적인 한마디하시더이다
울할무니;근데 얼굴이 영 못쓰겄다....요즘 이쁜아들도 많더만..(울할무니 차태연 좋아하십니다..)
울할부지;그......거시기 .....거기좀 가봐......
울할무니 울할부지말 아무도 못알아들어서 어리둥절 하고 있는데 울 할미는 알아들으셨는지 그러더이다..
울할무니;에이 돈만 버리고 시간만 아깝지 영감두..
울할부지;조폭넘 한번 훓어 보더니 그럴란가......하데여..하면서 기침하데여..
그때야 그말 알아들은 이쁜이 배잡고 웃고 울 가족 입가리고 안웃으려고 안간힘 쓰고 레지넘 흠흠 하고 그때야 사태 파악한 조폭넘 울상짓더이다(덩치만 컸지 소심이..)
울할무니;내가 넘했나..야야. 그래도 내는 울 아가 너한테 못준다...
울할부지;뭐...착하고 성실만 하다면야 줄수도 있지만..영 얼굴이...
조폭;죄송합니다...얼굴 험학하게 생겨서..
울할머니;무슨...우리한테 왜..........당연하다는듯....
울할부지;그래 그건 임자말이 맞다..니가 우리한테 왜...
조폭;인상 더 굳어지고 얼굴 벌게지고..어쩔쭐 모르는데.....
이쁜이 가만히 있다가 조폭보니 조금 불쌍해 보입니다...그래서 거들었습지다 그래도 연예인 닮았어..할무니...
말이 끝나기 무섭게 조폭넘 절 보며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봅니다..그러나 잠시후
울할무니 눈을 동그랗게 뜨시면서 안경한번 치켜올리시고 다시 조폭넘 봅니다 글구 말씀하시길..
어데...한구석도 없구만...
이쁜이;한숨쉬며서...강호동하고 닮았잫아...
조폭넘 그럼 그렇지 니가 나한테 무슨 말이나 하지 말지란 눈길로 절 한번 째린후 할머니를 보며 최대한 귀엽게 보이기위해 노력하는데..결정타인 울 할버지 한마디...
야야..갸는 귀엽기라고 하지(울할부지는 강호동 팬) 자는 꼭 ..머스그 같다.(무슨말인지 아무도 모름..지금까지도 모르고 있음)어디다가 걀 같다 부치노..
조폭넘 그나마 남아있던 얼굴의 힘도 어깨의 힘도 축 빠져서 울 가족한테 인사하고 나갑니다..
조폭넘;담에 다시 오겠습니다...추욱...늘어진 어깨.....(나중에 안 일이지만 우리할무니하고 할부지가 자신의 얼굴가지고 이야기 하실줄은 몰랐답니다..뭐..어른들은 겉모습니다 속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니까라며 자신을 달랬던거지여..울가족을 우습게 본겁니다..ㅋㅋ)---->참고로 울 가족 미남 미녀 무지 좋아 합니다...
아무튼 병실을 그렇게 나서는 조폭넘이 ...........
어째 조금은 불쌍해도 그래도 그날 복수 했다는 생각에 기분은 좋습니다..헤헤헤
그렇게 3일을 머물고 가신 울 할무니와 울 할부지..조폭넘은 안된다며 울아부지하고 울 어머니께 다집다집을 또 받고 내려가시고..ㅋㅋㅋㅋ암튼 울 할부니 덕에 3일동안 온갖 호강 다하고 (평소 못보게하는 만화책 컴겜다함)할무니 가시자마자 울 가족의 뜨거운 눈총을 다시 받는 이쁜이..흑흑
조폭과의 만남 7편 기다려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