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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하소연할때가 없어서요..

아직스물넷 |2005.02.04 10:25
조회 1,060 |추천 0

제 얘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조금 길어도 읽어주세요..

 

전 올해 24살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4학년때 이혼하셨구요..

 

문제는 저의 엄마 입니다..솔직히 저 엄마라 부르기 싫구요..

 

저 이제 결혼할 나이입니다..

 

저희 엄마 재혼하셔서 잘 살구 계시구요..문제는 재혼하신분한테 제가 못한다고 절 아주 죽일려고 합니다..

 

저희 엄마 10년이 넘게..저희 집에 오셔서 돈 뜯어가십니다..그러면 저 아빠한테 돈 왜주냐고 큰소리 칩니다..

 

어느날은 저랑 싸우는데..하는말이..

 

너 결혼하면 끝까지 따라가서 이혼시킨다고 합니다..이게 어디 엄마가 할소리인가요.. 내가 너 빨리 죽게 부적해놨다고 합니다..

 

휴~~

 

어디 너 잘사나 보자구..절대 잘 못살꺼라고 하네여..

 

저 1년전부터 엄마얼굴 안봅니다..

 

그런데 꼭 무슨 명절때만 되면 전화해서 아주 지랄을 떱니다..

 

저번에 신정에 전화가 왔길래..한번만 더 그러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했어요..

 

이제 구정이 얼마 안남으니..또 전화오겠지요..

 

이번엔 절대 참지 않을꺼예요..저도 제 인생 찾아서 살렵니다..

 

어렸을때..엄마 닮았단 이유요..할머니한테 구박 받고..

 

지금은 친부모한테 구박받네요..

 

어쩔때 서럽기도 하지만..이게 내 운명인가보다 생각은 하는데..

 

저도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희부모님 이혼사유는 엄마의 바람이었어요..

 

전 버림 받은거구요.. 이혼하시구 한 6년동안 연락이 없다가..중3때 연락 됐어요..

 

그땐 제가 마니 어렸나봐여..엄마가 그리웠으니..근데 지금은 아주 없었음 하네요..

 

만약 제가 결혼하면 그자리에 엄마와 재혼하신분랑 앉아계신데요..

 

아주 기가막힙니다..

 

저희 아빠 지금 당뇨에 간이 안좋으세요..

 

그런사람한테도 부적해놨다고 합니다..빨리 죽으라고..아주 천벌 받을라고 용을 씁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넌 아빠 죽으면 절대 이집에서 돈 가져갈생각하지 말라고 하네요..

 

오빠랑 자기 다 가져가 그 재혼하신분하고 행복하게 살려고 한답니다..

 

아주 제가 쓰러지겠습니다..

 

참고로 전 지금 이모댁에서 살고 있어요.. 엄마의 동생이죠..

 

저희 엄마 이모랑 아주 인연을 끊었어요.. 저희 이모부가 하시는말씀이 너(아직은 스물넷)말고는 우리집에 못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지금 제 2의 부모님처럼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이런 엄마땜에..어쩔땐 불안합니다..

 

제가 결혼하게되면 저렇게 와서 행패부리면 어떻게 하나?

 

저 여기 시친결 글들을 아주 좋아해요..

 

자주 올테니..반겨주세요..

 

글구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하고나니 약간은 속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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