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를 일년전부터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요번 3월말이면 2년째가 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저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하고
떠났습니다.너무너무 충격이 커서 매일 술로 지내고 있다 글올립니다
재작년 3월말에 우연히 만나서 그당시 전 27살 그녀는 23살 이었고 전 어린나이였지만 사업을 해서
지갑은 아주 무거웠을때였고 그녀는 집안빵빵한 명문대학생 ..저야 전문대만 나왔지만.. ㅡ.ㅡ
남자경험이 거의 無였던 그녀에게 전 능수능란하게 대쉬해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의 친구들한테 아주 능력있고 멋진 남자로 비춰서 친구들이 자동도우미역활을 해서 사귀었습니다
정말 한번도 안싸우고 서로사생활 존중해주고 배려와 믿음으로 아주 이쁘게 만났습니다.
그녀또한 말썽일으킨적 전혀 없고 나또한 없고 그녀주변에는 아는 남자도 없고 암튼 싸울일이 전혀없었습니다
내주변이나 그녀주변에서도 최고의 커플로 뽑힐정도로....
그녀성격은 명랑쾌활 알뜰 낭비벽없음 자기일 충실 똑부러지는 성격(AB형) 전 명랑 자신감최고낭비벽좀있음 자존심와따 우유부단정도(B형)
제가 당시 돈이 쫌 넘쳐흘러서 그녀를 만날때면 막 쓰고 다녔습니다. 잘해주고 싶었고 전혀아깝지안았습니다. 생일 기념일 같은 행사때는 명품선물로 기쁨을 주었고 술 식사등 당시 나이에 답지 않게 잘해주었습니다.제가 금이니 옥이니 보물단지처럼 모셨습니다
그녀는 물론 그렇게 돈 쓰지말라고 말렸지만 당시 충분한 능력이 있어기에 해주었습니다.
그때 아 이여자랑 결혼하면 행복하겠구나 해서 결혼하고싶다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그녀또한 결혼까지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8개월만에 그녀의 순결도
저에게 주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마음에 이 여자를 만나게 해준 하늘에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한 1년 3개월쯤 만났을때 연수 갈마음 없는 그녀를 미국연수를 보냈습니다 6개월짜리 .....
그때는 돈이 막 벌릴때라서 제 계산하에 더 멋진 여자만들어서 오라고... 6개월만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떠날날이 결정되고 있다보니 제 사업이 갑자기 한마디로 망하게 됐습니다. 운이 정말 없었죠 ㅜ.ㅜ
그녀는 사랑에 서툴르다 보니 하루아침에 달라져있는 저에게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그냥 모라고 위로도 못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그녀는 표현에 서투르다 보니깐 맘만은 제가 다 알고있었습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그녀 미국가는 날까지 공주대접으로 7월에 미국 보냈습니다. 가기전에 디카까지 사주면서 공부열심히하고 좋은사람 좋은곳 많이 경험하고 오라고...하면서
그후로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통화했고..싸이월드로 연락했으며 사이가 너무너무 좋았었습니다..
대신 오빠 아직도 놀고있냐며 한마디씩은 했지만...그녀친구들이 그녀를 대신해서 무척이나 챙겨주었습니다....하지만...전 하루아침에 몰락된 전형적인 실패자로서
친구들과 흥청망청 보내다가 9월에 삼촌 무역회사로 출근을 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2달만에 납품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안좋아져서 그냥 나왔읍니다.
그때까지 사이좋았습니다.그러던중 11월에 친구들과 시즌방하나 사서 스키장에서 아예 살게 되었습니다.친구들은 부모잘만나서 노느애들 쫌 있습니다. ㅠ.ㅠ
친구3명이랑 시즌방에 있으니 맨날 보드나 타고 가끔강습도 하고 술먹고.. 이렇게 생활을 하다보니
그녀가 싫어할까봐 3주정도 전화를 안했습니다. 근데 그녀도 그때부터 싸이도 뜸해지고 전화가 없었습니다 1월중순에 나온다고 쪽지가 왔더군요.그래서 전 연말까지만 놀고 1월부터 다시 머라도 시작할려고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때도 저한테는 연락이 없고 그녀친구들한테만 연락을 했고 새해또한 싸이에 저에게만 연락을 안했었습니다. 불길한 생각은 있었지만 초라한 내입장에서는 내가 먼저 연락하지도 못했었습니다
쓸데없는 자존심과 자격지심으로...
