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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라는 메계체를통해만난우리..첫잠자리부터..허락한..

고민녀 |2005.01.25 07:31
조회 64,904 |추천 0

제목제목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무지하게..고민한..

게임이라는거로 만나..너무나 좋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게임과..현실 다르다는걸 알고있는 저로써도..

고민과.. 내맘과의..싸움에서..결국엔.. 점점 좋아 지더군요..

그사람이 들어 올시간만 기다려 지고..

게임 상에서 결혼이라는 시스템이 있고..

더욱더 좋아 지게 돼었지요..

그남자의 몇번의 잠수 끝에..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만나던날.. 찜질방도 없는 그곳에서..

방을 잡게 돼었고..

나는 너무피곤한반면에.. 그는 멀쩡하더군요..-_ -;

너무 졸려서 누웠는데.. 잠들쯔음에.. 옆으로 다가와 누우면서.. 안더군요..

너무나 자연스럽게..올라타는(?) 그에게

"왜이레..?"라고 했더니..

"왜..? 우리 결혼한 사이잖아?"

"그건 게임이고.. 뭐야 -_ -"

"..."

심하게 저항까지 해보고.. 소리도 질러 보고..

발로도 차보고..2시간의 혈투끝에..

그와의 첫 잠자리 라는걸 갖게 돼었습니다..

그 이후로..그가 점점 더 좋아만 지고..

계속 기다려지는..너무나 답답한.. 그런상황까지요..

그러다..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에게 고백이란걸 했습니다..

"나..너 너무나 좋다.. 안그럴려고..다른남자도 만나보고 했는데...

점점더... 더욱더 너에대한 생각밖에 안든다..

나.. 너 게임이 아닌.. 실제로... 남자로써 좋아 해도..돼..?"

라고..

일주일쯤 후쯤에.. 답변이 오더군요..

"나는 그냥 지금 상태가 좋은데..사랑이란것도 모르고..

사랑하는방법이란것도 모르고.. 전에 있던 여자들도..

나와의 관계를.. 발전 시키려다가.. 다 떠나더라고...."

..보고.. 말문이 막히더군요.. ㅎㅎ;

참아 봤습니다...내맘을...

참다참다... 도저히...너무 답답해서..

"내가 싫은거야.. 아님 사귀기가 싫은거야..?

그렇게 돼기가 두려운거야? 내가 싫은거라믄..맘 접으께.."

그가 말하더군요..

"싫다 하믄 너 나 떠날꺼잖어..너 나 쌩깔꺼자너..

나는 그게 싫어.. 썡까고 연락 안하고 그러는거..

나는 그냥.. 오랫동안 잠수타다.. 연락하믄..

'뭐야 병신아! 너 왜 연락이 안됐어!' 라고 하는 그런 편한 사이가 좋아..

알다시피..나 핸드폰없어서 연락도 잘 안돼고..잠수도 좋아 하고..

뜬금없이 없어지곤 하잖아.."

"니 잠수타믄 나 바람피지모!!"

"오 솔직해서 좋아쓰 -_ -;"

"...그래서.. 결국은 내가 싫은거야..?"

"아니.."

"그럼..먼데..? 남자의 한번의 잠자리..여자를 정복했다고..좋아 하고..아무렇지도 않을진

모르지만.. 여자에겐.. 그게 아니야..."

"나도 알아.."

"알믄서 그랬냐?-_ -"

"그걸 말하는게 아니잖아.. 너 나좋아 하믄.. 힘들꺼야.. 견딜수있어?"

"머가 힘든데?"

"아까 말했듯이...연락도 잘 안돼고... 잠수도 많이 타고...많이 기다려야 하고..

공익이라..잘 만나지도 못하고.."

"...나 기다리는건 잘해... 충청도랑..인천 사이..생각보다 별루 안멀던걸..

 너 못오믄 내가 가지뭐~ 너 잠수타믄 바람 필꺼다 뭐~"

"흠..."

"..."

"......"

"그래서 어쩌잔 건데.. 싫으면 딱 싫다 하고 좋으면... 속는셈 치고..나한번만 좋아해봐"

"싫은건 아냐.......흠... 그래볼께.. 진심으로..좋아해볼꼐...아니..좋아 하께..

나 놓고 떠나지만마.. 나 누가 떠나는거 싫어.."

"니 죽을때까지 좋아 할껀데..^^;"

"^^;.."

 

결국엔..사귀게 돼었고..

주말에 만나기로 했어요..

장거리 운전이란걸..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내가...

고속도로 길엔 무뇌한인 내가...

차를 끌고... 밤 10시에 찾아 갔습니다..미쳤죠...

얼굴봤는데.. 너무나.. 반갑더군요.. ^^

근데.. 그의손...왼쪽손...그것도 약지에..끼어있는..반지..

