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연말 연시 되세요<---머래니?
날강도:곧 설 아냐?
40빵 :지랄~~~~씨앙-.ㅡ**
~~~~~~~~~~~~~~~~~~~~~~~~~~~~~~~~~~^^;;
날강도:아웅 ,,잘 잤당^^/
아침 밥을 먹고 룰루 랄라
자,,,이제 전쟁이닷,,출근을 해야쥐,,,,,,
하고 슬슬,,,슬로우 모션으로 차에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날강도;모야?-.-a
검은색 비까뻔쩍한 벤츠
옆에 있는 초라한 날강도의 차는
주인님 안녕하셈~~~~이라고 하듯 옆으로 기우뚱 해져 있는게 아닌가?
날강도의 차는 고삐풀린 두루마리 화장지 모냥
운적석의 타이어가 펑크가 나있었고
날강도:이런 씨앙~~~~~~~~~TT
하는수없이 차를 슬슬~~슬로우 모션으로
동네에 있는 카센터로 가서
날강도;사장님 펑크 좀 때워주세요
사장:네~~~~~~~~~^^
날강도:거,,하시는 김에 엔진오일도 좀 갈아주세요-.-;;
사장:네~~~~~~~~~~^^
날강도;-.-a
날강도;거,,하시는 김에 브레이크 페드도 좀 갈아주세요-.-;;
사장:네~~~~~~~~~~~^^;;
날강도:거,,하시는 김에 변속기 오일도 좀 갈아주세요-.-;;
사장:네~~~~~~~~~~~^^;;
날강도:거,,하시는 김에,,,,,,,,-.-a
좀 잘해주세요,,^^;;
사장;네-.-;;
그렇게 1시간 반을 소비한 날강도,,
회사에는 전화를 해논상태라 여유를 부리는 날강도
날강도:얼마에요?
사장:네,,,xxx.xxx원입니다
날강도:거,,하시는김에 ,,,,,,
쫌 만 깍아주,,^^;;
사장:최대한 해드린 건데요,,
날강도:그럼,,현금으로 하면요?^^;;
사장:수수료 빼드릴께요^^
날강도:네,,그럼 잠시만요 ,, 은행 좀 갔다올께요,,^^;;
사장;네^^
~~~~~~~~~~~~~~~~~~~~~~~~~~~~~~~^^;;
옆에 있는 은행에 갔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밖에 있는 단말기로 향했다
모든 단말기에 길게 줄이 늘어서있었다.
겨우 기다리다 내 차례가 되긴 했는데
딱 내앞에서 [사용중지] 란 안내가 떴다.
즉시 직원을 불러서 고쳐달라고 했다.
직원이 단말기 뒤로 들어갔고 난 차분하게 기다렸다.
'음 조금 걸리는군...'
'금방 될거야...'
모든일이 잘 풀릴거야-.-;;
그사이 옆 단말기 앞에 늘어섰던 줄은 줄어들어 있었고
출금을 하던 남자가 기분나쁜 미소를지으며 말했다.
"그냥 여기서 뽑으시지요?"
날강도:"아,,곧 고치겠죠 머..-.-;"
결국 그 남자마저 떠났는데도
난 무모한 오기가 발동해서 계속 고장난 단말기 앞에 서있었다.
잠시후 기기를 살펴보던 직원이 나오더니
의아하단 표정으로 말했다.
"옆기계 비었자나요 -.-?"
날강도:"아..네" (넌 씨발~~~~여태 멀 고친건데?...-.-+)
머 그럴 수도 있다.
아무 기기에서난 뽑으면 그만이니까.....
근데....
아직도 내 뒤에 줄서 있다 같이 옮기는 놈은 또 머람?..-.-a
암튼 돈을 찾긴 찾았고
은행에 온김에 로똔지 좃똔지를 한장을 사기로 했다.
주민번호 내생일,결혼 기념일,아내생일, 처음 만난 날
처음..응~응~응 한날 *-.-*들을 조합해서
정성껏 작성한 OMR 슬립용지를 내밀었다.
