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같았던 그 시간들을 뒤로 한채 넌 내 곁을 그렇게
떠나가고 난 이렇게 홀로 남아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조용히 슬픈 눈물을 흘리고 있어......
언제나 행복한 웃음으로 기쁜 미소로 내 마음을 향기를
보내 주던 너였는데 이제는 그런 너의 그림자 하나 마저도
오래된 사진첩의 빛바랜 사진들속에 숨겨진 기억으로
남아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하곤 하지.......
절대 날 잊지 않겠다고 희미해진 추억으로 버리지 않겠다고
내게 소중한 사람으로 항상 남아 함께 할 꺼라 다짐 했던
너의 빈자리가 오늘은 왜 이리도 더 커져만 가는 건지
나도 모를 집착으로 난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어......
그리운 소주 한 잔의 여운과 함께 나를 찾아온 너의 그
사람에게 난 너의 행복을 빈다면서 그렇게 영화 속 한 씬처럼
너에 대한 바램을 부탁하고 있어......
나즈막히 사라지는 나의 모습 뒤로 저녁빛 노을 한 자국
사이로 조금씩 나타나는 별님의 축복 속에서 넌 내 모습을
지켜 보고 있고 난 그런 너를 물끄러미 바라 볼 뿐이야.......
우리 가끔씩은 서로의 모습을 바라봐 주고 지켜봐 주자고
약속 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다시금 난 널 바라보지만 넌
이미 다른 사람에게로 돌아서 가 버렸지......
나에게 남은 건 오직 널 위한 내 하나의 바램뿐이지만
그 시간들이 너에게 영원히 기억될 사랑으로 남겨지길 바래......
항상 행복한 너이기를 나 원하니까 난 이렇게 여기서 지켜 볼게.......
널 위한 내 마지막 길을 떠나며 그렇게......
우리 함께 했었던 그 시간들을 추억하며 나 여기 서 있어......
널 위한 길이라 생각하며 난 널 매몰차게 그렇게 떠나 버렸지만
내 마음은 그게 아니라는 걸 넌 왜 그렇게도 몰라주니?.......
널 떠나는 그 순간까지도 난 너에게 내 진심을 들켜 버릴까봐 그렇게도
내 마음을 숨겨 왔었지만 그게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알기에
난 오늘도 이렇게 널 그리워 하며 너와 함께 했었던 소중했던 시간들을 추억해.........
어쩌면 그 추억마저 잊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난 여전히 널 사랑하기에
아직은 행복해.......이 바보같은 내게 넌 언제나 나만의 소중한 사람이니까........
여러분 드뎌 저 지민이가 연수 기간을 거쳐 그 멋찐 녀석 형준이의 회사에
첫 출근하게 되었어요......
근데......근데 말이죠......첫 출근해서 발령 게시판을 보니까 이런 세상에나........
그 멋찐 녀석 형준이와 같은 부서인거 있죠........ㅠ.ㅠ......
아직은 그 멋찐 녀석 형준이를 다시 만날 용기가 없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첫 출근해서 발령 게시판을 보는 순간 전 정신이 멍해져서 아무 생각도 나질 않았어요......
그래서 그저 발령 게시판 만을 바라본채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서 있었죠.......
근데 갑자기 제 어깨에 누군가가 손을 올리며 어깨동무를 하는 거에여.......
순간 놀란 저는 눈을 돌려 제 왼쪽편을 보았죠........
그랬더니 말끔하게 차려 입은 멋찐 동기 녀석 현우가 절 딱 보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 현우 : (지민을 쳐다보더니) 흠......이런......또 정지민 너랑 같은 팀이네.......
넌 왜 자꾸 날 그렇게 따라다니니?......내가 그렇게도 좋니?......하하하.......
참 어처구니가 없어서리.....흠냐흠냐.......
머 자기를 좋아해서 따라다닌다니......췟.....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난리람.......
그래서 저도 지지 않으려고 이렇게 쏘아 붙여 말했죠........
