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로 인사드리네요....
첫번째글에 리플 올려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뭐, 남편의 묵뚝뚝함은 고쳐진다고, 더한 분들도 많다고 그래도 우리 남편은 나은편이라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 감 사 합 니 다.....
1.남편이야기
저희 남편의 신체 사이즈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할 말이 참 많습니다.
저희 남편 지금 몸무게 확실친 않지만 90kg정도 됩니다.
뭐 몸무게가 이정도면 키를 궁금해 하실텐데....
키는 178cm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신장에는 미치진 않지만, 몸무게는 훨씬 능가하는 높은 수준 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는 80kg대라고 사람들한테 뻥치고 다닙니다.
불과 몇개월전 집에서 체중달때...
89.5kg 나오더군요.
그 후론 줄곧 자긴 80kg대라고 친구들하고 아는 사람들한테 거짓을 남발하고 다닙니다.
몸무게에 대해 아픈과거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 신랑....
지금으로부터 약12년전....
군대 가기전, 몸무게 58kg, 허리 28inch를 유지 하고 있었지요...
이러던 사람이.......
군대 제대하더니, 갑자기 70kg대로 껑충 뛰더니..(무슨 물가도 아니고..)
결혼 후 8년이 흐른 지금은 1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에 이르렀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왜 우리 신랑이 이렇게 망가졌느냐...
뭐 이유야 많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원인과 우리 신랑이 생각하는 원인은 다릅니다...
한9년전 우리 신랑과 연애하던때... 저와 같이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같이 횡단보도 건너가다 차에 치어서 우리신랑은 무릎인대 끊어지고 저는 온 몸 뼈가 금가는
중상을 입었었지요....
지금은 다 좋아졌지만 아무래도 저는 별다른 외상없이 속으로 다친거라 지금도 뭐 쇼핑 30분이상
못할 정도로 상태는 별로 안좋습니다..
그런데,
우리신랑이 말하는 체중증가의 원인은 바로 이 때....
교통 사고 났을때, 어머니가 병원에서 많이 먹으라고 고문을 하셔서 그 뒤로 이렇게 거대한 몸이
되었다고 합니다.
허나,
제가 생각하는 뚱띵이의 체중증가 원인은.....
유전적인것....
엄마가 살이 쪘을때, 자식이 살찔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하죠?
우리 어머니.....
다리는 슈퍼모델 뺨 치십니다....
그런데 상체로 올라갈 수록.... 모든 살이 위로 모여서......
키는 150cm도 안되시는데 몸무게는 60이 넘으시죠 아마...
그래서 우리 신랑 형제들이
다 뚱띵입니다...(가족들께 죄송... 허나, 사실인걸 어떻합니까?)
암튼....
이런 살들을 좀 빼려고 노력을하던가 더 증가 안되기 위해 식사량 조절이나 음주량을 조절하던지
본인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뚱띵.... 전혀 신경 안씁니다.
그러다가...
2년전 건강검진때 충격적인 진단 발생....
원래 간이 안좋다고 하긴했는데... 이번에는 심각했습니다.
지방간중등증에 고지혈증..
간수치에 관련된 GPT GOT....모두 최고치...
뭐 올림픽 신기록도 아니고.....
그래서 충격좀 받았습니다....
결과 들고 내과 갔더니....
의사 선생님 하시는 말씀...
"음....
음....
뭐 급하게 생각하시지는 마시고,
한달에 1kg만 뺀다고 생각하십시요...
음....
선생님 같으신 경우는 어머님이 당뇨이시기때문에
이대로 체중 조절 안하시면 40~50대에 가시면 100% 당뇨가 나타납니다."
의사선생님의 이 간결한 말씀에
우리 신랑 얼굴이 퍼렇게 사색이 되어....
그날 부터...... 당장 몸 관리 들어갑니다.
우리 신랑이 젤 좋아하는 돼지비계.... 이것이..... 콜레스테롤자체...
그리고 뚱띵이...... 대하가 나오는 철이면 산 대하를 날로 먹던 실력....
그 대하...
새우는 그 자체가 콜레스테롤 덩어리.....
그리고 뚱띵이가 밥먹고 바로 간식으로 쪄 먹는 계란 12개.
이 계란의 노른자야 말로 콜레스테롤의 결정체...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현실을~~
그때부터 우리 뚱띵 몸 관리 들어갔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