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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는 아저씨-42

꼬맹이 |2005.02.12 22:55
조회 2,364 |추천 0

안녕하세요~^^ 설연휴는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큰집에 다녀오고.. 아저씨랑 데이트 하면서 놀았답니다..^^

요즘 빨리 결혼하고 싶은 꼬맹이...ㅎㅎ

 

 

어제는 아저씨의 선배님이시자 회사 계장님이신.. 김계장님과..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계장님이 설연휴때 전화 하셔서 그러시더군요..

 

나 : 여보세요~^^

김계장님 : 데이트 하나?^^

나 : 김계장님이세요?^^

김계짱님 : 아니~나 사랑하는 사람인데~ㅎㅎ

나 : ㅎㅎㅎ

김계장님 :  나 사랑하는 양한석이야~ㅎㅎㅎ

 

계장님이 우리 아저씨라며 농담을 하시지 뭐에요..^^

 

나 : 어쩐 일이세요~^^ 술드시나바요?

김계장님 : 저기... 아니, 어떻게 한석이랑 잘되고 있는 건가?

                 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

나 :  ㅎㅎㅎ

김계장님 :  웃지 말고.. 어떻게 .. 잘 되는 건가?

                 내가 알면서도 여태까지 묻지 않았잔아..

                 사실.. 궁금하긴 궁금한데.. 지금까진.. 두사람이 만나는거에 대해 묻지 않았는데..

                 집에 한번 와.. 와서 얘기좀 해줘..^^ 괜찮지?

나 :  네..^^; 그럴께요..

        그럼 술 조금만 드시고.. 잘 쉬세요... 회사에서 뵐께요...

 

 

김계장님이 저런 전화를 주시는 바람에.. 어제 날 잡아 일 끝나고 술을 마셨습니다..

그런데.. 김계장님 동생분이 우리아저씨랑 절친한 친구이지 뭐에요..^^

친구분은 창원 사시는데.. 설이라 올라 오셨나바요..

그래서 같이 마시자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아저씨 친구분도 한분 더 보게 되었답니다..

병찬이 아저씨는 저번에 한번 보고... 이번엔.. 동철이 아저씨..^^
아저씨가 동철이는 무지 짓궂으니까 그렇게 알라면서.. 어떻게 하라고 까지 알려주고.. 참..ㅎㅎ

그런데 막상 만나니.. 또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소주를 계속 주는 바람에...ㅎㅎㅎ 좀 많이 마시긴 했지만..

김계장님께 덕담도 듣고.. 연애 할때.. 좀 주의 할점 들..

사내 커플이니 만큼... 힘든점도 있으니까요..

김계장님도.. 우리처럼. 사내커플인데다가.. 나이차가 우리 못지 않게 14살이거든요..

우리보다야 적지만..^^;

 

집에다가는 많이 늦을거 같아.. 찜질방 간다고 하고..

술을 너무 마셔.. 방을 잡고 아저씨랑 꼬옥 안고 잤습니다..^^

매일 같이 있고 싶어 결혼 하고 싶은 꼬맹이 입니다..

요즘은 더 그러하니.. 원..

아저씨 친구들은 전부다 장가 가서 애들이 5살 6살인데..ㅠㅠ

나두 언능 아저씨 닮은 딸 낳고 싶습니다..

내가 아저씨 닮은 딸 낳고 싶다면.. 아저씨는 그럽니다..

쌍커플만 나 닮고 나머지는 다 우리 꼬맹이 닮아야 한다고요..ㅎㅎㅎ

 

아참, 그리고 동철이 아저씨 아들이 5살인데.. 근환이라고..ㅎㅎ

무지 귀엽드라구요... 피카츄에서 나오는 동물들...이 공격하는 방법을..

행동으로 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죽을뻔했다는...ㅎㅎㅎ;;

 

파캬츄~백만불짜리.. 빠지직.~~~~~~~~~~  이러고 외치면서..액션도 취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언능 엄마 되고 싶은 충동이 막.. 생기지 뭐에요..^^

 

조망간 집에 오라 할건데.... 언제로 날을 잡아야 할지..

 

오늘은.. 아저씨가 친구들 모임이 있어 거기 같이 갔다가.. 10시 30분에 들어왔더니..

엄마 또 난리칩니다..ㅠㅠ

그사람 내일 당장 델꼬 오랍니다..

방 얻어서 나가든지.. 더이상 너때매 아빠 맨날 난리치고.. 시끄러워서 못살겠다고요..ㅠㅠ

하지만.!! 꿋꿋히 이겨서 결혼해서 행복한 모습 보여 드릴겁니다..^^

내일은 조용히 집에서 쉬어야 겠습니다...ㅜㅜ

우울한 꼬맹이...

모두들..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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