* 지민 : (어깨에서 현우의 팔을 내리면서) 너 참 기분 안 좋겠구나....나랑 같은 팀 되서 말이지.......
안 그래도 연수 기간 내내 나한테 그렇게 시달렸는데 같은 팀 되서 어쩌니?.......
박현우!~~앞으로 잘 부탁한다.......나땜에 마니 피곤해 지더라도 이해하구......
그냥 니 팔자라고 생각하구........ㅎㅎㅎ
전 현우 녀석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 버리고는 뒤돌아 서서 사무실쪽으로 올라 가려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었어요.........
조금 뒤 또 누군가가 제 어깨에 손을 올리더군요.......그래서 전 반사적으로 팔을 뿌리치고
옆쪽을 보았죠......
* 지민 : (다시 어깨에서 팔을 뿌리치며) 야!~~박현우!~~너 정말 이럴꺼야?.......
헉!~~이런....그런데 그 팔의 주인공은 현우가 아니었어요.......
그 팔은 저 지민이의 다정한 친구이자 친언니 같은 소영 언니의 팔이었어요..........
순간 정적이 흐르고 전 어찌 할바를 몰라 볼이 빨개져 버렸죠........
* 소영 : (순간 당황했지만 여전히 웃는 얼굴로) 이야!~~정지민!~~성질 있는데......
착하디 착한 지민이가 이렇게 화 내는 거 처음 보네......ㅎㅎㅎ
* 지민 : (완전 볼이 더 빨개지며) 아....소영 언니였구나....언니 미안해요......
자꾸 현우 그 녀석이 제 앞에서 까불잖아요.......그래서 저두 모르게.......
* 소영 : (더 환하게 지민을 보며 웃는다) 현우씨가 널 마니 좋아하나 본데.....
그러니까 지민이 널 그렇게도 못 살게 굴지.......안 그래?......ㅎㅎㅎ
소영 언니의 그 말에 전 더욱 더 깜짝 놀라서는 이렇게 말했어요.......
* 지민 : (전혀 아니라는 표정으로) 언니.....넝담 하지 마세요.......
현우 그 녀석은 전혀 제 타입이 아니라구요......글고 언니 아시잖아요......
(소영 귀에 대고) 제 비밀이요......ㅎㅎㅎ
* 현우 :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지민과 소영에게 다가서며) 자자!~~우리 예쁜 팀원분들!~~
이제 그만 이야기 하시고 올라가시죠......가서 열심히 일하자구요......헤헤헤......
그렇게 소영 언니,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동기 녀석 현우와 함께 저 지민이는
우리 사무실이 있는 5층으로 올라가서 해외사업팀이라는 푯말이 보이는 사무실 문을
열고 당당히 들어갔답니다........
조금 뒤 해외사업팀에 새로 온 우리들을 해외사업팀 ' 김남준 ' 과장님이
여러 사람들에게 소개 해 주셨고 맨 마지막으로 해외사업팀 팀장인 그 멋찐 녀석
형준이의 이름 푯말이 보이는 김형준 팀장의 방으로 가게 되었죠.......
" 똑!~~똑!~~~"
* 형준 : (굵고 나즈막한 목소리로) 네......들어 오세요!~~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 그 멋찐 녀석 형준이와 저 지민이와의 3년만의 해후........
전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그 멋진 녀석 형준이의 방으로 들어갔답니다........
제발 그 멋찐 녀석 형준이가 절 기억해 주길 바라면서요.......
하지만 그건 저만의 착각일 될꺼라는 걸 전혀 알지 못했어요.......
앞으로 다가올 저와 그 멋진 녀석 형준이와의 가슴 아픈 현실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으니까요........
여러분!~~드뎌 상큼발랄 저 지민이와 그 멋찐 녀석 형준이가 드디어 만나게 되었어요........
그치만 앞으로 더욱 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전개 된답니다........
다음 회에서는 저와 그 멋찐 녀석 형준이의 사랑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기대 마니 해 주세요!~~~
그럼 다음 회에서 뵐게요!~~~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