"그...반지 뭐야..?"

"응.. 나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랑 마췄던 커플링~"

"..."

"왜?"

"머하러 끼고 다니냐?-_ -"

"그럼 반지 하나 해주던가~"

"...."

"하핫..^^;"

"지금.. 새벽인데.. 뭐할까~ 우리 만났는데 머하구 놀까~"

"놀러 가자~"

하루종일.. 데이트란것도 해보고..영화도 밥도 먹고..놀았죠..

피곤해서..찜질방도 가고..하믄서..

머리아푸다..하믄.. 이마에 손얹고..만져 주기도 하고..

배아프다 하믄.. 배에 손얹고 만져주기도 하고..

허리 아프믄.. 두들겨 주기도 하고..

열나믄.. 얼굴을 다 만져 가며.. "진짜 열난다~" 하며.. 걱정도 해주고..

솔직히.. 남자가 이런식으로 대하는게 없었기때문에..

행동하나하나가.. 좋았죠..

헤어질때쯔음..

"이짜나... 나 부탁이 하나있는데.."

"응?"

"그반지.. 빼믄 안돼..?"

"왜 신경쓰여?"

"신경 안쓰이겠냐? -_ -; 머 니가 결정하는거니까..빼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흥"

"반지라.."

"..."

"아쉬워서 그런거야 아쉬워서~ 첫사랑.. 이었거든.."

"..."

"반지라... 뺄께.. 알았어 뺄께"

"니맘대로 해라 뭐~"

"뺄께 알았어"

집에 바레다 주고... 그 힘든.. 초행길의 고속도로를.. 표지판 다 봐가며.. 다시 올라왔죠..

자고 아침에 일어나..

"어제 잘 들어 갔어? 난 집에 오자마자 뻗었다.."

"응 잘 올라왔어"

"이짜나.. 싸이에.. 울누나들 잘 들어 오잖어.."

"응 무쟈게 들어 오시던걸 ㅋ"

"울누나가.. 그러더라고.. '너 여자 생겼냐?'하고.."

"그래서? 아니~ 이랬지? ㅋㅋ"

"응 -_ -"

"..."

"울 누나가 아는건 상관이 없는데..부모님이 알까봐..일일히 얘기하는거 별루 안좋아 해서.."

"....조심해보께"

 

지금은.. 평소처럼.. 잘 지내고있습니다..

근데.. 남자들 첫사랑 절대 못잊는건 알겠는데.. 반지까지.. 끼고 나올줄은...

지금.. 20대 중반 커플인데.. 계속 좋은감정 유지해갈수있겠죠..?

도통 표현이란걸.. 잘 안하는사람이고..

남의 눈 무지 의식하는사람인데..

그래도.. 점점더 좋아만 지네요...

잠자고..밥먹는시간빼고.. 계속 생각만 나니..

제가 힘들게 사랑하는건가요..?

 

다른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너무 상황 오버 돼는것 같아서요 ㅎㅎ;

콩깍지 씌인건 알지만.. 그사람.. 서서히 맘열고있네요..

커플링 마추게.. 디자인 해봐라는 소리도 하구요 ^^;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글이 핫 이슈가 될지 조차.. 상상못했는데..

이렇게.. 크게 됄줄은.. ^^;

 다른분들도.. 좋은 사랑 하시길 바레요..

신경 안쓰고 있다가.. 여러분들의 글.. 한꺼번에 봤습니다..

욕두 해논 분들도 있고.. 힘내라고 하는분들도 있고.. 언능 헤어지라는분들이 많군요 ㅎㅎ

무슨 게임인지 물어 보는분들도 많구요 ㅎㅎ

각자의 사랑하는방법 다 다른것 같아요..

글올라 오는 2일동안.. 무지 생각해 봤는데.. 결론은 하나더군요.. ^^

그가 기다려 달라는.. 2년.. 행복하게 해준다는.. 2년뒤 한번 바라볼려구요 ^^

누군가가 그랬다죠

제일 나쁜건.. 안하는게 아니고.. 포기라는것이라고..

누가 대신 사랑해주는거 아니니.. 한번 격어볼랍니다~ 포기 하지 않고 ^^

 

  남친과 여행가기가 죽기보다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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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아무래도|2005.01.25 15:52
반지를 끼고 나왔다고요?? 여자 있네.. 글쓰신님말고 지금 사귀는 다른여자 있다에 백만표 던지네요!!
베플섹스파트너|2005.01.26 09:53
당신은 아마 섹스 파트너가 될것입니다..ㅎㅎ 그리고 실증나면 차이겟죠.헤여지세요.몸준건 아깝지만 하루빨리 헤여지시길..여자 만나면서 반지끼고 오는놈 참 이해 안가네
베플|2005.01.26 10:13
준비된 상처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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