(란님~~~~~~~~5회말 용지가 아니라니깐!!)....-.-+
(란님:아이썅!!!그,,그게 아니라,,,,,,-.-;;)
"인생 뒤집기 한장주세요"
은행의 귀여운 여직원이 생글생글 웃으며
복권과 슬립을 돌려 주었고
불필요한 OMR 슬립을 버리고 복권을 주머니에 넣고 은행을 나왔다
.
.
은행에서 나와 값을 지불하고 차를타려다보니
차꼴이 말이 아닌지라
주유소에 들러 자동세차를 하기로 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자동세차를 하는건 재미있다.
조그만 터널에 차를대면
천정에서 거품과 물줄기가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마치 치어리더가 흔드는 수술같은 브러쉬가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차의 글곡을 따라
자동셋팅된 프로그램에 의해 위치를 변화해가면서
세차를하는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차에앉아서 보게되면
귀신의 집에 들어온듯한 약간의 스릴까지 느끼곤한다.
위잉~ 끼익~ 하는 음향효과도 있다...^^;
그날따라 손님이 많아서였는지 영악한 알바가
자동세차의 진행속도를 높여 놓았나 보다
스팀으로 건조를 시켰는데도 유리창이 마르지 않았다.
차를 빼놓고 걸레로 유리창을 깨끗이 닦았다.
그러다 보니 손이 시려서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뒷 부분도 잘닦였나 보러가는데...
그때 갑자기 주유소 건물이 우측으로 무너지며
지면이 내 얼굴을 향해 튀어 올랐다.
↑지진? 테러? 폭발..?
씨앙~~~~~~~~~~걍 세차장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졌단 얘기다....-.-;;
넘어지는 순간 동물적 감각으로 손을들어
얼굴을 향해 다가오는 지구를 카바하려는데....
손이 없었다. -.-;;
제기랄;; 주머니에서 손이 안빠지더라...
무방비 상태로 지저분한 세차장을 굴렀고.
어떻게든 콧잔등 까지는건 모면해보잔 의지로 목을 쳐들은 탓에
지구에 강간당한 무릎과 어깨에 무지막지한 통증이 왔다.
게다가 넘어진 상태에서도 손이 잘안빠져서
손 빼랴...일어나랴....꼬물꼬물........
주머니에 손넣고 넘어져본 사람만 안다.
무슨 애벌레도 아니구...흑흑,,TT ,,,썅,,-.-;;
놀란 세차장 직원들이 우르르 다가와서 물었다.
"괜찮으세요? "
말하는 녀석들의 옥수수를 받아버리고 싶었다.
걱정하는 말투와 방글방글 웃고있는 눈의 언매칭..... 씨앙~-.ㅡ+
세차장을 나와 회사로 향하는 차안....
무릎이 어찌나 아프던지
악셀 밟고 있는 오른발이 ~~딸~딸~딸~~ 떨렸다.-_-;;
멈추지않는 통증과 쪽팔림에 저절로 눈물이 찔끔 흘렀다.
그때 주머니에 들은 복권 생각이 났고
위안이라도 삼으려는 마음으로 아까 산 복권을 꺼내 들었다.
왼쪽 주머니에 있었다.
복권이?
아니...-.-
그럼?
볼펜으로 숫자에 표시한 OMR 슬립이....
멍한 심정으로 슬립을 들고 한참을 고민했다.
복권은 어디간거야?..-.-?
그랬다..........
복권은 버리고 OMR 슬립을 주머니에 넣고 온 것이었다.
주머니가 날 두번 죽이는 순간이었다.
몰고가던 차로 가로수를 들이받아 버리려다가 가까스로 참았다.
제기랄.........-_ㅠ ,,,씨앙~~~~~~~~~~~
~~~~~~~~~~~~~~~~~~~~~~~~~~~~~~~~~~~~~~~~~~~^^;;
다가오는 설 연휴 가족 친지분들과 포근한 설 맞이하세요
하얀 떡 에 쇠고기, 육수 국물에 노란 지단,,하얀 지단 올려 놓구
떡국 맛있게 드시구요~~~~~^^//
날강도:아이참,,란님 축구 선수 지단 아니라니깐~~~제발 쫌~~-.ㅡ**
란님:아이썅~~~그,,,그게 아니라 -.-;;
^^;;오늘 영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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