그때도 그녀친구들이 하나같이 남친이 없었는데 다 괜찮은 학벌에 대기업에 막 취업한 저보다 한두살 아래 남친들이 생겼었습니다. 그때 전 아~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구나라고 느끼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었습니다.왜냐 나랑 비교가 될수밖에 없으니깐
한국오기 이틀전에 제 생일이었습니다.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공항픽업애기도 없었습니다.
그녀친구한테 챙피하지만 물어봤습니다. 가족과 자기들이 나가기도 했답니다. 황당했지만 참고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오고 전화왔는데 역시 직감적으로 멀어졌구나라는 느낌 팍왔었습니다. 저녁때 잠깐 보자고 합니다. 그녀친구들과 같이 나와서 봤습니다. 술한잔 먹었습니다. 선물이라고 티한장줍니다.그년친구들은 더 푸짐하게 잘도 받았습니다.작년 유럽배낭여행때 1달갔다와도 내스타일을 아니깐그거에 10배는 더 괜찮은것 사왔습니다.지금 이게 문제가 아니지만.... 참고 데려다주는데 친구네서 오늘 잔답니다. 친구네 집에 데려다주고 오는데
마지막말이 오빠 나 전화사면 내가 전화할께...이말이 마지막말입니다.
혼자 돌아오는데 눈물이 이유없이 줄줄줄 흘렀습니다..기분아주묘했습니다....그래도 믿었습니다.
다음날 전화없었습니다. 다다음날 전화없었습니다. 다다다음날 술 이빠이 제가 취해서 그녀친구한테 전화했더니 맛배기로 말해주었습니다. 그녀자신도 갈팡질팡하고 있다고..이유도 잘모르겠답니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마음에 내가 떠나주면 그녀에게 도움이 되는거냐고 물으니깐 맘이 돌아선것같다고 미안해하면 말합니다. 또 울었습니다. 여자때문에 운것 고등학교 이후 첨인것같습니다. ^,.^
다음날 싸이에 빙빙돌려서 이별편지가 왔습니다. 지금은 혼자서 공부하고 싶다고 뉴욕이 너무 좋아서
다시 갈려면 공부열심히 해야한다고....미안하다고..... 예상은 했지만 미칠것같아서 그녀집으로 갔습니다.공부하러학원갔답니다.
다음날 친구들이랑 술한잔먹으면서 그녀랑 어떻게 되냤고 친구들이 묻길래 대답하고 있었는데 말도안되는 영화처럼 눈앞에 그녀가 친구랑 들어오는것이었습니다. 운명이라고 친구들 소리지르고 해서 모르는척하고집에 갈려고 나오는데 그녀친구가 잡습니다. 애기잘해보라고.. 둘이 앉아서 애기를 하려고 하는데
그녀는 한마디도 안합니다.나두 안하다가.승질나서 술한병 그냥 병나발 불었습니다. 안취해서 반병 더 불었습니다. 취해서 좋은남자만나라고 그녀앞에서 울었습니다. 엉엉. 별반응없습니다. 필름3년만에 끊겨서 다음날 물어보니 그녀친구말로는 안타까워했다는데 멘트같습니다.
싸이일촌그녀가 안끊길래...내가 끊고..흔적 내가 다 지웠습니다. 그녀는 싸이에 아무렇지도 않게 있습니다 제 싸이는 이별이 어쩌고 ..사랑은 어쩌고....그리움 머 이런것으로 도배했습니다. 친구들한테 디지게 욕먹었습니다. 빙신같답니다.....
한번마음 돌아선 여자 안돌아온다는 것 잘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안잡았습니다.
그다음날부터 술로 일주일보내고 친구들한테 계속 꼬장피었습니다. 친구들 다 받아줍니다.
친구들 그녀욕합니다.잘될때옆에있다 너 힘드니깐 간다고...그런여자 좋은 여자 아니랍니다.
하지만 전 그녀 현실적인 성격 잘알고 좋은여자라고 아직도 생각합니다. 이제 그녀애기하면 친구들 화냅니다.재수읍다고...
이제 맘잡고 다시 일어설려고합니다. 2월말에 중국갑니다. 3월부터 다시 사업시작합니다.
그녀는 지금 제생각 조금이라도 하고 이렇게 아파하는줄 알까요?
글 쓰다보니 너무 긴것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 복받을꺼에요.....위로해주시는분은 더많이 받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